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세가 무사님은 로판에서 환생했다 / 양기신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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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락道樂/소설
남궁세가 무사님은 로판에서 환생했다 └ 양기신룡 著 └ BL / 판타지 └ 민트BL 발행 유료 웹소설 └─ 189화까지 열람 드디어 러브러브에 시동을 거는 듯한데 그래서 더 간질간질하고 꼼지락거리는 게 오히려 감질나서 못 참겠음;; 이 글에는 작품에 대한 미리니름이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대 남궁세가의 방계 무인으로 태어나 평생을 살았다. 마교가 발호하여 정마대전에서 삶을 마감한 것이 내 나이 마흔다섯 되던 해. 그런데, 눈을 떠 보니 낯선 색목인의 아이가 되었다? “이번에도 연무장을 사용하게 해 달라고 졸랐다면서.” “예. 제 나이 이제 다섯이 되었으니 검을 시작하지 않으면 늦습니다.” “검을 배워서 무엇을 하려고?” “소드 마스터가 되어보겠습니다.” “소드, 크흠. 그래··· 우리 아들이 소드..
2023년 4월 3일, 일상 기록 : 콘솔 게임기라는 걸 생에 처음으로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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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락道樂/덕질
원래 내 인생에서 게임이라는 존재 자체의 비중은 극히 희미했다. 아주 어릴 때 처음 게임이라는 걸 접했을 때, 내가 딱히 큰 관심을 보이질 않자 우리 식구들은 가차 없이 다른 걸 들이댔고, 난 그렇게 그대로 게임이라는 것에서 관심을 껐더랬다.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친구 집에 놀러 가서 다시 콘솔 게임기로 『슈퍼마리오』를 접했지만, 딱히 내 취향은 아니었기에 그때도 그냥 친구들이 게임하는 걸 옆에서 구경이나 했었다. 솔직히… 내 게임 피지컬이 처참했었기에 관심이 빠르게 사라졌고 신들린(?) 친구들의 게임 실력을 보며 오히려 옆에서 남이 하는 게임을 구경하는 게 차라리 더 재미있는 거라는 걸 깨닫게 되었달까…(…) 그러다 어느 순간, 형 친구로 인해 접한 게 『프린세스 메이커 2』라는 육성 시뮬레이션 도스 게..
요즘 내 최애 주스, 이마트 노브랜드 착즙 오렌지 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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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락道樂/식도락
맛은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지만 어딘가 살짝 미묘하게 모자란 느낌이었던 이마트 노브랜드 착즙 사과주스【🔗관련링크】에서 살짝 실망했다가, 착즙 주스는 아니지만 같은 브랜드의 주스인 데다 좋아하는 과일의 맛이었던 터라 기대가 컸으나 개같이 멸망실망해 그대로 전부 쏟아버렸던 복숭아 백포도 주스【🔗관련링크】 이후로 정착한 주스가 바로 이 ‘착즙 오렌지 주스’다. 사실, 이 ‘착즙 주스’ 시리즈에 사과, 포도, 오렌지, 백포도, 석류 등 종류가 제법 다양했으나 결국 내가 정착한 건 ‘오렌지’였다는 얘기다. 사실 포도도 땡겼는데 후기를 보아하니 너무 밍밍하다나 어쨌다나… 아무리 착즙이라고 해도 맛이 너무 연하면 좀…(…) 그래서 고르고 골라 착즙 오렌지 주스를 한번 먹어봤는데, 이게 또 상당히 마음에 들어서 그대로 ..
마이 타임 앳 포샤 : 차근차근 시작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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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娛樂/外
마이 타임 앳 포샤. 스팀에서 종종 보이던 게임이었다. 얼핏 보면 내가 원하는 농장 및 생활 시뮬레이션 게임인 듯한데 그게 다가 아니라 그 외에 이것저것이 다양하게 추가된 듯한 그런 느낌이라 막상 손이 잘 가질 않더라… 그냥 지금 하고 있는 『목장이야기 올리브 타운과 희망의 대지』가 상당히 만족스러웠기에 차츰 관심을 껐었다. 하지만…… 지난 스팀 봄 세일에 결국── (…) 할아버지가 아닌 아버지의 흔적을 쫓아 ‘포샤’로 온 주인공, 예란트. 아 근데 이거 커스터마이징 은근 어렵더라… 저 입술 어쩌면 좋아 아으으…(…) 다른 거 다 괜찮은데 입술 저거 어떡할 거야 진짜… 어흐흑! 참고로 게임상 번역은 ‘포샤’가 아닌 ‘포르티아’라고 하는데, ‘포샤’가 맞다고 한다. ──그렇다면 번역을 얼른 수정해서 업데이..
올해 첫 냉면 개시 : 이젠 완전히 물냉면을 더 선호하게 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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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락道樂/식도락
날이 오락가락하는 와중에 요즘 대낮의 기온을 생각하면 더위를 많이 타는 나로서는 아예 반소매 옷차림으로 나다니고 싶은 지경이다. 아무래도 조만간… 아무래도 며칠 내로…? 그런 꼴을 하고 돌아다닐 것 같기는 한데…… 어쨌든, 날이 (개인적으로) 너무 더운 나머지 점심으로 국밥 먹으러 갔다가 국밥집에서 물냉면 먹은 이야기를 해보자.(…) 이곳 냉면은 칡냉면이다. 탄력 있는 식감에 살짝 쌉싸래한 맛이 날듯 말듯 한 그런 칡냉면… 아주 좋아한다. ── 그리고 평생을 비빔냉면만 먹어왔던 내가 작년에 물냉면에 눈을 뜬 이후로 이젠 비냉은 쳐다도 안 보는 지경이 된 건에 대해서는 뭐라 할 말이 없다… 이제 나는, 살얼음 자글자글한 육수가 그릇 가득 담긴 물냉면의 마수에서 벗어날 도리가 읎어! 이상하게 예전엔 이렇게까..
엘릭시르 십이국기 시리즈 완전판 : 백은의 언덕 검은 달 도착! (feat. 사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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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락道樂/덕질
평소보다 조금 이르게 저녁을 먹고 느긋하게 소파에서 뒹굴거리며 폰으로 소설이나 보고 있는데, 7시쯤 택배가 도착했다고 문자메시지가 떠올랐다. ‘주문하신 알라딘 상품을 안전하게 배송해드렸습니다’라는 문구만 보고 신이 나서 허겁지겁 현관으로 달려갔더니, 과연! ── 알라딘 전용 박스가 뙇!! 허겁지겁 박스를 개봉하니, 십이국기 아홉 번째 시리즈 「백은의 언덕 검은 달」 실물 도서와 사은품 몇 가지가 박스 안에 가지런히 담긴 채 나를 맞이해줬다! 두근두근!! ── 사은품은 일단 나중에 확인하고, 파본인지 아닌지 책부터 뜯어보기로 했다. 그전에, 일단 전체적인 샷은 한 방 찍어두고! 이번 시리즈 「백은의 언덕 검은 달」 총 4권 세트와 출판사 사은품인 ‘에코백’과 ‘핀버튼’, 그리고 알라딘 사은품으로 받은 ‘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