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 초반부 잠깐만 해보려 했는데 시간 순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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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娛樂/젤다의 전설
오늘 ‘닌텐도 스위치 OLED’와 게임 카트리지 팩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익스팬션 패스’가 도착했다. 오로지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를 하기 위해 산 ‘닌텐도 스위치’였기에 약간의 소소한 애로사항(?)이 있었지만, 바로 게임 카트리지를 콘솔에 장착하고 잠깐 플레이해보았다.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혹은,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줄여서 젤다 야숨. 사실 나는 위의 화면이 시작부터 나오는 줄 알았는데, 뭐 타이틀화면 거치는 일도 없이 가차 없이 바로 시작되어버려서 조금 당황했더랬다. ── 어쨌든, 타이틀 화면 자체부터 뭔가 뽕이 가득 차오르는 듯한 그런 느낌이 낭낭하다. 시작은 ‘시커 스톤’을 얻고부터… 주인공 ‘링크’의 상의 탈의 장면은 귀하기에(?) 기념 삼..
마이 타임 앳 포샤 : 차근차근 시작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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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娛樂/外
마이 타임 앳 포샤. 스팀에서 종종 보이던 게임이었다. 얼핏 보면 내가 원하는 농장 및 생활 시뮬레이션 게임인 듯한데 그게 다가 아니라 그 외에 이것저것이 다양하게 추가된 듯한 그런 느낌이라 막상 손이 잘 가질 않더라… 그냥 지금 하고 있는 『목장이야기 올리브 타운과 희망의 대지』가 상당히 만족스러웠기에 차츰 관심을 껐었다. 하지만…… 지난 스팀 봄 세일에 결국── (…) 할아버지가 아닌 아버지의 흔적을 쫓아 ‘포샤’로 온 주인공, 예란트. 아 근데 이거 커스터마이징 은근 어렵더라… 저 입술 어쩌면 좋아 아으으…(…) 다른 거 다 괜찮은데 입술 저거 어떡할 거야 진짜… 어흐흑! 참고로 게임상 번역은 ‘포샤’가 아닌 ‘포르티아’라고 하는데, ‘포샤’가 맞다고 한다. ──그렇다면 번역을 얼른 수정해서 업데이..
목장이야기 올리브 타운과 희망의 대지 : 야곱 이벤트, 주민 이벤트 중 가장 마음에 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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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娛樂/목장이야기
워낙 일만 시키느라 주민들과의 호감도 올리는 작업을 제대로 하지 못한 예란트. 잭과의 결혼도 원했던 ‘공략 캐릭터’였기에 집중적으로 노려 작업했던 만큼, 그 외에 다른 공략 캐릭터들은 물론 기타 주민들과의 호감도 작업을 3년 차가 거의 다 되어가는 지금에서야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 그 와중에 놀랍게도,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든 주민 이벤트는 공략 캐릭터들도 아닌 촌장 빅터의 아들 ‘야곱’과의 이벤트였다. ── 이벤트 내용은 별거 아닌, 그냥 밤중에 마을을 돌아다니며 가로등 상태를 확인하는 소소한 이벤트로, 야곱 특유의 한심하면서도 유쾌한 분위기로 끝나는 이벤트였다. 알아보니 야곱의 호감도(하트)가 4 이상이고 날씨가 맑거나 비 또는 눈이 오는 날, 오후 7시~10시 59분 사이에 광장에 가면 일어나는..
목장이야기 올리브 타운과 희망의 대지 : 거무스름한 달고 차가운 디저트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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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娛樂/목장이야기
아주 오랜만에 『목장이야기 올리브 타운과 희망의 대지』에서 ‘요리’를 했다. 다른 데에 정신이 팔려서 낚시에 상당히 소홀한 데다 요리 레벨 자체도 꽤 느리게 오르고 있는 터라, 조아스키의 ‘미식가의 의뢰’ 진행 상태도 지지부진한 상황이랄까… 하여간, 오랜만에 ‘미식가의 의뢰’를 포함해서 요리 레벨을 올리기 위해 이런저런 요리를 해보았는데, 때마침 오늘이 현실로 밸런타인데이인 데다 때마침 ‘미식가의 의뢰’ 목록에 오늘 같은 날과 제법 잘 어울릴만한 의뢰 목록이 아닐까 싶어서 글을 적어본다. ■ 거무스름한 달고 차가운 디저트 요리 요리 품질이 6성 이상이어야 한다는 조건이 붙어있다. 유추하는 게 그다지 어렵지는 않은 의뢰지만, 그래도 일본 쪽 공략 사이트를 뒤적여본 결과, 커피 푸딩 · 초콜릿케이크 · 자허..
목장이야기 올리브 타운과 희망의 대지 : 너무 추워 보여서 ‘스노 코트’를 사줘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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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娛樂/목장이야기
게임상으로 겨울을 맞이했을 당시, ‘예란트’에게 따뜻한 옷을 입혀주고 싶었던 난 그나마 무난해 보이는 ‘스웨터 베스트(체크)’를 사서 입혀주었더랬다. 【🔗관련링크】 ── 그럭저럭 따스해 보이기는 해도 막 눈 내리는 겨울에 저 옷을 입고 밖을 돌아다니라고 하니 뭔가 미안해지는 기분…? 그렇다고 진짜 따스해 보이는 겨울옷은 어딘지 모르게 ‘여성용’ 느낌이 강한 스타일이랄까… 그러다 생각을 고쳐먹었으니, 의상 목록을 가만히 살펴보다 보니, ‘케이프 스노 코트’에 비하면 그냥 ‘스노 코트’는 차라리 ‘남성용’이라고 쳐도 괜찮지 않을까…? 싶었던 거다. 그래서 우리 ‘예란트’도 이 겨울 따뜻하게 나게 해주고자 ‘스노 코트’를 사주기로 했다! 색상은 ‘하양’으로. 우리 ‘예란트’는 다 잘 어울리지만, 밝은색이 가장..
목장이야기 올리브 타운과 희망의 대지 : 사랑의 결실, 아기가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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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娛樂/목장이야기
바로 그저께 몇 개의 글을 한 번에 우르르 쏟아내며 그토록 아이 타령을 해댔는데… 시스템이 보우하사(?)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드디어 우리 ‘예란트’와 ‘잭’ 부부에게 기적처럼 아기가 찾아왔다!! ── 애초에 동성혼 가능 설정 때문인지, 남녀든 남남이든 여여든 그 어떤 부부라도 똑같이, 아기를 직접 잉태해서 낳는 시스템은 아니라는 건 이미 알고 있었다. 그래서, 결혼 후 두 달 하고 약 열여섯 날이 되었을 겨울의 19일 아침이 밝았을 때, ‘코로퐁’이 드물게도 집안까지 찾아오는 이벤트가 뜨는 걸 보고 “왔다!!” 하고 소리를 질렀을 정도로 기뻤다. ── 이건, ‘아기 이벤트’이리라고 확실한 감이 팟! 하고 왔을 정도니까. 솔직히 이 순간, 온몸에 전율이 일 정도로 난 흥분해있었다! 정령과 코로퐁들은 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