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반점0410 : 군만두가 너무 먹고 싶어서… part.2 (ft.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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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락道樂/식도락
요즘 난 계속 군만두 홀릭인 모양이다. 갑자기 군만두가 너무너무 먹고 싶어져서 어쩔 수 없이 간짜장을 먹는다… 갑자기 군만두가 너무너무 먹고 싶어져서 어쩔 수 없이 간짜장을 먹는다…가끔 이상할 정도로 평소에 크게 신경 쓰지 않던 일이 막 하고 싶어지고 그럴 때가 있지 않은가. 군만두, 그것도 중국집에서 서비스로 막 퍼주는 그런 군만두가 느닷없이 무지retarsian.tistory.com최소한 일주일에 한 번 정도로 자제해보려 했는데, 그새를 참지 못하고 또 군만두를 주문했다. 이번에는 『홍콩반점』에서 짬뽕과 함께. 사실, 『홍콩반점』의 탕수육을 너무 좋아하고 치킨반반탕슉이 최애 메뉴이긴 한데, 그와 비슷할 정도로 군만두를 정말정말 좋아한다. 매장에 직접 가서 식사할 때는 반드시 군만두를 추가할 정도로. ..
카레가 너무 먹고 싶어서 참다 못하고 결국 만들어 먹었다! (ft. 돼지고기 다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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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래전부터 카레가 너무너무너무너무 먹고 싶었더랬다. 그래서 사실, 배달앱으로 일본식 카레도 시켜 먹고 그러긴 했는데, 확실히 맛은 있지만 뭔가 그 욕구가 제대로 충족되지는 않는 느낌? 그래서 게임을 하면서도 게임 속 플레이어블 캐릭터에게 자꾸 카레를 먹이고 그러기도 했던 내가. 드디어 귀차니즘에 절여진 몸을 이끌고 직접 카레 연성에 나선 것. 이번에 연성한 카레는 늘 하던 방식과 좀 다르게 해봤다. 고기부터 돼지고기 등심이나 안심을 큰 덩어리로 썰어 넣던 이전과 달리 돼지고기 다짐육을 넣었다. 그도 그럴 게, 같이 먹어야 할 H가 몇 주째 치과 진료를 받고 있던 터라 되도록 치아에 부담이 적게 가는 선에서 고기를 먹여주고 싶었던 것. ……그래서 다른 재료들도 감자를 제외하고 작게 썰어보았는데, 이거 ..
야식으로 배달시킨 야키소바, 상당히 스탠더드 하면서 정형적인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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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의 일이다. 한밤중에 갑자기 야키소바가 무지막지하게 먹고 싶어졌다. 하지만, 집에 야키소바 재료라고는 돼지고기랑 양배추밖에 없었던 터라 직접 해 먹는 건 무리라고 판단. 혹시나 늦은 밤에도 배달이 가능한 이자카야 같은 데라도 있으면 좋겠다, 바라며 배달앱을 켰다. 그런데 그게 있었다! 그래서 일단 내가 먹을 야키소바와 H가 먹을 마파두부를 주문. 생각했던 것보다 빠르게 도착한 야키소바! 난 면 요리는 가능하면 무조건 곱빼기로 주문하는 성향이 있는데, 이번에도 곱빼기였다. 근데, 사진으로 봐서는 잘 드러나지 않는데, 이게 용기가 굉장히 깊은 용기다. 곱빼기가 아니라 거의 2인분에 가까운 양이 왔어… 뭐, 나야 개꿀이지!! 히힛! 혹시 남길지도 모르니까, 조금씩 접시에 덜어서 먹었다. 제목에도 적었다..
갑자기 군만두가 너무너무 먹고 싶어져서 어쩔 수 없이 간짜장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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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이상할 정도로 평소에 크게 신경 쓰지 않던 일이 막 하고 싶어지고 그럴 때가 있지 않은가. 군만두, 그것도 중국집에서 서비스로 막 퍼주는 그런 군만두가 느닷없이 무지막지하게 먹고 싶어졌더랬다. 진짜 아무런 전조 증상도 없이, 초 뜬금없이. 그런데, 중식집에서 군만두만 하나 덜렁 배달해 주지는 않을 게 아닌가.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사이드(?)로 평소에 주로 먹던 간짜장을 추가하여 군만두를 주문했다.(…) 평소 주문해 먹던 중식집들이 하필 전부 쉬는 날이라 어쩔 수 없이 다른 곳에서 주문. 아니이… 세상이 날 억까해도 이렇게까지 억까할 수 있는 건가?? 한 곳은 정기 휴일이라 그렇다 치더도 다른 데는 갑자기 임시 휴일이라고??? 그렇다고 인연을 끊어버린 옛 단골집을 다시 찾기는 또 싫어서 새로운 중식..
쉐프의 생안심 탕수육 : 역시 김피탕은 주기적으로 먹어줘야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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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쩌다 이렇게까지 김치 피자 탕수육을 좋아하게 된 건지는 모를 일이다. 그저 음식 중에 탕수육을 워낙에 좋아했는데, 내게 김피탕의 첫인상은 그냥 내 최애 중 하나인 탕수육을 가지고 장난질 해놓은 듯한 느낌이었거늘… 이렇게까지 주기적으로 먹고 싶어지는 음식이 될 줄은 정말로 몰랐다. 내가 김피탕을 주문할 때는, 늘 넉넉하게 시키는 편이다. 혼자 먹을 땐 중 사이즈로, 둘이 먹을 때는 대 사이즈로. 분명히 먹다 남을 텐데 왜 쓸데없는 욕심을 부리나 싶겠지만, 남은 김피탕을 밤참으로 먹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어쨌든, 사이즈는 늘 중 아니면 대로. 이번에는 혼자 먹을 예정이기에 중으로 주문했다. 그리고 사이즈에 변화가 있든 없든 추가로 늘 김치와 치즈 추가는 필수!! 김치 피자 탕수육인 만큼, ..
날이 서늘해진 후 묘하게 자주 해 먹게 되는 떡만둣국 (ft. 피코크 생돈육 왕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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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도 워낙에 좋아하던 음식이었는데, 날이 서늘해진 이후로 진짜 너무 자주 해 먹고 있는 게 바로 떡만둣국이다. 만두 자체를 너무 좋아하기도 하고 떡국도 좋아하는 터라, 떡만둣국이라면 아주 그냥… ㅎ… 어쨌든, 집에서 정말 가볍고 빠르게 해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육수는 멸치육수 베이스도 좋고 사골육수 베이스도 좋아하는 편. 그래도 자주 사용하게 되는 건 사골육수 베이스인듯하다. 좀 더 제대로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와 달리, 이렇게 일상적으로 한 끼 때우기 위한 식사로 할 때는 달걀지단도 생략해 버리는 편이다. 그냥 끓일 때 국물에 달걀을 풀어버리는 편이 사실 훨씬 더 내 취향에 가까운 방식이기도 하고. 떡만둣국에서 가장 중요한 건 역시 만두인데… 이번에 사용한 만두는 이마트의 피코크 생돈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