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여봐요 동물의 숲
지난 일요일, 비가 주룩주룩 내리던 라온제나도의 섬 한편.
섬의 남서쪽 약 ⅔ 정도를 차지하는 드넓은 공간을 새로운 박물관의 터로 만들 대공사를 저질렀더랬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 : 섬 꾸미기 일지 -4- 박물관 이전 계획! 터 다지고 비탈길 설치
건물이 들어설 터와 새로운 박물관이 생길 절벽을 오를 비탈길의 터를 만들어 놓고, 일단 안내소의 너굴에게 우측 비탈길에 대한 건설을 의뢰해 놓았더랬다. ── 그리고 날이 지난 월요일 어제. 모동숲에 접속하자마자 평소 하던 루틴이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당장 전날 공사했던 그곳으로 달려갔더니…
짜잔!! ✧ฺ・。(✪▽✪*)・。✧
무사히 내 계획대로 우측 비탈길이 완공된 채로 예란트를 반겨주었다!!
그리고,
곧 돈이 열릴 것 같아서 공사에 방해가 되는 것이 분명함에도 치우지 못했던 돈나무 한 그루도 무사히 30,000벨을 키워냈다. ── 열심히 돈(벨)을 키워낸 공으로 돈(벨)을 수확하고 도끼로 쳐서 목재를 파밍 한 후 꺾어버리고 남은 그루터기마저 삽으로 파내주었다. ── 짧은 생이었지만, 충실하게 살다 간(?) 돈나무……
대충 임시방편으로 공간을 재단장 해주었다.
임시방편인 만큼, 조만간 시간이 나면 저 공간을 어떻게 꾸미고 싶은지 미리 생각해 둔 게 있어서 그대로 한번 해볼까 한다.
주민들 모두 모아 비탈길 완공 축하 기념식도 해주고…
다시 안내소의 너굴을 찾아가,
이번엔 좌측 비탈길마저 건설 의뢰를 하고 모금도 완료해 준다.
그리고 다시 한번 안내소로 가 너굴에게──
박물관 이전을 의뢰한 후, 관장인 부엉에게 허락까지 받아 드디어 박물관 건물 이전 작업에 돌입!!
미리 봐둔 터에 그대로 이전 키트를 설치하면 끝!!
이제 오늘 날이 밝으면 어제 의뢰한 좌측 비탈길이 완공되고 박물관도 이전하여 새롭게 예란트를 반겨주리라…!
어서 빨리 날이 밝았으면 좋겠네!! 히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