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 갖기 플래그 시리즈
🔗 목장이야기 올리브 타운과 희망의 대지 : 아이 갖기 플래그 -0- 성별 정하기
🔗 목장이야기 올리브 타운과 희망의 대지 : 아이 갖기 플래그 -1- 아침 식사 이벤트
🔗 목장이야기 올리브 타운과 희망의 대지 : 아이 갖기 플래그 -2- 저녁 식사 이벤트
🔗 목장이야기 올리브 타운과 희망의 대지 : 아이 갖기 플래그 -3- 늦은 귀가가 걱정
아마도 또 모처럼 일찍(?) 귀가한 날의 저녁이었을 듯하다.
‘잭’이 목장에서 귀가한 ‘예란트’를 따스하게 맞아준다.
그런데…… 이 이벤트 초반 부분을 내가 찍어놓지 못한 듯 뭔가 이 뒤로 간단하게나마 대화가 이어질 듯한데, 다음 장면이 너무 느닷없는 것도 그렇고. ── 하여튼, 이 당시에는 스크린샷을 게임 컨트롤러가 아니라 키보드(F12)로 하던 때라 스크린샷을 찍지 못하고 놓친 부분이 많아서 좀 헷갈린다.
어쨌든,
부부 둘이 다정하게 늦저녁의 티타임을 가지며 대화하는 이벤트가 시작되었다.
‘잭’은 ‘예란트’와의 사이가 되게 신기한 느낌으로 여기는 듯한데, 그게 게임을 구매하기 이전부터 내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짝은 무조건 ‘잭’이라고 결심한 후 막 들이댄 나의 욕망의 산물이라는 걸 알게 되면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이려나 싶다. 물론 영원히 모르겠지… 핫하하!
하여간에,
본격적으로 추억을 되새기려는 듯한 ‘잭’…
선택지에 뜬 이벤트 모두 상당히 인상 깊었던 이벤트였지만… 아무래도 내 최애 이벤트는 바로 둘이 함께한 ‘라디오 첫 방송’ 이벤트였던 터라, 이 선택도 정말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바로 골랐던 것 같다.
비록, ‘예란트’는 한마디도 안 한 둘의 라디오 방송이었다만.(…) 혹시 스킵 된 시간 속에서 말했을지는 모르니 그랬다는 걸로 치기로 했다. 내 정서적인 행복감을 위해서.
……진짜, 결혼 후에도 ‘잭’과 ‘예란트’가 또 라디오 방송하는 이벤트 안 열리려나… 뭐, 가능성은 제로에 수렴하겠지만. 이 게임은 진짜… 왜 이렇게 인기가 없는지 알 것 같은 기분도 드는 게… 이렇게 갓벽하게 결혼까지 시켜주었으면 결혼 후의 이벤트도 잔뜩 만들어놨어야지요 이 제작진 놈들아…
아니, 뒤늦게 DLC를 발매해서라도 결혼 후 이벤트라던가 아이와의 이벤트 같은 거 마구 추가해달라고!
돈 낼게!! 돈 낸다고!!!!
대사만 이런 식으로 여지 남겨두지 말고, 실제로 그렇게 하게 해주세요 제발……
DLC 존버가 답이냐, 아니면 더 뛰어난 후속작을 기다리는 게 답이냐. 진짜 고것이 문제로네.(…) 최근 일본에 발매된 신작인 『목장이야기 Welcome! 원더풀 라이프』는 트레일러나 PV를 봐도 내 취향일 거 같지가 않아서 원… 물론, 게임 자체는 지금 하고 있는 『목장이야기 올리브 타운과 희망의 대지』보다 더 재미있을 거 같긴 한데! 캐릭터 디자인! 그 외 기타 디자인 등등이…!! 으…… 그래도 스팀에 발매된다면 지르겠지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