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여봐요 동물의 숲
11월 16일, 모동숲 플레이 198일 차의 예란트 코디는 뭘까?!
짜잔!!
조금 화려한 재킷을 입혀보았다. ……사실, 이번에 입힌 이 장미 무늬 재킷이 나름 마음에 들어서 그에 맞는 하의가 나올 때까지 줄곧, 줄곧 기다려 왔으나 이 장미 무늬 치마는 나온 적이 있어도 장미 무늬 슬랙스는 아직도 옷가게에 나오질 않고 있다.
그래서 기다리다 기다리다 꼭 짝이 맞는 하의만 입으란 법이 있겠나 싶어서 그냥 내 멋대로 코디해 보았다!
그래서 이번 코디의 구성은,
■ 상의 : 장미 무늬 재킷 (레드 로즈&블랙)
■ 하의 : 데님 바지 (블랙)
■ 머리 장식 : 베레모 (블랙)
■ 양말 : 데일리 양말 (블랙)
■ 신발 : 가죽 앵클 부츠 (블랙)
■ 가방 : 스터드 배낭 (블랙)
── 이렇게 했다.
사실… 이렇게 멋대로 코디를 해놓고 보니, 차라리 아직 나오지도 않은 장미 무늬 슬랙스보다 이런 데님 바지 같은 게 차라리 심플해서 내 취향에 맞는 듯한 느낌? ── 어쨌든, 이건 이거고 그건 그거니까, 장미 무늬 슬랙스가 어서 빨리 옷가게에 뜨길 기다리는 바다.
스터드 배낭의 디자인을 개인적으로 참 좋아한다. 화이트는 화이트대로 블랙은 블랙대로 참 예쁜!!
그리고 이날도 그룹 체조를 했다.
이렇게 이틀 연달아 그룹 체조를 한 것도 좀 오랜만인데, 오늘은 너굴 마일리지+ 미션에 대놓고 그룹 체조를 하라고 퀘스트가 뜨는 바람에 도저히 무시하고 넘어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운동복 콘셉트로 코디를 변경하고 시작!
이번엔 우리 섬 주민 중 시베리아와 아이다, 블랜더가 참여했고, 시베리아와 마찬가지로 콩돌이&밤돌이 형제가 이틀 연속으로 그룹 체조에 나와주었다. 그리고 선착장의 갑돌과 이날 라온제나도로 장사 나온 사하라도 자동으로(?) 참여했다.
이날의 운동복은,
■ 상의 : 지퍼 열린 트레이닝복 (그린)
■ 하의 : 트레이닝복 바지 (그린)
■ 액세서리 : 반창고
■ 양말 : 데일리 양말 (화이트)
■ 신발 : 하이탑 스니커 (그린)
── 이렇게 코디해 봤다.
헤어컬러가 레드였기에 거기에 맞춰 전체적인 톤을 그린 컬러로 맞췄다.
트레이닝복 바지를 색깔에 맞춰 깔별로 다 구매하려고 했는데, 저 의류 아이템이 뜬 날 사정이 있어서 나중에 마저 사야지, 하고 미뤘다가 깜빡하고 미처 구매하지 못했더랬다. 그래서 어서 빨리 옷가게에 다시 한번 트레이닝복 바지가 떠줬으면 하고 바라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