롯데리아 : 새우버거가 먹고 싶어서 오랜만에… 근데, 우이락 고추튀김 맛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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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락道樂/식도락
오랜만에 롯데리아의 새우버거가 너무 먹고 싶어져서 배달시켜 먹었다. 한동안 롯데리아와 거리를 두고 살았던 터라, 메뉴명이 조금씩 달라졌는데 이름만 달라진 건지 메뉴들 자체를 조금씩 리뉴얼한 건지는 모를 일이네. 어쨌든, 새우버거… 그니까, 리아 새우 버거를 세트로 한 리아 새우 세트를 주문하면서 전부터 꽤 소문이 자자한(?) 우이락 고추튀김도 하나 추가해 보고 롯데리아에서 버거 먹는데 치즈스틱을 빼놓을 수는 없는 일이라 치즈스틱도 추가했다. 음료는 카페인 이슈 때문에 사이다로. ……생각해 보니, 집에 사이다 잔뜩 있는데, 굳이 왜 라지사이즈로 업그레이드했는지 도무지 모를 일.(…) 도대체 이름 말고 뭐가 달라진 건지 모를, 리아 새우 버거. 역시 명태버거니 뭐니 말이 많아도 가끔 이렇게 롯데리아의 새우버..
라라스윗 파인트 바닐라빈, 라라스윗 파인트 아이스크림 중 내 최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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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스윗의 약 열 가지 정도 되는 파인트 아이스크림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최애는 바로 이 바닐라빈 맛이다. 지난번에 오렌지앤베리(오렌지&라즈베리) 파인트를 한번 사 먹어본 일을 블로그에 포스팅했을 때, 내 최애인 바닐라빈 파인트도 꼭 한번 이런 식으로 블로그에 소개해 보고 싶었다. 그냥 바닐라빈이 콕콕 박힌 게 쪼끔! 특이할 뿐, 평범한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아닌가 할지도 모르겠지만. 원래 예전부터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참 좋아하기도 했다. 뭐랄까, 범용성…이랄까, 그게 커서 그런 것도 있고. 무엇보다, 바닐라가 아니라 바닐라빈이라고 제품명을 정해두었을 정도로 바닐라의 그 맛과 향이 압도적인 게 너무 내 취향이라서, 물론 다른 라라스윗 아이스크림들이 다 맛있지만, 역시 내 최애는 돌고 돌아 바닐라빈 파인..
비 안 올 때, 때를 놓치지 말고 얼른 먹고 싶은 거 배달시켜야지! 난 물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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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계속 이전에 리뉴얼된 단골집 냉면 맛이 그리웠더랬다. 그런데 며칠간 내내 내리는 비의 상태가 아무래도 배달 음식 시켰다가는 큰일 날 것 같아서 자제를 좀 했다. 그러다 요 이틀 정도 비도 안 오고 날도 좋고 그래서 열심히 틈을 놓치지 않고 물냉면을 먹어댔다. 지난번에 먹은 자메이카 닭다리가 생각보다 그저 그랬던 터라, 왕만두 세트로 주문했는데 뭔가 좀 아쉬워서 사이드메뉴를 추가해 본 결과, 일단 이번에 추가한 대게튀김은 꽤 먹을만했다. 여기 리뉴얼된 물냉면 육수 진짜 진국이야… 지난번에 육수에 홀려 다대기를 넣지도 않고 그대로 다 마셔버렸지만, 이번에는 제대로 먹다가 도중에 다대기도 추가해 육수를 또 다르게 즐겨보았다. 다대기 하나 추가했을 뿐인데, 살짝 매콤함과 달콤함이 추가되어 더욱 진화한 육..
자두도 너무너무 좋아…😍 이젠 후무사자두의 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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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최애 자두는 대석자두지만, 이제 슬슬 후무사자두가 제철을 맞이했다. 그래서 요즘 대석자두에서 후무사자두로 자연스럽게 갈아타서 또 열심히 먹어대고 있는 중. 그래도 아직 노지 대석자두가 있어서 둘 다 먹고 있긴 하지만. 히히! 후무사자두는 일단 크기가 큼직큼직해서 하나만 먹어도 만족스럽지만, 자두에 환장한 내가 늘 그렇듯 하나만 먹고 끝내지는 않는다. 크기가 비교적 작은 편인 대석자두도 그렇고 큰 후무사자두고 그렇고 늘 공평하게 앉은 자리에서 나름 자제한답시고 네댓 개는 먹어줘야 만족하는…(…) 이번에 먹는 후무사자두는 올여름부터 새롭게 주문하는 곳인데, 늘 꼭지가 제대로 붙어있는 당도 높은 품질 괜찮은 자두가 와서 올여름 내내 여기서 주문해 보고 쭉 괜찮으면 이제 내년에도 후무사자두는 여기서 주문하는..
롯데 와 사과 맛! 더블 비얀코의 샤베트 부분에 환장한 사람을 위한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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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아이스크림을 좋아해서 다양한 아이스크림을 사 먹었지만, 그중에 더블 비얀코를 먹을 때마다 그릇 바닥에 깔린 샤베트의 적은 양에 늘 절망하고는 했다. 그래서 더욱 더블 비얀코의 샤베트가 애틋했는지도 모르겠다. 그랬는데, 몇 년 전부터 같은 롯데제과에서 사과 맛 와가 출시되기 시작했다. 그 제품을 본 순간, 진짜 벼락같은 어떠한 예감이 뇌리에 내리꽂혔던 것이다. 이거다!! 더블 비얀코 밑에 있던 사과 맛 샤베트!! 그걸 제품화한 거다!!! 실제로 같은 맛이었다… 그래서 아이스크림 판매점에 들르면 반드시 꼭 몇 개씩 챙겨오는 필수 아이템 중 하나가 되어버린, 사과 맛 와. 이걸 먹으면서 어릴 때의 한(?)을 풀고 있다. ㅎ…
내가 사랑하는 복숭아의 계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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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본격적인 복숭아의 계절이다. 자두도 이제 후무사자두의 철이기도 한 듯하고. 그보다. 나는 과일 중에 복숭아를 가장 좋아한다. 우리 어머니가 나를 임신하셨을 때 그렇게 복숭아를 찾으셨다고 하더라. 그때는 거의 갓난아이 머리통만 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아주 커다란 백도가 있었는데, 그거 두 개를 한입에 다 해치우시고 체해서 혼나셨다고… 그래서 그런가, 나는 어릴 때부터 그저 복숭아라면 환장하고 달려들곤 했다. 뭐, 물론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요즘은 백도를 특히 자주 먹는 편이다. 그것도 물복! 말랑말랑한 하얀 복숭아. 복숭아라면 다 좋지만, 그중에서도 최애가 있기 마련이지 않겠는가. 내 최애는 말랑말랑한 하얀 복숭아다. 그래도 이렇게 껍질 벗겨 썰어놓는 사이에 갈변되어 버리는 건 슬프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