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 노브랜드 간식 소시지, 추억의 어육 소시지! 요즘 내 최애 주전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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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락道樂/식도락
어릴 때, 나름대로 추억의 간식이 누구나 있는데, 나는 그중 하나가 진주햄에서 나온 천하장사 소시지였다. 학교 앞 문방구에서도 팔았었는데, 어린 시절의 나는 나이 차가 많이 나는 형의 과보호 때문에 학교 앞 문방구에서의 군것질 같은 소소한 일탈(?)은 꿈도 꾸지 못하던 시절이었다. 쥐포, 쫀드기, 밭두렁, 어육 소시지, 이런 추억의 간식들 전부 성인이 되고 본가에서 나와 살기 시작한 후에야 어린 시절 즐기지 못한 반동으로 더 집착하게 된 경향이 없잖아 있는데… 아, 물론 교내에서는 주전부리를 학교로 사 온 친구들 덕에 조금씩 맛볼 수 있긴 했다만. 다만, 문방구 앞에서 두꺼운 철판에 마가린 두르고 바짝 구운 쥐포나 쫀드기, 이런 걸 즉석에서 먹는 추억은 없었다는 것. 어쨌든, 그런 어딘가 살짝 결핍된 추..
주말을 맞아 보쌈을 해 먹었다! 통삼겹 수육 보쌈 with 겉절이 & 무말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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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오늘은 요즘 소소하게 덕질 중인 세븐틴(SEVENTEEN)의 일본 오사카 콘서트가 있는 날이다. 요즘은 세상이 참 좋아져서 콘서트가 열리는 곳에 직접 가지 않아도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볼 수가 있더라. 그런데, 그런 좋은 게 있는 줄도 모르고 위버스 알림 무시했다가 지난 서울 콘서트 온라인 콘서트 티켓을 파는 줄도 모르고 지나쳤던 참사를 겪었던 터라 이번에는 제대로 결제 완료. 보쌈 먹었다는 글에 갑자기 웬 콘서트 얘기냐면, 오늘의 콘서트를 위해 주말이기도 하겠다 몸보신(?)을 위해 토요일 저녁은 돼지고기 삼겹살을 삶아 보쌈을 해 먹었다는 이야기를 하려다 보니… 뭔가 쓸데없이 장황한 이야기가 되어버렸구먼. 하여튼, 수육을 너무나도 좋아하는 터라 금요일 오후에 장 볼 때부터 이때만을 기다려왔다. H..
베트남 쌀국수, 또 해 먹었다! & 소 양지 수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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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베트남 쌀국수가 너무 먹고 싶어서 해 먹었었는데, 그날로 쌀국수에 대한 내 욕구가 완전히 해소된 건 아니었다. 애초에 한번 먹고 해소될 만한 욕구가 아니었기 때문에 빨리 주말이 다가오기만을 계속 기다렸고, 오늘 퇴근하자마자 지친 몸을 하고서도 꾸역꾸역 쌀국수를 해 먹었다! 갑자기 너무 먹고 싶어 오랜만에 집에서 베트남 쌀국수 연성해 먹은 날 🤤 갑자기 너무 먹고 싶어 오랜만에 집에서 베트남 쌀국수 연성해 먹은 날 🤤사실, 이번 주 월요일쯤부터 해서 베트남 쌀국수가 너무너무 먹고 싶었다. 정통 쌀국수 말고 적당히 우리나라식으로 로컬화된 베트남 쌀국수가 말이다. 고수도 일절 들어가지 retarsian.tistory.com 다만… 지난주에 고명으로 얹은 고기가 조금 내 성에 차지 않았기 때문에 이..
홍콩반점0410 : 비 오는 날엔 역시 짬뽕이지! 고기짬뽕 & 치킨반반탕슉 & 군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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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이었던 어제는 서울에 비가 내렸다. 개인적으로 비가 오는 날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거기에는 여러모로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습한 날씨로 인한 컨디션 난조랄까… 하지만, 그것이 집안에서 뒹굴거리며 온전히 체력을 보존하는, 쉬는 날이라면 이야기가 또 다르다. 비 오는 날에 유독 끌리는 음식도 있고. 그렇다. 비가 오는 날엔, 역시 얼큰한 짬뽕이 땡기더라. 그래서 조금 늦은 점심으로 짬뽕을 먹기 위해 비가 내리기 전에 얼른 배달을 시켰지. 어디서 주문할까 잠깐 고민했지만, 요즘 내 최애 짬뽕은 『홍콩반점』의 고기짬뽕! 그래서 주문했더니, 한 5분 지나자 투둑투둑 하면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 게 아닌가… 아뿔싸! 조금만 더 서두를걸, 괜히 배달 기사님께 죄송스러운 마음도 들었으나 이..
교촌치킨 : 레허반반순살 & 교촌콤보 & 닭갈비 볶음밥 & 웨지감자, 민규가 레드콤보 먹으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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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토요일) 밤에 세븐틴 민규가 라이브 방송을 켰는데, 자기는 운동 다녀와서 식단 도시락 먹는데 옆에서 원우는 치킨(교촌 레드콤보) 먹고 있다고 하소연하는 내용이었다. 라방 자체는 너무 즐겁고 귀엽고 짠하고 하여튼 좋았는데, 민규가 레드콤보 먹으라고 추천을 해서 그걸 참느라고 진짜 나도 고생 많았다. 게다가 나는 『교촌치킨』은 웬만하면 ‘허니콤보’로 고정되다시피 했다. ‘레드콤보’도 물론 맛있는 거 알고, 가끔 먹고 싶긴 한데 난 워낙에 초특급 맵찔이였던 터라 늘 ‘허니콤보’였다. 그런데, 원우가 너무 맛있게 레드콤보를 뜯고 있고 민규가 너무 황홀하게 레드콤보의 냄새를 맡고… 하여튼 그래서 막 참고 참고 또 참다가, 결국 어제(11일, 토요일) 참지 못하고 배달앱에서 『교촌치킨』을 찾았다. 메인은..
얌샘김밥 : 물쫄면 & 왕소시지김밥 & 쫄깃진미채김밥, 오랜만에 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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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락道樂/식도락
날이 이상하게 더워진 영향일까, 벌써 시원한 게 너무너무 땡기더라. 가령, 물쫄면… 같은 것? 워낙 쫄면을 좋아하지만, 역시 더운 날에는 시원한 살얼음 육수를 부은 물쫄면이 제격 아니겠나! 그래서 배달앱을 켜고 찜 목록에 들어갔는데, 내가 자주 물쫄면을 시켜 먹던 가게가 그사이 또 증발함… OTL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다른 데를 찾다가 그냥 『얌샘김밥』에서 주문했다. 물쫄면과 얌샘불고기 세트로. 거기에 왕소시지김밥과 쫄깃진미채김밥 한 줄씩 추가하고 분식집 표 탕수육까지 사이드메뉴로 넣어서… 최근 내 경향이 이상하게, 뻔히 다 못 먹을 걸 알면서도 좀 과하게 배달시키는 점이 있는데 이게 좀 고민이긴 하다. 너무 먹고 싶었던 물쫄면. 아니 근데, 왜 곱빼기는 안 되는 거냐… 난 무조건 면류는 곱빼기여야 하..
푸른달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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