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서늘해진 후 묘하게 자주 해 먹게 되는 떡만둣국 (ft. 피코크 생돈육 왕만두)

2024. 11. 7. 14:03·도락道樂/식도락




원래도 워낙에 좋아하던 음식이었는데, 날이 서늘해진 이후로 진짜 너무 자주 해 먹고 있는 게 바로 떡만둣국이다. 만두 자체를 너무 좋아하기도 하고 떡국도 좋아하는 터라, 떡만둣국이라면 아주 그냥… ㅎ… 어쨌든, 집에서 정말 가볍고 빠르게 해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육수는 멸치육수 베이스도 좋고 사골육수 베이스도 좋아하는 편.

그래도 자주 사용하게 되는 건 사골육수 베이스인듯하다.

좀 더 제대로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와 달리, 이렇게 일상적으로 한 끼 때우기 위한 식사로 할 때는 달걀지단도 생략해 버리는 편이다. 그냥 끓일 때 국물에 달걀을 풀어버리는 편이 사실 훨씬 더 내 취향에 가까운 방식이기도 하고.






떡만둣국에서 가장 중요한 건 역시 만두인데…

이번에 사용한 만두는 이마트의 피코크 생돈육 왕만두다.

예전에는 만두도 직접 빚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 정도의 열정과 힘이 따라주지 않는 데다 요즘 시판 만두도 맛있게 잘 나오는 편이라 그냥 이 브랜드도 사 먹어 보고 저 브랜드도 사 먹어 보고 하는 중이다.

피코크 생돈육 왕만두는 만두 자체의 간이 타 브랜드의 만두보다 센 편은 아니었는데, 그렇다고 돼지고기의 잡내라든가 그런 게 나는 건 또 아니라서 제법 내 입맛에는 괜찮은 편이라고 느껴졌다. 살짝 담백한 쪽에 가까운 느낌? 사실, 이렇게 만둣국으로 해 먹기보다는, 차라리 쪄먹는 게 더 이 만두의 맛을 잘 살리는 것 같다.





하여튼, 기온이 내려가면 내려갈수록 더더욱 따땃한 국물 요리가 더 자주 땡기는 건 어쩔 수 없는 듯.

특히 떡만둣국은 매일 먹으래도 먹을 수 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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