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 갖기 플래그 시리즈
🔗 목장이야기 올리브 타운과 희망의 대지 : 아이 갖기 플래그 -0- 성별 정하기
🔗 목장이야기 올리브 타운과 희망의 대지 : 아이 갖기 플래그 -1- 아침 식사 이벤트
역시 결혼 후, 어느 날 저녁. (공략 사이트상으로는 오후 7시 이후 귀가 시)
목장에서 자택으로 귀가한 ‘예란트’를 부엌에서 맞아주는 ‘잭’. 아주 가볍게 일과를 묻고 답한 후 바로 식사에 돌입하는데──
그새 인생의 동반자인 ‘예란트’의 취향을 파악한 것과는 별개로 처음 아침 식사를 차려줬었을 때보다 월등하게 나아진 식사 퀄리티를 보니 참 격세지감도 이런 격세지감이 따로 없다 싶을 정도다. 물론… 여전히 메인요리는 생선요리이지만 그래도 샐러드와 빵, 수프까지 제대로 다 갖춰진 식사라니.
‘잭’ 녀석, 성장했구먼…! (코쓱)
그에 화답하는 ‘예란트’.
아 물론, 선택은 내가 했지만…(…) 단순히 ‘맛있다’보다는 ‘마음이 따뜻해진다’라는 선택지가 월등히 나아 보여서 저 선택지 말고 다른 선택지는 없는 거나 마찬가지로 취급했던 기억이 있다. 물론, 예상컨대 게임상으로는 무슨 선택지를 골랐어도 ‘잭’의 반응은 크게 차이 나지 않을 것 같긴 하지만.
아 요리하면서 간 보는 척 자꾸 집어먹는 거(つまみ食い)는 역시 못 참지…! ‘잭’ 녀석 살림꾼 다 됐구먼! 핫하!
아무래도 이 이벤트가 뜨던 날은, 내가 모처럼 ‘예란트’를 일찍(최소 오후 10시 전?) 집에 들여보냈을 때 떴던 이벤트인 것 같다. 공략 사이트에서는 오후 7시 이후 정도라고 애매하게 적어놓았는데, 과연 평소처럼 12시 다 되었거나 넘어서 들어갔어도 이 이벤트가 떴을지는 의문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