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갑자기 중독된 것처럼 마구 먹어대는 과일, 파인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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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락道樂/식도락
원래도 좋아하는 편이기는 했지만, 근래 진짜 미친 듯이 먹어대고 있는 과일이 하나 있다. 제목에도 적어놓았다시피, 그건 바로 파인애플. ── 워낙에 과일을 굉장히 좋아하는 나였던 터라 과일로 한 끼를 대체할 정도인데… 요즘 이상할 정도로 파인애플이 평소보다 더, 더,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이다. 요즘에는 이렇게 먹기 좋게 껍질과 심이 제거된 채로 잘 나와서 참 좋더라. 참고로 최근에 장을 볼 땐 쿠팡 신세를 많이 지는 듯… 마음 같아서는 평생 파인애플만 먹어도 괜찮을 것만 같은 기분으로 살고 있는 중… ꈍ◡ꈍ
육쌈냉면 : 물냉면 + 숯불고기 + 고기만두 세트! 숯불고기 추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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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락道樂/식도락
기온이 전날에 비해 갑자기 쑥 내려가니 뭔가 갑자기 시원한 냉면이 팍 땡기더라. 그래서 평소 자주 배달시키는 단골 냉면집에 주문을 넣으려고 배달앱을 켰더니, 이게 웬일인가… 하필 임시휴무가 뜬 게 아닌가! OTL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이래저래 검색 좀 하다가 그냥 만만한 『육쌈냉면』에 주문을 넣었다. 내가 주문한 건, 물냉면과 숯불고기와 고기만두를 하나의 차림으로 묶어놓은 세트 메뉴. 다만, 냉면은 곱빼기여야 했고 숯불고기를 100g 추가했으면 다대기와 무채도 따로 추가했다.(…) 아니 그런데, 냉면에 살얼음이 거의 실종상태인 거 실화…?? 물론, 시원하지 않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난 살얼음이 자글자글자글자글한 물냉면을 원했던 건데, 너무너무 아쉽게도 살얼음이 거의 녹은 상태로 배달이 되어 심히 아쉬울 ..
교촌치킨 : 반반점보윙(허니/교촌) & 의성 마늘 볶음밥 & 옥수수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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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락道樂/식도락
며칠 전에 야식으로 시켜먹은 『교촌치킨』의 치킨. 사실… 개인적으로 『교촌치킨』을 치킨 업계의 적폐라고 여기고 있지만, 도저히 허니콤보는 포기할 수 없더라.(…) 그래서 이날도 허니콤보를 먹으려고 했는데, 주문하다가 갑자기 점보윙 시리즈에 꽂혀서 허니점보윙을 시키려고 했는데 그건 안타깝게도 매진된 메뉴로 떠서 아쉬운 대로 반반점보윙(허니/교촌)으로 주문했더랬다. 사이드메뉴로 의성 마늘 볶음밥과 옥수수볼을 추가했다. 그도 그럴 게, 이날엔 진짜 혐생에 제대로 치여서 아침에 택시 기다리면서 호다닥 먹은 핫도그 하나 말고 온종일 먹은 게 없었던 터라 진짜 배가 고파도 너무 고팠더랬다. 그래서 치킨도 먹고 싶지만, 뭔가 곡기가 뱃속에 좀 들어가 줘야 할 것 같아서 의성 마늘 볶음밥을 추가했고, 디저트도 있으면 ..
맘스터치 : 싸이순살맥스 (후라이드) & 화이트갈릭싸이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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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락道樂/식도락
전에 SNS 보다가 『맘스터치』에서 싸이순살맥스라는 신메뉴가 나왔다고 해서 호기심에 먹어봤다. 그냥 케이준후라이 좀 뿌리고 양이 조금 많을 뿐인 싸이순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고, 실제로 그럴 거라 애초에 예상을 했기도 했었던 터라 뭐 기대감 와장창 와르르 이런 건 없었다. 이왕 먹는 『맘스터치』인데 치킨만 달랑 먹긴 좀 그래서, 화이트갈릭싸이버거를 단품으로 추가했다. 음료는 집에 스프라이트를 늘 쟁여두면서 먹는 터라 따로 추가하지 않았고, 싸이순살맥스 주문하면서 그냥 소소하게 맘스양념소스만 하나 추가해보았다. ……아! 싸이순살과 싸이순살맥스의 큰 차이점이 있는데, 바로 치킨무의 존재. 싸이순살과 달리 싸이순살맥스를 주문하면 치킨무가 딸려온다! 나 솔직히 『맘스터치』에서 치킨 먹으면서 치킨무 딸려온 건..
페르소나 3 리로드 : 그림자 없는 세계, 굿 엔딩 본 뒤늦은 후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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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娛樂/모여봐요 동물의 숲
페르소나 3 리로드    정말 오래 걸렸던 것 같다… 출시 당일(2월 2일)부터 바로 시작했지만, 혐생에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다 보니 엔딩을 보는 데까지 무려 약 38일이란 시간이 필요했으니까. 그래도 틈틈이, 그리고 나름대로 열심히 이 게임을 플레이한 결과. 개인적으로 굉장히 강한 감동과 여운이 아직도 내 심상에 남아있는 듯한 느낌? 이미 이 작품에는 주인공의 디폴트 네임이 있겠지만, 그래도 나름 게임 하면서 이름 짓는 거 좋아하기에 디폴트 네임이 아닌 내 취향이 듬뿍 들어간 이름을 지어줘 봤다. 이 작품은 유독 ‘달’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의미가 있기에 ‘달’이 들어간 성을 지어주고 싶어서 츠키요미(月夜見)로, 또한 멸망을 막고 미래를 추구하는 주인공의 성향과 내가 평소에 애정하는 이름인 아스무(明..
코랄 아일랜드 : 목장이야기 시리즈와 동물의 숲 시리즈의 짬뽕인 듯한 힐링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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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娛樂/外
코랄 아일랜드 스팀에서 봄 세일을 하길래 어떤 게임이 세일하고 있나 대충 훑어보고 있는데, 『코랄 아일랜드』가 목록에 있더라. 그런데 이거 예전에 호기심에 사고 싶었지만,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는 상태라서 못 샀던 기억이 있는데 그 게임이 맞는지 확신은 못하겠다. ……어쨌든! 중요한 건 예전에 눈독 들여둔 게임을 드디어 질렀다는 것! 제목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약 2시간에 가까운 시간 동안 플레이해 본 첫 소감은 동물의 숲 시리즈와 목장이야기 시리즈의 특징이 아주 곳곳에 녹아난 듯한 게임이란 느낌이다. 그리고 해본 적은 없으나, 스타듀밸리 느낌도 있겠지. 한마디로 내 취향을 확실하게 저격한 힐링 게임인 듯했다. 캐릭터 이름은 당연히 예란트, 농장 이름도 레타르시안으로 고정. 약 2시간 동안 10분 가량을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