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동숲 해피 홈 파라다이스 : 와! 뽀야미다 뽀야미야…! 하지만 갑자기 분위기 병원?!

2024. 7. 6. 23:53·게임娛樂/모여봐요 동물의 숲

 

 

 

 모  여  봐  요   동  물  의   숲 
✨ 해피 홈 파라다이스 ✨

 

 

 

해피홈 사두고 계속 방치하다가 이번에 모동숲 복귀하면서 하루에 하나씩이라도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하다 보니, 아무리 센스가 없는 나라도 꾸역꾸역 하나씩이라도 해나가면서 점점 재미가 붙기 시작하는 느낌이다. 어느새 스물이 넘는 동물 친구들의 별장을 만들어 주게 된 게 믿을 수가 없을 정도네.

이건 어제(5일, 금요일)의 기록이다.






평소와 다른 식으로 반겨주는  방글  선배를 보고 뭔가 할 말이 있나 싶었는데…






뜬금없이 사과부터 박는  방글  선배를 보고 순간 체증이 확 내려가는 기분!!

그렇다.

 방글  선배의 이 느닷없는 사과에는 다 이유가 있었다.

 방글  선배의 말대로 재료 보관함이라는 것에 DIY 제작에 필요한 재료를 꾸준히 넣어왔던  예란트 .

── 때는 지난 6월 25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파라다이스 플래닝 직원 간의 화기애애한 배려와 동료애로 시작한 이 사건은…






훈훈하게 시작되었지만,






 방글 이 놈이  예란트 의 수고를 몰라주는 순간 나는… ㅂㄷㅂㄷ

그렇다.

이 순간부터  방글 이 놈 뒤에 붙는 호칭인 선배를 뺏다.(…)

그렇게,  방글 이 놈이 원하는 재료를 재료 보관함에 꾸준히 한 서너 번 정도인가 더 넣어주고 나니, 뒤늦게 진상을 알아채고 이렇게 사과를 해 온 것이다. ── 그리고 소소하게  방글 이 놈에게 토라져 있던 나도 ‘이제라도 알았으면 됐다’ 싶어서 그제야 마음이 어느 정도 누그러진 것.






이번에는 금 칸막이 카운터와 금 기둥 DIY 레시피.

……근데,  방글  선배 놈아?

늘 당연하다는 듯 그냥 알아서 공유해주던 레시피인데, 뭘 감사의 뜻으로 준다는 거지???

다른 보상을 달라.

늘 주던 걸 주면서 보상이라고 하면 그걸 누가 보상으로 느끼겠냐구요.

게다가 거기에 내 지분마저 있다면 그게 진짜 보상인가 실로 의문이로다…

어쨌든, 심플 · 콘크리트 · 벽돌 · 스틸 · 대리석을 지나 금으로 끝을 맺는 듯한 칸막이 카운터와 기둥 DIY 레시피는 유용하게 쓰겠지만. 그래도 만들 때마다 내 재료로 내가 직접 만들어야 하는 데다가 이 레시피 만드는 데에  예란트 가 재료를 제공하면서 크게 기여를 했다는 사실만은 잊지 말길. 진짜 잊지 말아라… 네가 잠시만이라도 배은망덕했다는 그 사실도… (뒤끝) (쪼잔)






어쨌든,  방글  선배와의 인사를 뒤로하고 파라다이스 플래닝 사무소로 향하는데.






이… 이건…!!

모동숲 인기주민 순위를 매기면 늘 상위권에 자리 잡는 1티어 주민 중 하나인 뽀야미…!

진짜 그 뽀야미인가…!!

그럼 이번엔 뽀야미의 별장을 꾸며주는 날인가 보다!

모처럼 신이 나서 당장 유니폼으로 갈아입기 위해 사무소로 직진했다.

하지만.






뽀야미 별장 꾸며줘야 하는데, 갑작스러운 시설 공사 허가 소식…!






── 그렇게 뽀야미의 별장보다 병원부터 꾸며야 할 판이 되었다.






병원은 대기실과 진료실 두 장소를 꾸며야 해서 시간이 평소보다 더 많이 걸렸고.






 1호 를 의사로,  엘레핀 을 접수원으로 고용한 후, 「세이버」란 이름을 달고 개원했다.

그리고 원래라면 병원 꾸미는 것 끝내고 바로 해피홈을 그만뒀을 평소의 나였지만, 이날은 아니었다. 없는 센스 쥐어짜 내느라 뇌가 많이 고생한 건 마찬가지이지만, 이대로 하루를 보내면 다시는 또 뽀야미를 볼 수 있는 확률이 얼마나 될까 생각해 보니 도저히 이대로 끝낼 수가 없더라!






그래서 모셨습니다.

뽀야미…!






뽀야미 고객님이 원하는 건 「하얀 눈처럼」이라는 좀 애매모호한 느낌의 콘셉트였고, 오더 아이템은 스노글로브와 쿠션, 3단 눈사람이었다. 다른 건 다 그렇다 치고, 3단 눈사람 뜬 거 보니 실내와 실외 다 꾸며줘야 하는 콘셉트인 건가 싶어서 벌써 귀찮아지려고 그래… 뽀야미고 뭐고 간에 그냥 쉬고 싶어졌다 갑자기;;

그래도 이젠 무를 수 없는 상황!






진짜 3단 눈사람만 집 밖에 덩그러니 있어서 정원도 꾸며주라는 건가 싶어 대충 꾸며보았다.

새하얀 겨울 눈밭에 이상한 게 하나 낀 듯하지만, 뽀야미는 좋아했다…






집안은 뭘 어떻게 꾸며주면 좋을지 도무지 감도 못 잡겠어서 그냥 모든 가구를 화이트 톤으로 리폼해서 늘어놓아 봤다.

뭐.

왜.

하얀 눈처럼이라잖아.

(…)

어쨌든, 뽀야미 당사자는 마음에 들어 했으니까!

나는 할 만큼 했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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