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 쿠팡 추천템 : 수라당 꿀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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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락道樂/식도락
요즘 나의 식후 디저트 및 주전부리 담당인 수라당 꿀설기. 한 상자에 총중량 900g에 45g짜리 작은 사이즈의 떡이 20개 들어있다. 냉동보관이고 바로 꺼내서 전자레인지에 앞뒤로 적당히 돌려주면 갓 쪄낸 듯한 따끈따끈한 떡을 바로 먹을 수 있다! 담백하고 포슬포슬하면서도 적당히 찰진 백설기 사이에 흑설탕과 아카시아꿀을 섞어 샌드한 달달한 꿀설기. 전자레인지에 돌릴 때 작은 종지나 컵에 물을 살짝 받아 같이 돌려주면 진짜 갓 쪄낸 듯한 촉촉함까지 느껴져 너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워낙에 백설기 자체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이건 달달하기까지 해서 식후 디저트나 주전부리로 진짜 제격이라 할 수 있겠다. 한 번 사 먹어보고는 너무 내 취향이라서 진짜 꾸준히 구매하면서 본가의 부모님께도 꾸준히 사드리는 중. 나..
뚜레쥬르 : 생일 케이크로 먹은 굉장히 무난하고 맛있는, 쇼콜라 갸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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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해가 지났지만, 얼마 전 12월 27일은 내 생일이었다. 22년에만 하더라도 이제 굳이 생일을 일일이 챙기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케이크도 뭐 평소에 자주 먹는데 생일이라고 뭐 특별히 사 먹을 필요 없지, 하는 마인드로 걸렀었는데, 뜻밖에도 오래 알아 온 지인 동생이 케이크를 선물로 준 걸 계기로 ‘내가 또 참 쓰잘데기 없는 생각을 했구나!’ 하고 즉시 철회했던 기억이 난다. https://retarsian.cafe24.com/blog/1219 푸른달빛 × 레타르시안 :: ∥일상∥ 생일 케이크 없이 지나가려던 찰나, 기적처럼 찾아온 케이크 트랙백을 보내세요 트랙백 주소 :: http://retarsian.cafe24.com/blog/trackback/1219 트랙백 RSS :: http://reta..
맛있는 빵집, 노원 폼드팡 : 로투스 브라우니 & 빨미까레(팔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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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문화의 거리인가 하는 곳 입구 쪽에 상당히 맛있는 빵집이 있는데, 그곳이 바로 〔폼드팡〕이란 곳이다. 빵도 빵이지만, 이곳은 과자류나 타르트류 같은 디저트 계열이 진짜 대박인 부분. 진짜 소규모의 매장이지만, 그 매장 안에는 눈을 사로잡는 알록달록 예쁘고 맛있어 보이는 것들 천지다. 그중에서 내가 가장 처음 샀던 두 가지를 이번에 소개해 보려고 한다. 우선, 빨미까레. 이상하게 〔폼드팡〕 측에서는 ‘팔미애’라고 이름표를 붙여놓았지만, 하트모양의 빨미에에 초콜릿을 발랐으니 엄연히 빨미까레가 맞는 거라 생각한다. 뭐, 그런 소소한 부분은 일단 그냥 넘어가기로 하고. ── 이거 엄청 맛있다! 겹겹이 쌓은 페이스트리의 식감 자체도 매우 훌륭한데 초콜릿에서 상당히 농후하고 고급진 달콤함이 느껴지는 게, 굉장..
카페 만월경의 ‘오리지널 월넛&밀크초콜릿 르뱅쿠키’가 생각 이상으로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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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우리 집 근처에는 없지만, 친구 집 근처에 24시간 운영하는 무인카페 『만월경』이란 곳이 있다. 지난여름 에어컨이 고장 났을 때 무더위를 피해 새벽까지 작업하던 곳이라면서 이곳에서 파는 디저트를 몇 가지 내게 종종 안겨주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오리지널 월넛&밀크초콜릿 르뱅쿠키’다. 나도 전에 가본 적이 있는데… 무인카페인 만큼 모든 것이 자동화되어 손님이 직접 음료도 뽑고 디저트도 뽑고 하는 식. 일종의 자판기 느낌으로 되어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디저트 종류가 엄청 다양하더라. 마카롱부터 해서 스콘도 있고 마들렌가 휘낭시에, 쿠키 등이 종류별로 커다란 자판기 안에 있었다. 그리고 맛이 괜찮은 만큼 인기도 많은지 꽤 빠른 속도로 품절이 된단다. 몇 가지 디저트를 먹어보긴 했는데, 개인적으로..
뒤늦은 생일 케이크 후기, 《파리바게뜨》 마이넘버원 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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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글:생일 케이크 없이 지나가려던 찰나, 기적처럼 찾아온 케이크🍰 지난 생일, 뜸이가 선물해준 케이크. 당시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다루기로 했는데, 그간 혐생에 마구 치이는 와중 그나마 있는 여유시간을 뜻하지 않은 겜생(…)에 바쳤기에 이렇게 뒤늦게 기록으로 남기게 되었다. ── 거의 한 달만 이네…(…) 일단, 케이크 구성이 하나같이 내 취향을 저격하는 것들로만 되어 있어서 며칠간 먹는 내내 정말 했었다. 뜸아, 정말 고맙다…!! 우선 가장 먼저 먹었던, 초코케이크. 이건 선물 받은 당일 가져오자마자 제일 처음으로 먹은 것. 어른이 되어 취향이 차차 달라졌다고는 하나, 어릴 적 그렇게나 좋아했던 초콜릿케이크는 정말 영원히 남는 무언가가 있는 그런 느낌이다. 저 다양한 종류의 케이크 속에서 유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