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숙 토마토는 사랑이야… 그래도 역시 토마토는 설탕을 팍팍 뿌려줘야 제맛!
·
도락道樂/식도락
요즘 완숙 토마토가 너무 맛있다. 그리고 완숙 토마토가 손에 들어왔으면, 당연히 설탕에 재워야 하는 건 당연한 이치 아니겠는가. 비타민이 어쩌고저쩌고 따위 신경 쓰지 말 것. 나는 설탕에 절인 토마토가 먹고 싶은 거지 비타민이 먹고 싶은 건 아니니까…! 설탕도 아낌없이 듬뿍듬뿍 쏟아내듯 뿌려줘야 제맛! 실온에서 설탕이 다 녹기를 기다렸다가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해서 먹으면 그야말로 꿀맛. ٩( ᐛ )و히히 완숙 토마토 너무 좋아… ꈍ◡ꈍ
홍콩반점0410 : 쟁반짬뽕과 내 최애 메뉴 치킨반반탕슉!
·
도락道樂/식도락
지난번에 쟁반짜장을 한번 먹어보고 나서, 쟁반짬뽕의 맛은 어떨지 상당히 궁금해져서 한번 배달시켜 먹어보았다! 쟁반짜장은 나름대로 만족스러운 와중에 개인적으로 살짝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그건 내 선택에 따른 결과(매운맛 X)인 듯하여 나중에 한 번 더 먹어보기로 했고. ── 일단은, 우리 동네 『홍콩반점』은 짬뽕도 꽤 맛있게 하는 편이라 쟁반짬뽕도 내심 기대가 컸다. 그리고 먹어본 결과. 평소 먹던 짬뽕보다 조금 더 매콤했고, 뭔가 국물이 없이 볶아낸 것임에도 불구하고 감칠맛이 있어서 좋았다. 푸짐한 해산물과 잘 익은 배춧잎이 맛있었고. ……음! 그리고 이건 아쉬운 점이라기보다는 개인 취향의 영역이지만, 나에게는 조금 더, 살짝 더 달달한 맛이 있었으면 금상첨화였겠다 싶다. 그런데 이건 진짜 개인 취향..
여름엔 맛있는 과일이 많아서 참 좋다… 요즘 완전 자두 홀릭!
·
도락道樂/식도락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과일을 복숭아로 치는데, 본격적으로 복숭아 철이 시작되기 전에 자두를 진짜 어마어마하게 먹어댄다. 거의 복숭아 급으로 여름 자두를 너무너무 좋아할지도? 어쨌든, 요즘 대석 자두가 너무 맛있어서 한 팩 사면 어쩔 땐 하루에 다 먹어버리고 그러다 정신 차린 후 겨우 자제심을 발휘해 이틀에 걸쳐 먹어 치우는 듯. 아… 여름은 장마철도 있고 너무 더워서 개인적으로 딱히 반기는 편이 아니지만, 제철 과일만 생각하면 완전 환영!
빙그레 따옴바 납작복숭아, 넌 늘 최고야…💕
·
도락道樂/식도락
난 여름이고 겨울이고 아이스크림을 늘 입에 달고 사는 편인데, 언젠가 블로그에서 언급한 적이 있는 것 같지만, 집 주변에만 아주 가깝게 아이스크림 할인 무인 판매점이 세 군데 포진해 있다. 그것도 우리 집을 중심으로 세 방향에 골고루 자리 잡고 있어 그냥 집 근처 한 바퀴 산책할 겸 해서 나가면 쭉 훑고 종류별로 아이스크림을 양껏 사 오는 거다. 그도 그럴 게, 세 점포 모두 간판이 달라서 들여놓는 아이스크림 종류도 천차만별이니까. 그런데, 그 세 군데를 돌면서 사는 아이스크림 중 꼭 빼놓지 않고 담는 고정 메뉴가 몇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빙그레』에서 출시되고 있는 따옴바다. 세 점포 모두 따옴바가 있고, 점포마다 다양한 맛이 포진해 있지만 내가 가장 선호하는 건 당연히 납작복숭아. ── 애초에 ..
Again / Beverly (비벌리 ビバリー)
·
도락道樂/음악
Again└ 비벌리 디지털 한정 싱글 앨범 「Again」└ TV 애니메이션 『후르츠 바스켓(フルーツバスケット)』 오프닝 테마└ 작곡 : XYZ└ 작사 : 사카타 아사미 (坂田麻美)└ 편곡 : XYZ · Sally CinnamonBeverly (비벌리 ビバリー)      얼마 전부터 짬을 내어 조금씩 보고 있는 애니메이션이 있다. 바로 『후르츠 바스켓』인데, 2001년에 방영했던 구작 말고 2019년에 방영한 신작. 워낙 원작 코믹스를 재미있게 봤었던 터라 구작 애니메이션에 아쉬움이 진짜 깊게 남았었는데, 원작 스토리를 제대로 반영하여 새롭게 만들어졌으니 얼마나 내 취향일지 무척이나 기대됐다. 원래라면 방영 당시에 열심히 같이 달렸으면 좋았을 텐데 말이지… 게다가 소마 쿄우의 성우가 우치다 유우마(内田雄馬..
쉐프의 생안심 탕수육 : 탕수육도 함께 맛보았지만, 나에겐 역시 김피탕이 최고 👍
·
도락道樂/식도락
거의 주기적으로 배달시켜 먹는 김피탕. 『쉐프의 생안심 탕수육』이 우리 동네 근처에도 생긴 이후로 김피탕은 무조건 이곳에서만 먹는데, 너무 김피탕만 먹다 보니, 여기가 탕수육 전문점이니만큼 일반 탕수육은 또 어떨지 갑자기 궁금해지더라. 그래서 이날은 H도 일찍 퇴근해 집에 있는 날이라 저녁으로 김피탕과 안심 탕수육을 먹자고 합의 본 후 주문했더랬다. 김치를 추가한 김피탕 소자에 찹쌀 안심 탕수육 소자. 소스는 이 브랜드의 기본 소스인 듯한 레몬간장 소스로 선택했다. 일단, 여전히 명불허전 김피탕. 이젠 이 집 김피탕을 먹을 때 김치를 추가하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한다는 걸 학습했던 터라 줄곧 김치 추가는 꼬박꼬박 해오고 있다. 그리고 이날 이후로 치즈 추가도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니까, 여기서 김피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