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짜장과 탕수육, 새로운 단골 중국집을 찾기 위한 여정 그 두 번째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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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락道樂/식도락
오랜 단골 중국집에 실망한 후, 꾸준히 새로운 맛집을 찾기 위해 요즘 중식을 자주 먹는 듯하다. 지난번처럼 괜히 간 보듯 짬뽕으로 시험 삼아 먹어보는 게 아니라, 그냥 바로 간짜장부터 시도해 보기로 했다. 그리고 간짜장이 괜찮으면 다른 메뉴도 차근차근 섭렵해 보는 식으로. 일단, 여기는 포장이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같은 일회용 용기에 배달해도 랩으로 둘둘둘둘 감싸는 방식이 아니라 용기에 맞는 플라스틱 뚜껑으로 닫아 배달해 주니 어찌나 좋던지… 그리고 음식 비주얼도 리뷰에서 봤던 것 이상으로 상당히 괜찮아서 먹기 전부터 꽤 기대가 되더라. 간짜장 상태 굿. 놀랍게도 이전 단골 중국집보다 상당히 맛있는 간짜장이라서, 내가 그동안 우물 안 개구리였다는 걸 실감했다. 탕수육도 맛있었다! 소스가 투명한 색에 가까..
짬뽕과 탕수육, 새로운 단골 중국집을 찾기 위한 여정 그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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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락道樂/식도락
오랫동안 이용해 왔던 단골 중국집에 홀로 조용히 작별을 고한 후, 새로운 중식 맛집을 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 일단 배달앱 중식 탭에서 ‘주문 많은 순’으로 목록을 정렬한 후 하나하나 일일이 들어가 일단 가게 정보에서 상호가 일치하는지 확인한 후 메뉴에서 간짜장을 찾는다. 중식 요릿집인데 간짜장을 다루지 않는 곳이 종종 있어서… 메뉴에서 간짜장을 찾았으면, 간짜장에 달린 리뷰로 들어가 ‘사진 리뷰만 보기’를 선택해 간짜장의 상태를 대략적으로 파악한다. 여기서 대부분의 중국집이 걸러지는데, 그냥 양파만 잔뜩 때려 넣었다고 다 간짜장이 아니니까. ……그나저나, 요즘 진짜 제대로 된 간짜장을 할 수 있는 동네 중식 요릿집 찾기가 너무 어려워서 곤란하다. 이전 단골 중국집도 점점 간짜장 퀄리티가 떨어지는 추..
간짜장 & 라조기, 오랜 단골집에 작별을 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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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홍콩반점』의 고기짜장 때문에 비교적 찾는 횟수가 줄어들긴 했어도 벌써 오랜 시간을 단골로서 애용해 왔던 중국집이 언젠가부터 그 퀄리티를 유지하지 못하는 듯했고, 서비스도 가끔 이상할 정도로 소홀해질 때가 있었음에도 미련을 놓지 못하고 계속 찾았더랬는데 말이다. 오랜만에 라조기가 먹고 싶어서 간짜장과 함께 라조기 소자를 주문했다. 서비스 군만두도 잊지 않고 왔다. 뭐, 이게 중요한 게 아니지만. 일단 비주얼은 척 보기에 합격점을 줄 만했다. 간짜장은 언제나 그렇듯 이 동네에서 최고로 손에 꼽을 정도. 문제는 이 라조기였다. 첫입 딱 먹고, ‘이게 맞아…?’ 하며 고개를 연신 갸우뚱. 라조기라는 요리 자체가 특유의 풍미는 있어도 막 자극적인 맛을 내는 요리가 아닌 것은 알고 있다. 그래도 그렇..
새벽에 느닷없는 가래떡 떡볶이 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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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몸이 좀 아팠더랬다. 덕분에 먹는 것도 살짝 부실해질 수밖에 없었는데, 한 이틀 먹고 자고 먹고 자고 먹고 자고를 계속 반복하다 아까 밤에 잠에서 깼더니 몸이 한결 개운해져 있어서 한시름 덜었는데, 그간 부실하게 먹은 식사 탓인지 새벽에 무지막지하게 배가 고파지는 게 아닌가. 그래서 뭔가 제대로 된 끼니를 챙겨 먹기에는 시간적으로도 아직 컨디션도 좀 문제가 있어서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는 가래떡 떡볶이를 해 먹었다. 유튜브 백종원 님 채널에 올라온 레시피로 하면 10분도 안 걸리니까. 간단하면서도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최적의 요리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냉동실에 늘 쟁여두고 있는 가래떡을 꺼내어 휘리릭 뚝딱 완성! ……근데, 이상하게 평소보다 좀 맵게 된 것 같아서 물론 맛은 있었는데, 덕분에..
666버거 : 앵그리커틀릿 버거, 한정 메뉴라고 해서 오랜만에 주문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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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666버거인 듯… 아니, 블로그를 티스토리로 옮기고 나서 666버거 관련 포스팅을 단 한 번도 안 했던 것 같다. 글 쓰기 전에 자체 검색 좀 해보았더니 검색 결과가 없는 거야;; 당황해서 그간 쳐먹기만 하고 기록을 안 했다니 진짜 놀랍고 당황스럽고 황당했다. 세상에, 블로그 티스토리로 옮긴 게 벌써 1년하고도 반이 훌쩍 넘었는데 어떻게 그사이에 단 한 번을;;; 어쨌든, 나름대로 내 최애 버거 브랜드라고 여기고 있는 만큼 앞으로 종종 블로그에 기록으로 남겨둬야겠다, 진짜… 오랜만에 666버거가 땡겨서 배달앱을 켰더니, ‘이달의 한정 메뉴’라는 카테고리에 생소한 버거가 있어서 그냥 홀린 듯이 주문해 버리고 말았다. 일단, 비주얼부터 너무 맛있어 보였던 터라 정말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호다닥 선택..
라라스윗 저당 초콜릿 초코바, 맛이 진짜 찐해서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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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이스크림을 대부분 라라스윗의 저당 아이스크림으로 대체해서 먹으면서 몇 가지를 블로그 포스팅으로 다뤄봤었는데, 그때마다 아마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라라스윗 아이스크림은 초코바라고 언급 정도는 했었던 걸로 기억한다. 초코바도 초콜릿, 바닐라, 말차, 이렇게 3종인데 말차는 원래 내가 그다지 선호하는 맛이 아니라 제외했고 그중에 초콜릿 초코바가 제일 내 취향이었다! (물론, 바닐라 초코바도 맛있지만…) 한 박스에 4개 들어있다. 초코바 아이스키림 하나당 칼로리는 90㎖ 기준 155㎉인데, 이게 얼마나 칼로리가 낮은지 감이 잘 안 잡히지 않은가. 쉽게 비교해서 내가 이전에 제일 좋아하던 초코바 아이스크림 중 빙그레 엔초가 있는데, 물론 엔초엔 아이스크림 속에 초콜릿도 들어가 있어서 제대로 된 비교 대상..
푸른달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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