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컨트롤러 설정 ‘아 뭐야 특별히 프로그램 따위 설치 안 해도 됐던 거였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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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잡담
스팀 게임을 위해 컨트롤러, 그러니까 게임패드를 구입한 지 이제 겨우 한 달 정도 된 쌩초보다. 게임패드라고는 아주 어릴 때 친구 집에 놀러 갔다가 슈퍼마리오 하느라고 잠깐 잡아봤던 게 전부였던 나인지라 진짜 관련된 사항에 대해서는 일자무식이나 마찬가지. 진짜 내 인생에서 게임이란 단어는 진짜 희박한 존재감을 지녀왔었고, ‘콘솔게임’이란 건 아예 없는 단어나 마찬가지였다. 스팀을 접하게 되면서 처음으로 접한 콘솔게임 출신(?)이 바로 『페르소나 4 더 골든』이었는데, 당시엔 게임패드가 다 뭐냐, 그런 거 떠올릴 겨를도 없이 그냥 키보드로 닥돌했더랬지.(…) 그랬던 내가, 작년(2022년) 연말에서야 『목장이야기 올리브 타운과 희망의 대지』(관련링크① / 관련링크②)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시험 삼아 도전해..
Take Over / Ly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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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락道樂/음악
앨범:페르소나 5 더 로열 OST (「ペルソナ5 ザ・ロイヤル オリジナル・サウンドトラック」) 작곡:메구로 쇼지 (目黒将司) 편곡:메구로 쇼지 (目黒将司) 작사:Lotus Juice 노래:Lyn 요즘 푹 빠진 게임 〔페르소나 5 더 로열〕 덕분에 최근 자주 듣는 곡들도 전부 〔페르소나 5〕 관련 곡들뿐이다. 일단 플레이리스트에 관련 곡들을 전부 몰아넣고 셔플 재생으로 거의 온종일 듣고 있는 듯하다. 그중에 가장 좋아하는 곡이 바로, 이 『Take Over』라는 곡이다. 전투할 때 ‘찬스 인카운터’ 시에, 그러니까 선제공격할 때인가? 하여튼 그때 흘러나오는 곡인데 노래는 Lyn이라는 가수가 불렀다. 요즘에는 이나이즈미 린(稲泉りん)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듯. 알아보니 〔페르소나〕 관련 일을 할 때는 Lyn이..
뒤늦은 생일 케이크 후기, 《파리바게뜨》 마이넘버원 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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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락道樂/식도락
🔗 참고글:생일 케이크 없이 지나가려던 찰나, 기적처럼 찾아온 케이크🍰 지난 생일, 뜸이가 선물해준 케이크. 당시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다루기로 했는데, 그간 혐생에 마구 치이는 와중 그나마 있는 여유시간을 뜻하지 않은 겜생(…)에 바쳤기에 이렇게 뒤늦게 기록으로 남기게 되었다. ── 거의 한 달만 이네…(…) 일단, 케이크 구성이 하나같이 내 취향을 저격하는 것들로만 되어 있어서 며칠간 먹는 내내 정말 했었다. 뜸아, 정말 고맙다…!! 우선 가장 먼저 먹었던, 초코케이크. 이건 선물 받은 당일 가져오자마자 제일 처음으로 먹은 것. 어른이 되어 취향이 차차 달라졌다고는 하나, 어릴 적 그렇게나 좋아했던 초콜릿케이크는 정말 영원히 남는 무언가가 있는 그런 느낌이다. 저 다양한 종류의 케이크 속에서 유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