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
■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
지난번에 ‘고대의 나사’ 3개를 프루아에게 줘 시커 센서를 파워 업했더랬다.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 시커 스톤 아이템 파워 업
그런데 뒤늦게 깨달은 사실이 있었다.
알고 보니, 카카리코 마을에서 하테노 마을로 향하는 와중에 리모컨 폭탄도 파워 업이 가능했을 정도로 ‘고대의 샤프트’ 또한 소지하고 있었던 것이다.(…) 대체 그때 내게 뭐가 씌었던 것인지 무슨 생각으로 시커 센서만 파워 업하고 돌아 나왔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그래서 뒤늦게 다시 하테노 고대 연구소를 찾아,
리모컨 폭탄을 파워 업해 리모컨 폭탄+로 만들었다.
폭발의 위력이 높아지고 재사용 시간이 짧아진 것 말고는 딱히 특별할 것은 없는 모양. 그래도 자주 사용하는 능력이다 보니, 재사용 시간이 짧아진 게 나름 만족스럽다. ──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면, 아무리 ‘무쥬라의 가면’을 쓰고 다녀도 몬스터 중 키이스 얘네는 무시하고 막 달려들더라.
그것도 가끔 떼거리로 우르르르 몰려올 때가 있는데, 이때 리모컨 폭탄 던져주면 아주 화끈하고 좋다.
타임 록 능력은 ‘고대의 코어’ 3개를 필요로 한다.
근데, 이 ‘고대의 코어’는 길에 널브러져 있는 가디언에서 주울 수가 없는 소재다. 시련의 사당에서 드문드문 구할 수 있다기에 인터넷에서 공략 좀 찾아 ‘고대의 코어’가 있는 사당을 열심히 클리어해 겨우 3개를 손에 넣을 수 있었다.
다른 아이템은 몰라도 이 타임 록은 무슨 일이 있어도 파워 업 해야겠기에, 진짜 열심히 찾아다녔다.
그도 그럴 게,
파워 업해서 타임 록+가 된 이 아이템은, 물체만 시간을 멈추던 이전과 달리 몬스터에게도 사용이 가능해진 것이다. 특히나 여기저기 순간이동하며 공격해 대는 몬스터들은 처참한 게임 피지컬의 소유자인 내게 있어 아주 쥐약 같은 타입인지라, 이 파워 업한 타임 록+가 너무너무 간절했다.
이제 막 순간이동하면서 공격하는 놈들 타임 록+로 잡아놓고 공격하면 나도 좀 나아지려나…?
이가단이라거나, 위즈로브라거나… 하여튼 순간이동하는 것들은 다 없어져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