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여봐요 동물의 숲 : 무주식 폭망할뻔했다가 구사일생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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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娛樂/모여봐요 동물의 숲
모여봐요 동물의 숲 때는 모동숲 플레이 124일 차를 맞이한, 9월 3일. ─ 일요일의 일이었다. 우리 섬 라온제나도는 아침부터 모처럼 추적추적 비가 내렸고, 무파니를 만나기 위해 주말임에도 일찍 눈을 뜬 난 굳게 마음을 먹었더랬다. ── 이번 주는 크게 한탕 해보자! ── 고.(…) 그리고 그것은 지금 생각해 보면 진짜 근거 없는 자신감이었던 것 같다. 그도 그럴 게, 그동안 무주식으로 크게 실패해 본 경험이 없었으니까… 그런데, 그런 경험을 이번 주에 하게 됐네?? (…) 그것도 무 하나에 109벨이나 하는 때에 말이다… ── 그동안 무주식 하면서 단 한 번의 실패도 없이 쭉 적당히 성공해 왔기에 너무나도 오만해져 있었던 걸까… 나는 109벨이나 하는 무를 약 세 번에 걸쳐 평소보다 많은 무를 대량으..
모여봐요 동물의 숲 : 3일 차 플레이 -5- 하루를 마무리하며 이래저래 되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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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봐요 동물의 숲 모동숲 3일 차 플레이 기록을 마무리하며, 소소한 사항을 몇 가지 정리해 보고자 한다. ■ 돈나무를 심자! 섬에는 하루에 한 번씩 돈나무를 심을 수 있는 모양이다. 뭔가 상서로운 빛이 슬금슬금 새어 나오는 땅이 랜덤으로 생기는데, 그곳을 삽으로 파면 1,000벨을 파낼 수 있다. 그리고 그 돈을 파낸 자리에 소지하고 있는 돈 일부를 심으면 그곳에서 돈나무가 자라게 된다. 참고로, 마추릴라를 만나 운세를 봤을 때 금전운이 상승한 날이라면 5,000벨을 얻을 수 있더라. ■ 체조는 되도록 꼬박꼬박! 안내소가 자리한 광장에서 주민들과 체조가 가능하다. 체조에 나오는 주민은 랜덤인 듯한데, 이때는 아직 플레이 3일 차라서 그런지 콩돌이&밤돌이 형제를 제외한 모두가 나와 체조에 임했다. ■ 화..
모여봐요 동물의 숲 : 3일 차 플레이 -4- 근로자의 날 특별 투어라는 걸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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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봐요 동물의 숲 모동숲 플레이 3일 차를 맞이한 날, 접속하자마자 너굴에게 전화가 걸려 왔다. 근로자의 날을 기념해서 5월 7일까지 특별한 투어를 기획했다는 너굴. 살짝 호기심이 생기긴 했으나, 일단 우리 섬 라온제나도를 더 알아가는 게 개인적으로 중요하다 여겼기에 투어는 일단 미뤄두기로 했다. 사실, 정체 모를 특별한 투어에 참여해도 겜알못 그 자체인 내가 뭔가 제대로 할 수 있는 게 있을지 걱정되는 마음이 크기도 했고.(…) 하여튼, 이것저것 파밍도 하고 2일 차에서 주문했던 잠수복도 도착한 기념으로 한참을 잠수 삼매경에 빠져있다가, 저녁때쯤 해서 용기를 내 비행장으로 향했다. 시작부터 소지품을 전부 저당 잡힌 채 떠나는 여행이라니… (*´⌒`*) 겜알못에 쫄보인 나는 벌써 겁이 나는 것이에요.(..
모여봐요 동물의 숲 : 3일 차 플레이 -3- 해변에 수상한 놈(?)이 쓰러져있기에… (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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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봐요 동물의 숲 때늦은 모동숲 플레이 3일 차 기록, 인명구조 편.(…?)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5월의 라온제나도. 2일 차에 주문한 잠수복이 우편으로 도착하여 바로 입고 해변으로 달려갔더니, 웬 수상한 녀석이 쓰러져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때만 해도 죠니라는 동물 친구에 대한 지식이 일절 없었던 터라 많이 당황했더랬다. 처음에 말을 걸면 조난당한 주제에 잠꼬대만 늘어놓아서 약 대여섯 번은 꾸준히 말을 걸어 줘야 하더라. 드디어 깨어난 죠니. 통신 장치(스마트폰)만 있으면 조난당한 자신을 구하러 와줄 거라 자신만만한 죠니지만… 아무리 봐도 상태가 영 삥뽕해 보이는…(…) 아니나 다를까, 고장 났어요…! 이쯤 되면 아무리 겜알못이라도 눈치챌 것이다. 산산조각 나 사라진 ‘통신 장치 부품’을 찾아..
모여봐요 동물의 숲 : 3일 차 플레이 -2- 잠수복 구매! 해산물을 잡자! 그리고 해탈한 출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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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봐요 동물의 숲 모동숲 플레이 124일 차를 맞은 동린이의 때늦은 3일 차 플레이 기록. 안내소의 너굴포트로 800마일을 소비해 잠수복을 구매할 수 있는데, 어느 정도 돈(벨)을 모아서 무파니가 올 때를 기다려 무트코인을 하기 전까지 부족한 벨을 그나마 빨리 모을 수 있는 방법이 바로, 해산물 채집에 있다고 본다. 대체적으로 해산물은 가격을 꽤 비싸게 쳐주더라… ── 그리고 그 해산물을 잡기 위해서는 바닷속으로 잠수를 해야한다. 잠수를 하려면 또 잠수복이 필수고. 너굴상점이 정식으로 오픈하기 전까지는 그냥 기본 디자인의 Nook Inc. 잠수복으로 버티는 수밖에 없다. 또한, 아쿠아 슈즈도 아직 구입하기 전이었던 터라, 맨발은 좀 불쌍해 보여 낚시로 건진 쓰레기로 만든 장화라도 신겨보았다. 이렇게 잠..
점심시간, 카페에서 닌텐도 스위치 〔feat. 모여봐요 동물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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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일기
뜨거운 여름 내내 혐생에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다 보니 어느덧 9월이 성큼 다가와 버렸다. 최근에 난, 점심시간에 식사 대신 카페에서 대충 때우는 식이다. 혐생 난도가 너무 헬에 가까운 느낌이라 솔직히, 모동숲도 제대로 즐기지 못했다. 어떤 날은 아예 접속도 못 했던 적이 있을 정도로, 진짜 대단히 힘든 여름이었다… 이젠 좀 여유로워졌으면 참 좋으련만…… 솔직히 최근에는 몸이 너무 힘들어서 밥도 잘 안 챙겨 먹는데, 그래서 점심도 카페에서 디카페인 카페라테에 바닐라 시럽 두 번 추가한 걸로 한잔으로 때우는 느낌이다. 거기에 좀 더 뭔가 먹어야겠다 싶으면 샌드위치 같은 걸 추가하는 식인데, 누가 집 나간 내 입맛 좀 되찾아줬으면 참 좋겠네 진짜.(…) 어쨌든, 너무 여유가 없고 집에 가서도 바로 기절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