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여봐요 동물의 숲
지난 주말 일요일부터 충동적으로 시작된, 박물관 이전 계획이 드디어 어제(17일) 완료되었다.
일요일에 남서쪽 해변 근처의 내륙 일부를, 꽃과 나무를 일일이 파내고 절벽을 때려 부수고 일부 강을 메우는 등, 평지화 작업부터 해준 후 다시 절벽을 쌓는 등의 대략적인 터전을 미리 마련해 두는 작업을 해주었다. 마무리로 박물관으로 오르는 길을 트기 위해 우측 비탈길 시공을 안내소에 맡기며 일단 마무리.
모여봐요 동물의 숲 : 섬 꾸미기 일지 -4- 박물관 이전 계획! 터 다지고 비탈길 설치
이튿날인 월요일엔, 좌측 비탈에 길을 내는 시공과 동시에 본격적으로 박물관의 건물 이전을 안내소에 의뢰한 후,
모여봐요 동물의 숲 : 섬 꾸미기 일지 -6- 박물관 이전 계획 part.2 건물 이전과 비탈길!
박물관 앞을 가로등이나 조명, 정자 등을 설치하고 주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이래저래 꾸며주었더랬다.
그리고 하루가 흘러, 어제.
드디어 라온제나도의 새로운 박물관의 터가 완성되었다…!
일단, 의뢰했던 좌측 비탈길이 무사히 완공되었다.
박물관도 무사히 원하는 자리에 제대로 이전되어서 만족 만족!
이제 새롭게 거듭난 우리 라온제나도의 박물관 터를 제대로 둘러볼까?
입구는 해변… 휴양지 및 선착장과 바로 접해있다.
그리고 책을 든 다비드상(僞)이 반겨주는……
우측 계단으로 올라가면 이렇고,
박물관 정면으로는 간단하게 깃발 달린 가로등과 분수로만 꾸며주었다.
좌측의 풍경은 이러하다.
마지막으로 박물관 뒤 절벽 풍경은,
공룡화석으로 꾸며주었으며… 그 뒤로 난 공간은 비밀 유적 스타일로 새롭게 꾸며보았다.
자연스럽게 인근에 자리 잡고 있던 예란트만의 비밀온천은 조만간 자리를 옮길 예정…
── 뭔가, 전체적으로 창의적인 섬 꾸미기는 못 했지만(다 어딘가에서 보고 참고한…), 그래도 막상 이렇게 직접 공을 들여 어떻게든 꾸며놓고 보니 나름대로 만족감이 대단하긴 하다. 이제 이대로 만족하지 말고 차근차근 날을 들여 또 추가할 건 추가하고 수정할 건 수정해 가며 점점 발전시켜 나가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