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 노브랜드 간식 소시지, 추억의 어육 소시지! 요즘 내 최애 주전부리…😘
·
도락道樂/식도락
어릴 때, 나름대로 추억의 간식이 누구나 있는데, 나는 그중 하나가 진주햄에서 나온 천하장사 소시지였다. 학교 앞 문방구에서도 팔았었는데, 어린 시절의 나는 나이 차가 많이 나는 형의 과보호 때문에 학교 앞 문방구에서의 군것질 같은 소소한 일탈(?)은 꿈도 꾸지 못하던 시절이었다. 쥐포, 쫀드기, 밭두렁, 어육 소시지, 이런 추억의 간식들 전부 성인이 되고 본가에서 나와 살기 시작한 후에야 어린 시절 즐기지 못한 반동으로 더 집착하게 된 경향이 없잖아 있는데… 아, 물론 교내에서는 주전부리를 학교로 사 온 친구들 덕에 조금씩 맛볼 수 있긴 했다만. 다만, 문방구 앞에서 두꺼운 철판에 마가린 두르고 바짝 구운 쥐포나 쫀드기, 이런 걸 즉석에서 먹는 추억은 없었다는 것. 어쨌든, 그런 어딘가 살짝 결핍된 추..
지극히 개인적인 쿠팡 추천템 : 수라당 꿀설기
·
도락道樂/식도락
요즘 나의 식후 디저트 및 주전부리 담당인 수라당 꿀설기. 한 상자에 총중량 900g에 45g짜리 작은 사이즈의 떡이 20개 들어있다. 냉동보관이고 바로 꺼내서 전자레인지에 앞뒤로 적당히 돌려주면 갓 쪄낸 듯한 따끈따끈한 떡을 바로 먹을 수 있다! 담백하고 포슬포슬하면서도 적당히 찰진 백설기 사이에 흑설탕과 아카시아꿀을 섞어 샌드한 달달한 꿀설기. 전자레인지에 돌릴 때 작은 종지나 컵에 물을 살짝 받아 같이 돌려주면 진짜 갓 쪄낸 듯한 촉촉함까지 느껴져 너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워낙에 백설기 자체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이건 달달하기까지 해서 식후 디저트나 주전부리로 진짜 제격이라 할 수 있겠다. 한 번 사 먹어보고는 너무 내 취향이라서 진짜 꾸준히 구매하면서 본가의 부모님께도 꾸준히 사드리는 중. 나..
해태 후렌치파이 감귤 마멀레이드, 귤 처돌이는 환장할 수밖에 없다…
·
도락道樂/식도락
워낙에 내 최애 과자 중 하나가 바로 해태의 후렌치파이 사과였다. 그런데 이번 겨울 시즌(?)에 후렌치파이의 감귤 마멀레이드 맛이 새로 나왔다고 해서 대략 지난달(1월)부터 꾸준히 사 먹고 있는 중이랄까… 솔직히, 처음에는 집 근처 편의점에도 없고 마트에도 없고 심지어 백화점에도 없어서 대체 어디서 사냐 싶었는데, 자주 장을 보는 이마트에는 있더라. 그래서 쓱배송 또는 새벽배송할 때마다 후렌치파이 감귤 마멀레이드 맛을 한두 개씩 끼워 넣어 장을 보고 있는 요즘이다. 한 박스에 15개씩. 다른 맛이랑 똑같은 구성이지만, 가격은 살짝 더 나가는 듯했다. 일단, 이 포스트 서두에도 써두었다시피 최애 과자 중 하나가 후렌치파이였던 터라 거기서 먼저 호감도가 꽤 높았는데, 잼의 맛도 내가 너무 좋아하는 과일인 감..
1+1의 타임이 돌아왔다! 롯데 의성 마늘 프랑크 빅핫도그 〔세븐일레븐〕
·
도락道樂/식도락
언젠가 블로그에 이 핫도그 관련 포스팅을 하면서 가끔 무지막지하게 퐁신퐁신한 식감에 달달한 맛이 감도는 빵 타입의 반죽을 두른 핫도그가 먹고 싶어진다고 한 적이 있다. 그리고 그때마다 먹어주고 있는 것이 바로 이 롯데 빅핫도그. ── 그야말로 소시지의 퀄리티까지 챙긴 완전히 내 취향을 저격한 냉동식품이라 할 수 있겠다. 롯데 의성 마늘 프랑크 빅핫도그! 갑자기 퐁신퐁신한 빵 타입 핫도그가 땡겨서… 롯데 의성 마늘 프랑크 빅핫도그! 갑자기 퐁신퐁신한 빵 타입 핫도그가 땡겨서… 워낙에 핫도그를 좋아하는 나인지라, 〔명랑핫도그〕 같은 데서 자주 사 먹고는 한다. 그런데… 요즘 유행은 핫도그 반죽이 죄 다 바삭바삭하고 쫄깃한 타입이라서 내가 어릴 때 먹던, 퐁신퐁신 retarsian.tistory.com 가끔 ..
뚜레쥬르 : 생일 케이크로 먹은 굉장히 무난하고 맛있는, 쇼콜라 갸또
·
도락道樂/식도락
벌써 해가 지났지만, 얼마 전 12월 27일은 내 생일이었다. 22년에만 하더라도 이제 굳이 생일을 일일이 챙기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케이크도 뭐 평소에 자주 먹는데 생일이라고 뭐 특별히 사 먹을 필요 없지, 하는 마인드로 걸렀었는데, 뜻밖에도 오래 알아 온 지인 동생이 케이크를 선물로 준 걸 계기로 ‘내가 또 참 쓰잘데기 없는 생각을 했구나!’ 하고 즉시 철회했던 기억이 난다. https://retarsian.cafe24.com/blog/1219 푸른달빛 × 레타르시안 :: ∥일상∥ 생일 케이크 없이 지나가려던 찰나, 기적처럼 찾아온 케이크 트랙백을 보내세요 트랙백 주소 :: http://retarsian.cafe24.com/blog/trackback/1219 트랙백 RSS :: http://reta..
요즘 내 최애 주전부리, 쥐포 구이
·
도락道樂/식도락
나는 술을 전혀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하지 않지만, H는 밤에 맥주 한 캔 정도 가볍게 하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습관이 있다. 덕분에 H가 안주용으로 사둔 온갖 맛있는 것들을 나도 공유하고 있는 실정인데, 그중에 요즘 내가 유독 빠져있는 게 바로 쥐포 구이다. 쥐포를 구워 잘게 뜯은 채로 담아 팩 채 파는 형태인 것을 매번 사 오는데, 한 팩을 사 오면 그중 8할 정도는 거의 내 입으로 들어가는 게 함정이라면 함정이려나.(…) ── 이게 또, 나름 스킬(?)이랄 만한 게 있는데… 무작정 내가 다 먹어버리는 게 아니라, H가 술을 마시기 전에 안주가 될 만한 요리를 가볍게 해서 쥐포 구이 대신 내어주고 난 그 앞에 마주 앉아 H와 대화하며 걔가 먹었어야 할 쥐포 구이를 내가 뜯어먹는 식이랄까?(…) 하여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