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 생일 케이크로 먹은 굉장히 무난하고 맛있는, 쇼콜라 갸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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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락道樂/식도락
벌써 해가 지났지만, 얼마 전 12월 27일은 내 생일이었다. 22년에만 하더라도 이제 굳이 생일을 일일이 챙기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케이크도 뭐 평소에 자주 먹는데 생일이라고 뭐 특별히 사 먹을 필요 없지, 하는 마인드로 걸렀었는데, 뜻밖에도 오래 알아 온 지인 동생이 케이크를 선물로 준 걸 계기로 ‘내가 또 참 쓰잘데기 없는 생각을 했구나!’ 하고 즉시 철회했던 기억이 난다. https://retarsian.cafe24.com/blog/1219 푸른달빛 × 레타르시안 :: ∥일상∥ 생일 케이크 없이 지나가려던 찰나, 기적처럼 찾아온 케이크 트랙백을 보내세요 트랙백 주소 :: http://retarsian.cafe24.com/blog/trackback/1219 트랙백 RSS :: http://reta..
요즘 내 최애 주전부리, 쥐포 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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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술을 전혀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하지 않지만, H는 밤에 맥주 한 캔 정도 가볍게 하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습관이 있다. 덕분에 H가 안주용으로 사둔 온갖 맛있는 것들을 나도 공유하고 있는 실정인데, 그중에 요즘 내가 유독 빠져있는 게 바로 쥐포 구이다. 쥐포를 구워 잘게 뜯은 채로 담아 팩 채 파는 형태인 것을 매번 사 오는데, 한 팩을 사 오면 그중 8할 정도는 거의 내 입으로 들어가는 게 함정이라면 함정이려나.(…) ── 이게 또, 나름 스킬(?)이랄 만한 게 있는데… 무작정 내가 다 먹어버리는 게 아니라, H가 술을 마시기 전에 안주가 될 만한 요리를 가볍게 해서 쥐포 구이 대신 내어주고 난 그 앞에 마주 앉아 H와 대화하며 걔가 먹었어야 할 쥐포 구이를 내가 뜯어먹는 식이랄까?(…) 하여튼,..
롯데 찰떡아이스 초코&초코, 요즘 이상하게 자꾸 땡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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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락道樂/식도락
요즘 매일 하루에 두 개씩은 먹는 아이스크림이 몇 가지 있는데(하루에 아이스크림을 대체 몇 개나 처먹는 거냐…), 그중 하나가 바로 이 찰떡아이스 초코&초코다. 오리지널 찰떡아이스도 아니고 다른 찰떡아이스도 아니고 꼭 초코&초코여야만 한다. 그나저나, 달랑 두 개로는 역시 너무 부족한 듯… 그래서 하루에 막 두 개씩 먹고 그러는 걸까? 다른 아이스크림도 먹어야 해서 두 개로 참는 거지 아니었다면 대여섯 개는 거뜬했을지도…(…) ── 어쨌든, 찰떡아이스 초코&초코가 요즘 너무 맛있어서 미칠 것 같다. 워낙에 어릴 때부터 꽤 좋아하던 아이스크림 중 하나이기는 했어도 요즘처럼 이렇게 막 미친 것처럼 집착(?)해서 먹는 타입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말이지… 요즘 막 광인처럼 집착하는 아이스크림이 이 찰떡아이스 초..
해태 THE 빠새 간장청양마요맛, 간장이랑 청양마요 맛이 실종됐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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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마요 붐에 올라탄 해태의 THE 빠새 간장청양마요맛이다. 최근에 실로 엄청나게 먹어대고 있는 과자인 세븐일레븐의 먹태이토를 생각하며 내심 기대가 컸더랬다. 세븐일레븐 먹태이토 청양마요맛, 기대 이상으로 내 취향이라 매일 두 봉지씩 먹는… 세븐일레븐 먹태이토 청양마요맛, 기대 이상으로 내 취향이라 매일 두 봉지씩 먹는… 요즘… 아무래도 과자 업계는 느닷없이 청양마요 붐인 듯한데, 어쩌다 보니 직장에서도 집에서도 제일 가까운 편의점이(도보로 5분 안) 세븐일레븐이다 보니 가장 처음 접한 청양마요 과자가 바 retarsian.tistory.com 정작 맛을 보니, 기대 이하… 기대 이하도 이런 기대 이하가 없다. 그냥 살짝, 아주 살~짝 매콤? 하고 마는 빠새였을 뿐, 간장 맛도 청양마요의 시즈닝도 그 존..
세븐일레븐 먹태이토 청양마요맛, 기대 이상으로 내 취향이라 매일 두 봉지씩 먹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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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무래도 과자 업계는 느닷없이 청양마요 붐인 듯한데, 어쩌다 보니 직장에서도 집에서도 제일 가까운 편의점이(도보로 5분 안) 세븐일레븐이다 보니 가장 처음 접한 청양마요 과자가 바로, 이 먹태이토 청양마요맛이다. 그런데, 상표명이 먹태이토인데 정작 먹태 맛은 잘 안 느껴지고, 이 스낵의 가장 큰 장점이자 나를 홀린 건 바로 짭조름한 간장 맛. 거기에 슬쩍 발린 청양마요 시즈닝의 달큰하면서 살짝 알싸한 그 맛이 진짜 이 과자를 무한으로 집어 먹게 하는 매력을 만들어 내는 듯하다. 진짜 별거 없는데, 워낙 짭짤한 맛의 과자에 환장하는데 거기에 단짠단짠+살짝 매콤까지 더해졌는데 이건 무적 아닌가…? 비록, 정작 먹태 맛은 희미하고 감자 스낵으로써도 그다지 별로인 데다, 양도 너무 창렬해서 살짝 짜증도 ..
농심 빵부장 소금빵 스낵, 요즘 은근히 유행 타는 것 같아서 한번 먹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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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나 인스타그램 같은 데 훑어보다 보면 비교적 최근에 꽤 유행을 타는 듯한 과자가 있어서 한번 사 먹어보았다. 그게 바로, 농심의 빵부장 소금빵 스낵. ── 애초에 소금빵의 유행이 아직은 식지 않은 상태라서 이런 스낵도 함께 유행을 타는 게 아닐는지… 뜬금없이 등장한 빵부장 캐릭터…인데,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그냥 그저 그럼. 한입 크기의 소금빵 모양인 스낵으로, 식감이나 맛이 크라운의 카라멜콘 땅콩이나 카라멜 메이플콘의 것과 상당히 유사했다. 식감은 거의 다를 게 없었고, 맛은 크라운 쪽 콘 스낵보다 좀 덜 달고 살짝 소금기가 느껴졌다. 이게 진짜 소금빵 맛이냐고 묻는다면 고개를 갸웃거릴 듯하다. 그래도 스낵 자체만으로 보자면 상당히 괜찮다고 본다. 평소에 카라멜콘 땅콩이나 카라멜 메이플콘이 너무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