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포: 리판타지오 – 현재까지 플레이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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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娛樂/메타포 리판타지오
이 게임을 스토리 모드로 플레이해서 그렇기도 하지만, 워낙 스토리가 중점인 게임이다 보니 일일이 짚어가며 블로그에 포스팅하기에는 여러모로 방대한 분량이 발목을 잡더라. 게임 플레이 속도를 블로그 포스팅이 따라잡지 못하는 것도 그렇고. 게다가 생각해 보니, 이게 좀 귀찮기도 하고 그래서(…) 이렇게 틈틈이 근황처럼 올리는 게 차라리 낫겠다 싶었다. 플레이하면서 느낀 건, 이 게임 스토리가 정말 좋더라. 아직 기승전결 중 ‘승-전’ 정도인 느낌인 것 같지만. 어쨌든, 이 게임 너무너무 재미있어! 한 일주일 내내 각 잡고 이 게임만 했으면 정말 좋겠당… 휠켄베르크의 아키타이프 ‘나이트’ 각성. 이 각성 신이 나오는 데까지는 따로 포스팅을 해볼까도 싶었으나,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니 동료들 모두 각성할 때마다 특..
메타포: 리판타지오 – 빨간 머리 전사, 휠켄베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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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娛樂/메타포 리판타지오
죽은 국왕, 유트로다이우스 5세가 발현한 ‘왕의 마법’으로 혼란스러운 와중. 대성당을 포격한 루이의 장갑 전차. 그 소란에 난리가 났지만… 일행은 그라이어스의 허무한 죽음에 그저 슬퍼할 따름이었다. 빨간 머리 전사도. 그때, 국왕의 관을 통째로 부숴서 날려버리며 등장한 의문의 사내. 대성당 앞에서 당당하게 언데드를 소환하는… 띠용… 사령술사는 영문 모를 소리를 주절거려놓고 소환한 언데드만 남겨둔 채 대성당 안으로 모습을 감춰버린다. 여기서 전투가 벌어지는데…! 그라이어스가 죽은 충격에 선제공격을 당한 탓으로 ‘불안 상태’에 빠진 스트롤.(…) ‘불안 상태’가 되면 아키타이프 기술을 제어하지 못하게 되어서 스트롤은 그야말로 무용지물이 되어버렸다. 따흑…! 근데, 모어의 과제 때문에 미리 주인공 예란트의 아..
메타포: 리판타지오 – 국왕의 장례식에서 루이, 그리고 그라이어스…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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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娛樂/메타포 리판타지오
일단, 이 블로그는 어디까지나 내 개인적인 일기장을 겸하고 있기에 어디까지나 나를 위한 기록용으로 이 게임에 대한 플레이 일지를 쓰고 있지만, 오늘처럼 게임 스토리 위주의 기록을 하다 보면 당연히 해당 작품에 대한 어마어마한 스포일러가 포함될 때가 있기 마련. 가끔 검색을 통해 이 블로그를 찾는 방문자도 있기에 본문에 들어가기 앞서 미리 스포일러를 조심하라 당부하고 싶다. 이 글에는 해당 작품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아카데메이아에서 모어와 만난 후 다시 현실로 돌아와 국장이 열리는 레갈리스 대성당 앞으로 향했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지는 국장. 그라이어스는 단상 아래 가장 가까이에서 경비병으로 위장한 채로 대기 중이다. 그때, 거대한 존재감과 함께 군중들의..
메타포: 리판타지오 – 후원자 ‘마리아’ 확보 · 아키타이프 ‘힐러’ 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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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娛樂/메타포 리판타지오
죽은 국왕의 장례식이 열리는 바로 전날 밤, 주인공 예란트와 스트롤, 그라이어스는 드디어 왕도 그랑 트라드에 도착했다. 그라이어스는 ‘벌꿀의 속삭임 여관’으로 찾아오라며 먼저 자리를 피했다. 그리고 그의 말대로 그늘 거리에 있는 ‘벌꿀의 속삭임 여관’에 향하려는데… 쌍것들이 우리 주인공 보고 엘타족 뒷담화 시전하는 거 보고 혈압 상승.(…) 사실… 나중에 왕도를 막 돌아다니다 보면 저렇게 수군거리면서 주인공 흉보는 연놈들투성이다. 시부럴. 엘다족이 늬들한테 대체 뭘 어떻게 했다고 볼 때마다 지랄옘병을 떨어대냐. 늬들 같은 연놈들이 있는데 왕도가 잘도 신성하겠다 시부럴. 진짜 으휴다 으휴. 어쨌든. 목적지에 도착하니, 여관의 여주인과 예쁘장하고 어린 소녀가 그라이어스를 반겨주는데. 그라이어스의 딸 마리아를..
메타포: 리판타지오 – 12년 전 왕자 암살 사건의 전모, 그리고 빨간 머리 전사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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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娛樂/메타포 리판타지오
드디어 노르드 폐광산을 탈출했지만, 바깥은 비가 내리고 있어 주인공 예란트 일행은 근처에서 야영하기로 한다. 자연스럽게 자신의 과거사를 털어놓는 스트롤. 진정으로 동료가 된 스트롤을 위해 그라이어스에게 제대로 된 사정을 말해주자는 갈리카. 왕자…(…) 판타지에서 마법으로 이기어검을 타려는 꼬맹이라니… 어떤 의미로 진짜 대단하다. 이제 본격적으로 무거운 이야기가 시작되려 한다. 12년 전, 왕자 암살 사건의 날. ……! 나 이 빨간 머리 알아…! 결국 왕자는 쓰러졌다. 목숨은 가까스로 건졌으나 지독한 저주를 몸에 끌어안은 채로. 루이 귀아베른. 진짜 난놈은 난놈이네… 품고 있는 사상과는 별개로 어릴 때부터 능력 하나는 진짜 천재 중의 천재인 듯? 그리고 성우가 나캄(나카무라 유이치)인데, 캐릭터 디자인이랑..
메타포: 리판타지오 – 노르드 폐광산 탈출! 마그라의 구멍 · 화룡 퇴치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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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娛樂/메타포 리판타지오
병사장 클링거도 해치웠고, 이런저런 일이 많았는데 아직 노르드 폐광산 탈출은 요원한 듯하다. 그러다가 발견한 곳. 갈리카의 말에 따르면 다른 곳보다 마그라가 옅은 곳. 이런 곳을 ‘마그라의 구멍’이라고 하며 휴식 지점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페르소나 시리즈 중, 『페르소나 5 더 로열』에서도 이런 곳이 있잖은가. 팰리스(던전)에 잠입해서 탐색할 때 중간중간 저장도 해주고 쉴 수 있도록 이런 장소, 세이프 룸이 있었지. 근데 이 게임은 쉬면서 저장도 가능한데 심지어 바로 ‘마그라의 구멍’에서 ‘아카데메이아’로 이동할 수도 있더라! 난 이게 그 무엇보다 너무너무 마음에 들었음. 어쨌든, 중간중간 아이템 같은 것도 좀 파밍 해주고 ‘인간’인데 좀 약한 ‘인간(호모 후르킬로)’도 잡아주고. 그렇게 진행하다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