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이스크림을 대부분 라라스윗의 저당 아이스크림으로 대체해서 먹으면서 몇 가지를 블로그 포스팅으로 다뤄봤었는데, 그때마다 아마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라라스윗 아이스크림은 초코바라고 언급 정도는 했었던 걸로 기억한다. 초코바도 초콜릿, 바닐라, 말차, 이렇게 3종인데 말차는 원래 내가 그다지 선호하는 맛이 아니라 제외했고 그중에 초콜릿 초코바가 제일 내 취향이었다! (물론, 바닐라 초코바도 맛있지만…)
한 박스에 4개 들어있다.
초코바 아이스키림 하나당 칼로리는 90㎖ 기준 155㎉인데, 이게 얼마나 칼로리가 낮은지 감이 잘 안 잡히지 않은가. 쉽게 비교해서 내가 이전에 제일 좋아하던 초코바 아이스크림 중 빙그레 엔초가 있는데, 물론 엔초엔 아이스크림 속에 초콜릿도 들어가 있어서 제대로 된 비교 대상이 아닐 수도 있겠다만 하여튼 엔초 칼로리가 85㎖에 310㎉로 알고 있다.
── 칼로리만 보면 두 배는 낮춘 걸 알 수 있다.
제목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초콜릿 풍미가 굉장히 찐한 편이다.
초콜릿 관련된 먹을거리는 과자든 아이스크림이든 무조건 찐한 맛을 선호하는 나인지라 너무 좋았다!
라라스윗 저당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맛에 대한 만족도도 상당히 높고 다 좋은데, 사소한 문제가 좀 있다. 바로 내가 문제인데… 이게, 칼로리가 낮다고 아주 마음껏 먹어 재껴 대는 것이다.(…) 그러니까, 예전에 일반적인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 하루에 세 개 정도 먹는다고 쳤다면 라라스윗 저당 아이스크림을 먹게 된 후로 하루에 대여섯 개씩 먹어대는 불상사가…
이거, 저당 아이스크림 먹는 의미가 있나?
그런 생각이 들 정도니 원…
근데, 어쩔 수 없는 게, 지금 이건 일종의 과도기(?)라고 본다. 칼로리도 낮은 게 맛의 퀄리티도 상당히 높다 보니 신기해서 마구 먹어대는 거지. 그러니까 이 시기만 잘 넘기면 그냥 평범하게 다시 돌아올 가능성도 높지 않을까? (과연…?)
라라스윗 파인트 오렌지앤베리(오렌지&라즈베리), 레인보우샤베트 맛?
라라스윗 파인트 바닐라빈, 라라스윗 파인트 아이스크림 중 내 최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