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조이 inZOI : 아직도 제대로 감을 못 잡은 2일 차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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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娛樂/外
1일 차 플레이에서 ‘명소에서 셀피 찍고 싶어’하는 조이의 기대를 어떻게 하면 충족시켜 주지 싶었는데, 그냥 운림사에서 조금 있자니… 조이가 알아서 불상 앞으로 걸어가 스스로 셀피를 찍어댔다. 내가 막 알아서 하는 게 아니라 조이가 그 행동을 할 만한 장소로 데려가 주면 되는 건가…? 그래서 아무것도 안 하고 조이가 혼자 알아서 하게 냅둬 보았다. 그랬더니 집으로 돌아와 혼자서 수프를 챙겨 먹고, 음악을 듣는 둥 알아서 잘 놀더라. 근데 이런 것도 나름 좋은데, 뭔가 내가 능동적으로 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그래서, 로맨스 소설도 써보게 하고 졸리대서 조금 재웠다가 배고프대서, 비빔밥도 먹여주고. 다시 재우려고 하는데, 옆방에서 갑자기 컴퓨터가 고장을 일으켜서 수리도 해주었다. 그렇게 조이의 하루가 저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