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도 없고 귀찮을 땐, 간편하게 그릭요거트! 그릭요거트와 시리얼, 그리고 꿀의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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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락道樂/식도락
혐생에 치여 사느라 가끔 끼니를 놓치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지금 식사를 하게 되면 저녁 먹을 시간이 애매해진다’ 싶을 때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이 요거트라고 생각한다. 이런저런 요거트를 먹어봤는데, 결국 정착…이랄까 차라리 이게 낫다 싶어서 쭉 구매 중인 『이마트』의 PB상품 중 하나인 ‘피코크 에이 클래스 그릭요거트’. 제조원이 ‘매일유업’이라 더욱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다만… 자꾸 탄수화물 함량을 서서히 높이는 모양인데 일부 구매자분들에게는 그게 불만인 모양이더라. 나는 뭐, 어차피 주전부리 겸 작은 배 채울 겸 해서 먹는 거라 탄수화물이 얼마나 들어갔는지 알 게 뭐야…(…) 그리고 우리가 인식하고 있는 꾸덕한 느낌의 그릭요거트와는 달리 평범하게 떠먹는 요거트와 비슷한 질감과..
카페 만월경의 ‘오리지널 월넛&밀크초콜릿 르뱅쿠키’가 생각 이상으로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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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락道樂/식도락
안타깝게도 우리 집 근처에는 없지만, 친구 집 근처에 24시간 운영하는 무인카페 『만월경』이란 곳이 있다. 지난여름 에어컨이 고장 났을 때 무더위를 피해 새벽까지 작업하던 곳이라면서 이곳에서 파는 디저트를 몇 가지 내게 종종 안겨주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오리지널 월넛&밀크초콜릿 르뱅쿠키’다. 나도 전에 가본 적이 있는데… 무인카페인 만큼 모든 것이 자동화되어 손님이 직접 음료도 뽑고 디저트도 뽑고 하는 식. 일종의 자판기 느낌으로 되어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디저트 종류가 엄청 다양하더라. 마카롱부터 해서 스콘도 있고 마들렌가 휘낭시에, 쿠키 등이 종류별로 커다란 자판기 안에 있었다. 그리고 맛이 괜찮은 만큼 인기도 많은지 꽤 빠른 속도로 품절이 된단다. 몇 가지 디저트를 먹어보긴 했는데, 개인적으로..
요즘 푹 빠진 《노브랜드》 과자 하나, 라면스낵 -치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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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락道樂/식도락
워낙에 주전부리 같은 걸 좋아하고 평소에도 입에 달고 사는 나다. 웬만한 건 다 좋아하는 편이지만, 그중에서도 좀 더 선호하는 맛이 누구나 있지 않겠는가. 과자 같은 것을 고를 때 단 것보다는 담백한 것, 담백한 것보다는 짭짤한 맛을 선호한다. 그런 내가 요즘…이라고 해도 꽤 오래전부터 푹 빠져있는 게 있으니, 그것이 바로. 이 라면스낵이다. 시즈닝은 ‘치킨향’의 시즈닝으로 우리나라 라면스프 같은 느낌과는 좀 다르다. 가만 생각해 보면, 매운맛 스프가 개발되기 전에 출시된 우리나라 최초의 라면스프가 이런 느낌이 아니었을는지… 조심스럽게 짐작해본다. 짭짤한 게 완전 내 취향이라 주전부리로도 좋지만, H는 이거 한 봉지 깔 때마다 핑계 삼아 맥주 한 캔 꺼내더라…(…) 커다란 봉지 안에 25g짜리 작은 봉지..
뒤늦은 생일 케이크 후기, 《파리바게뜨》 마이넘버원 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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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락道樂/식도락
🔗 참고글:생일 케이크 없이 지나가려던 찰나, 기적처럼 찾아온 케이크🍰 지난 생일, 뜸이가 선물해준 케이크. 당시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다루기로 했는데, 그간 혐생에 마구 치이는 와중 그나마 있는 여유시간을 뜻하지 않은 겜생(…)에 바쳤기에 이렇게 뒤늦게 기록으로 남기게 되었다. ── 거의 한 달만 이네…(…) 일단, 케이크 구성이 하나같이 내 취향을 저격하는 것들로만 되어 있어서 며칠간 먹는 내내 정말 했었다. 뜸아, 정말 고맙다…!! 우선 가장 먼저 먹었던, 초코케이크. 이건 선물 받은 당일 가져오자마자 제일 처음으로 먹은 것. 어른이 되어 취향이 차차 달라졌다고는 하나, 어릴 적 그렇게나 좋아했던 초콜릿케이크는 정말 영원히 남는 무언가가 있는 그런 느낌이다. 저 다양한 종류의 케이크 속에서 유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