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짬뽕 어묵탕, 아직도 종종 해 먹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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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락道樂/식도락
이 블로그에 진짬뽕 어묵탕 관련 글이 벌써 꽤 쌓였는데, 사실 그동안 꽤 종종… 아니 자주? 해 먹고 있었다. 해 먹는 종종 블로그에 올렸다가는 정말 뇌절의 뇌절이 될 것 같아서 사진 찍는 것조차 그냥 넘어가 버린 적도 상당히 있었을 정도로 정말 자주 해 먹었던 것 같다. 매번 먹으면서도 나는 왜 이 진짬뽕 어묵탕에 질리지도 않는 걸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근데… 먹으면 먹을수록 얘가 너무 내 취향이라서… 게다가 애초의 레시피인 삼호어묵 말고, 우리나라에는 정말 다양한 어묵 제품이 있고 매번 이 어묵 저 어묵 바꿔가면서 진짬뽕에 넣어 먹는 것도 나름 재미가 있더라. 어묵에 따라 미미하게 맛도 좀 변화하는 것도 질리지 않는 데에 한몫 단단히 했을지도. 하여튼, 언제 어떤 어묵을 넣든 변함없이 내 취향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