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따옴바 납작복숭아, 넌 늘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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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락道樂/식도락
난 여름이고 겨울이고 아이스크림을 늘 입에 달고 사는 편인데, 언젠가 블로그에서 언급한 적이 있는 것 같지만, 집 주변에만 아주 가깝게 아이스크림 할인 무인 판매점이 세 군데 포진해 있다. 그것도 우리 집을 중심으로 세 방향에 골고루 자리 잡고 있어 그냥 집 근처 한 바퀴 산책할 겸 해서 나가면 쭉 훑고 종류별로 아이스크림을 양껏 사 오는 거다. 그도 그럴 게, 세 점포 모두 간판이 달라서 들여놓는 아이스크림 종류도 천차만별이니까. 그런데, 그 세 군데를 돌면서 사는 아이스크림 중 꼭 빼놓지 않고 담는 고정 메뉴가 몇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빙그레』에서 출시되고 있는 따옴바다. 세 점포 모두 따옴바가 있고, 점포마다 다양한 맛이 포진해 있지만 내가 가장 선호하는 건 당연히 납작복숭아. ── 애초에 ..
초당옥수수만 먹다 보니 찰옥수수가 너무 먹고 싶어져서 지른 홍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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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창 초당옥수수철이고 나도 요즘 계속 초당옥수수로 매일 같이 하모니카를 불고 있는데, 이 달콤하고 아삭한 식감의 초당옥수수만 쭉 먹다 보니, 갑자기 쫄깃한 식감의 담백한 찰옥수수가 무지하게 먹고 싶어지는 게 아닌가. 그러니 어쩌겠나, 먹고 싶어졌으면 먹어야지. 다만… 지금 우리나라는 아직 찰옥수수가 나올만한 철이 아니라서 국산 찰옥수수를 찾아보기가 어렵더라. 그래서 아쉬운 대로 수입산 찰옥수수라도 사서 먹어야겠다 싶어서 일단 홍찰을 주문. 수입산이다 보니 급속 냉동된 상태로 배송이 되어왔다. 사이즈는 내 손바닥만 한 사이즈로 상당히 앙증맞고 예쁘다. 초당옥수수와는 달리, 찰옥수수는 냄비에 옥수수가 잠길 정도로 물을 넣고 소금과 뉴슈가 같은 걸 넣고 삶아줘야 맛을 내는 타입. 찰옥수수도 종류가 꽤 다..
올해 첫 초당옥수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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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은 초당옥수수가 피크를 찍는 기간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얼마 전부터 초당옥수수를 사다가 열심히 먹어대고 있는데, 역시나 명불허전! 괜히 이름이 초당인 게 아니지. 달콤하고 아삭한 식감에 특유의 많은 수분도 뭐 하나 마음에 들지 않는 게 없다. 아무런 감미료를 첨가하지 않고 그냥 먹어도 달디단 초당옥수수는 정말 사랑이다…! 6월 한 달 내내 내 주 간식은 초당옥수수가 될 것. ㅎ…
이마트 : 노브랜드 간식 소시지, 추억의 어육 소시지! 요즘 내 최애 주전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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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나름대로 추억의 간식이 누구나 있는데, 나는 그중 하나가 진주햄에서 나온 천하장사 소시지였다. 학교 앞 문방구에서도 팔았었는데, 어린 시절의 나는 나이 차가 많이 나는 형의 과보호 때문에 학교 앞 문방구에서의 군것질 같은 소소한 일탈(?)은 꿈도 꾸지 못하던 시절이었다. 쥐포, 쫀드기, 밭두렁, 어육 소시지, 이런 추억의 간식들 전부 성인이 되고 본가에서 나와 살기 시작한 후에야 어린 시절 즐기지 못한 반동으로 더 집착하게 된 경향이 없잖아 있는데… 아, 물론 교내에서는 주전부리를 학교로 사 온 친구들 덕에 조금씩 맛볼 수 있긴 했다만. 다만, 문방구 앞에서 두꺼운 철판에 마가린 두르고 바짝 구운 쥐포나 쫀드기, 이런 걸 즉석에서 먹는 추억은 없었다는 것. 어쨌든, 그런 어딘가 살짝 결핍된 추..
지극히 개인적인 쿠팡 추천템 : 수라당 꿀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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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의 식후 디저트 및 주전부리 담당인 수라당 꿀설기. 한 상자에 총중량 900g에 45g짜리 작은 사이즈의 떡이 20개 들어있다. 냉동보관이고 바로 꺼내서 전자레인지에 앞뒤로 적당히 돌려주면 갓 쪄낸 듯한 따끈따끈한 떡을 바로 먹을 수 있다! 담백하고 포슬포슬하면서도 적당히 찰진 백설기 사이에 흑설탕과 아카시아꿀을 섞어 샌드한 달달한 꿀설기. 전자레인지에 돌릴 때 작은 종지나 컵에 물을 살짝 받아 같이 돌려주면 진짜 갓 쪄낸 듯한 촉촉함까지 느껴져 너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워낙에 백설기 자체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이건 달달하기까지 해서 식후 디저트나 주전부리로 진짜 제격이라 할 수 있겠다. 한 번 사 먹어보고는 너무 내 취향이라서 진짜 꾸준히 구매하면서 본가의 부모님께도 꾸준히 사드리는 중. 나..
해태 후렌치파이 감귤 마멀레이드, 귤 처돌이는 환장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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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에 내 최애 과자 중 하나가 바로 해태의 후렌치파이 사과였다. 그런데 이번 겨울 시즌(?)에 후렌치파이의 감귤 마멀레이드 맛이 새로 나왔다고 해서 대략 지난달(1월)부터 꾸준히 사 먹고 있는 중이랄까… 솔직히, 처음에는 집 근처 편의점에도 없고 마트에도 없고 심지어 백화점에도 없어서 대체 어디서 사냐 싶었는데, 자주 장을 보는 이마트에는 있더라. 그래서 쓱배송 또는 새벽배송할 때마다 후렌치파이 감귤 마멀레이드 맛을 한두 개씩 끼워 넣어 장을 보고 있는 요즘이다. 한 박스에 15개씩. 다른 맛이랑 똑같은 구성이지만, 가격은 살짝 더 나가는 듯했다. 일단, 이 포스트 서두에도 써두었다시피 최애 과자 중 하나가 후렌치파이였던 터라 거기서 먼저 호감도가 꽤 높았는데, 잼의 맛도 내가 너무 좋아하는 과일인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