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여봐요 동물의 숲
모동숲 3일 차 플레이 기록을 마무리하며, 소소한 사항을 몇 가지 정리해 보고자 한다.
■ 돈나무를 심자!
섬에는 하루에 한 번씩 돈나무를 심을 수 있는 모양이다. 뭔가 상서로운 빛이 슬금슬금 새어 나오는 땅이 랜덤으로 생기는데, 그곳을 삽으로 파면 1,000벨을 파낼 수 있다. 그리고 그 돈을 파낸 자리에 소지하고 있는 돈 일부를 심으면 그곳에서 돈나무가 자라게 된다.
참고로, 마추릴라를 만나 운세를 봤을 때 금전운이 상승한 날이라면 5,000벨을 얻을 수 있더라.
■ 체조는 되도록 꼬박꼬박!
안내소가 자리한 광장에서 주민들과 체조가 가능하다. 체조에 나오는 주민은 랜덤인 듯한데, 이때는 아직 플레이 3일 차라서 그런지 콩돌이&밤돌이 형제를 제외한 모두가 나와 체조에 임했다.
■ 화석을 파내자!
매일 해야 할 일 중 하나가 바로 화석을 파내는 일.
화석을 파내어 박물관의 관장 부엉에게 가져다주면, 화석을 감정해 주고 감정이 완료된 걸 박물관에 기증하면 아주 멋진 전시물을 볼 수 있다. ── 참고로, 오늘을 기해 모동숲 플레이 126일 차를 맞이한 현재, 화석은 수집률 100%를 달성한 상태다.
■ 파밍! 파밍! 파밍!
모여봐요 동물의 숲 : 3일 차 플레이 -2- 잠수복 구매! 해산물을 잡자! 그리고 해탈한 출몰!
해산물 외에 새롭게 파밍 하여 도감에 실린 곤충과 물고기들.
산갈치를 잡았을 때, 패드에 진동이 엄청 와서 진짜 깜짝! 놀랐더랬다. 그리고 그 크기에 더 놀라서 진짜 현실로 비명을 질렀다. 역시 난 쫄보니까…(…) ── 참고로, 비가 오거나 해가 지면 나비 같은 곤충은 활동을 안 하다 보니, 이날은 곤충 수집률이 정말 낮았던 것 같아 좀 아쉬웠다.
■ 머메이드 레시피 획득!
바다에 잠수해서 잡은 가리비를 해탈한 아저씨에게 줬더니 받은 머메이드 레시피 중 파티션 레시피.
머메이드 파티션을 만들기 위해서는 진주 2개, 거거 3개, 연잎성게 5개가 필요하다. 거거나 연잎성게는 그냥 해변만 쭉 한 바퀴 정도 돌면 알아서 주체를 못 할 정도로 쌓이니 걱정할 필요 없고, 진주를 모으려면 그저 매일같이 열심히 잠수해서 직접 진주를 파밍 하거나 가리비를 파밍 하는 수밖에 없는 듯.
■ 집 대출금 상환!
텐트 생활을 벗어나 자그마하지만 내 집을 마련했었는데, 바로 다음 날 대출금을 상환할 수 있었다. 그만큼 열심히 모동숲을 플레이했다는 결과가 아닐까 한다. ……무엇보다 해산물 파밍이 정말 크게 도움이 된 듯?
■ 도구도 쉽게! 즐겨찾기
800마일을 써서 ‘도구도 쉽게! 즐겨찾기’를 구매해 익혔다. 이제 삽이나 잠자리채, 도끼, 낚싯대 등을 일일이 주머니를 열어 꺼내지 않아도, 간단한 조작만으로 빠르게 꺼내거나 넣을 수 있게 되었다! ── 참고로 현재 즐겨찾기 목록에 들어간 도구는 별 지팡이, 높이뛰기 장대, 삽, 잠자리채, 낚싯대, 도끼, 새총, 사다리다.
■ 그 외…
도무지 어떻게 잡은 건지 미스테리한 대왕거거를 집안에 배치해 장식하면서 3일 차의 플레이를 마무리했더랬다.
이 외에도 이것저것 정말 많이 한 것 같은데, 아직 초반이라 스크린샷을 능숙하게 찍지 못한 것도 그렇고 시간도 많이 흘러서 잘 기억나지 않는 사항도 있고 여러모로 아쉽지만… 그래도 이 정도나마 모동숲 플레이 3일 차의 기록을 남길 수 있어서 나름 만족하고 있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 : 3일 차 플레이 -1- 주민대표 생일에 마일리지를 준다? ⓞ
모여봐요 동물의 숲 : 3일 차 플레이 -2- 잠수복 구매! 해산물을 잡자! 그리고 해탈한 출몰!
모여봐요 동물의 숲 : 3일 차 플레이 -3- 해변에 수상한 놈(?)이 쓰러져있기에… (죠니)
모여봐요 동물의 숲 : 3일 차 플레이 -4- 근로자의 날 특별 투어라는 걸 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