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여봐요 동물의 숲 : 잠깐의 방심으로 귀한 모습을 볼 수 없던 날의 일상, 423일 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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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娛樂/모여봐요 동물의 숲
모  여  봐  요   동  물  의   숲    6월 28일, 금요일. 불금이라 오전에 조금 월급루팡을 했다!  여울 이의 안내 방송을 보며 ‘ 죠니  놈 죽지도 않고 또 왔구나’하고 속으로 각설이타령을 흥얼거려보고.  스피카 의 반응을 보고 표류한 게  해적  버전인  죠니  놈이라는 걸 깨달았다. 하지만, 일단 나름대로 하루의 루틴이 있기에 이런저런 내 볼일을 우선 보고 나서 도와주기로.(…) ……얘 연기 정말 못해…  해적  버전  죠니 는 해변에서 부품을 파내는 게 아니라 바다에 잠수해서 통신 장치 자체를 구해와야 해서 살짝 구찮다. 그래도 그거 찾는 김에 겸사겸사 해산물 파밍 하면 나름 괜찮다 할 수 있겠다. 이 상황에서 너굴 마일리지+ 미션에 해산물 파밍 미션까지 뜬 상태라면 진짜 금상첨화였..
모여봐요 동물의 숲 : 저스틴 어서 오고, 부케와 ‘샤랄라~♥’한 날의 일상, 421일 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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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娛樂/모여봐요 동물의 숲
모  여  봐  요   동  물  의   숲    전날 밤(화요일, 플레이 420일 차)에 우리 섬 라온제나도에  부옥 이가 방문했다. 당연히 별동별이 쏟아져 내린 날이었고. 다음날엔 당연히, 별의 조각이 해변에 널린 날이라 행복… *:・゚✧(ꈍᴗꈍ)✧・゚:*6월 26일, 화요일의 라온제나도는 비가 왔다 해가 떴다 또다시 비가 왔다 다시 해가 뜨곤 하는 날씨가 꽤 오락가락하는 날이었다. 그리고 이전의 곤충 광인(…)  레온 과는 달리, 물고기 컬렉터  저스틴 은 비가 오든 날이 맑든 낚시하는 데엔 전혀 상관이 없기에 너무나도 반가웠다. 이날의 운세가 소지품운이 상승한 날이었으면 더욱 좋았을 테지만 말이지… 하지만  마추릴라 는 쓰잘데없는 건강운이 상승한 날이란 점괘만을 줬을 뿐. 하… 건강운 그거 그냥 ..
Again / Beverly (비벌리 ビバリ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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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락道樂/음악
Again└ 비벌리 디지털 한정 싱글 앨범 「Again」└ TV 애니메이션 『후르츠 바스켓(フルーツバスケット)』 오프닝 테마└ 작곡 : XYZ└ 작사 : 사카타 아사미 (坂田麻美)└ 편곡 : XYZ · Sally CinnamonBeverly (비벌리 ビバリー)      얼마 전부터 짬을 내어 조금씩 보고 있는 애니메이션이 있다. 바로 『후르츠 바스켓』인데, 2001년에 방영했던 구작 말고 2019년에 방영한 신작. 워낙 원작 코믹스를 재미있게 봤었던 터라 구작 애니메이션에 아쉬움이 진짜 깊게 남았었는데, 원작 스토리를 제대로 반영하여 새롭게 만들어졌으니 얼마나 내 취향일지 무척이나 기대됐다. 원래라면 방영 당시에 열심히 같이 달렸으면 좋았을 텐데 말이지… 게다가 소마 쿄우의 성우가 우치다 유우마(内田雄馬..
모여봐요 동물의 숲 : 이번에 새롭게 꾸민 코디 (418일 차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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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娛樂/모여봐요 동물의 숲
모  여  봐  요   동  물  의   숲    약 일주일간 같은 옷만 입혀보니 매일 갈아입히던 때와 별달리 특별한 기분은 안 들더라. 그냥 좀… 편하긴 하더라. ‘오늘은 어떤 옷을 입혀보지?’ 라는, 어느 순간부터 숙제처럼 해오던 생각을 굳이 안 하니 뭔가 더 모동숲을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게 된 것 같기도 하고? 그러다 곤충채집대회가 끝난 지난 토요일의 저녁. 갑자기  예란트 가 입고 있는 옷이 슬슬 지겨워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주말이기도 하고 이쯤이면 한 일주일 되지 않았나? 싶어서 그냥 냅다 갈아입힘! 이번에는 핑크에서 벗어나 블랙&블루 컬러를 메인으로 매치해 봤다. 이번 코디의 구성은, ■ 상의 : 허리에 두른 셔츠 (블루) ■ 하의 : 찢어진 데님 바지 (블랙) ■ 머리 장식 : 케..
쉐프의 생안심 탕수육 : 탕수육도 함께 맛보았지만, 나에겐 역시 김피탕이 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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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락道樂/식도락
거의 주기적으로 배달시켜 먹는 김피탕. 『쉐프의 생안심 탕수육』이 우리 동네 근처에도 생긴 이후로 김피탕은 무조건 이곳에서만 먹는데, 너무 김피탕만 먹다 보니, 여기가 탕수육 전문점이니만큼 일반 탕수육은 또 어떨지 갑자기 궁금해지더라. 그래서 이날은 H도 일찍 퇴근해 집에 있는 날이라 저녁으로 김피탕과 안심 탕수육을 먹자고 합의 본 후 주문했더랬다. 김치를 추가한 김피탕 소자에 찹쌀 안심 탕수육 소자. 소스는 이 브랜드의 기본 소스인 듯한 레몬간장 소스로 선택했다. 일단, 여전히 명불허전 김피탕. 이젠 이 집 김피탕을 먹을 때 김치를 추가하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한다는 걸 학습했던 터라 줄곧 김치 추가는 꼬박꼬박 해오고 있다. 그리고 이날 이후로 치즈 추가도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니까, 여기서 김피탕..
요즘 은근 자주 해 먹게 되는, 김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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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락道樂/식도락
이제 곧 증오스러운 장마철이다. 비가 오면 자연스럽게 연상되는 음식 중 하나가 전─부침개─이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전 1순위가 감자전, 2순위가 김치전이다. 그중 차애라 할 수 있는 김치전을 최근 들어 꽤 자주 해 먹고 있다. 무섭게 치솟는 기온은 무시하고 에어컨 빵빵하게 켜둔 후 땀 좀 흘려가며 열심히 김치전을 부치는 나.(…) 요즘은 프라이팬에 하나 가득 부쳐서 접시에 덜어 찢어 먹는 행위가 너무 귀찮아서, 애초에 조그마한 사이즈로 여러 장 부쳐 먹는 스타일로 바꿔봤다. 일단, 부칠 때도 편하고 먹을 때도 편해서 나도 그렇고 H도 좋아하는 분위기다. 진작 이렇게 부칠 걸 그랬나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