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여봐요 동물의 숲 : 섬 꾸미기 일지 -4- 박물관 이전 계획! 터 다지고 비탈길 설치

2023. 10. 16. 00:17·게임娛樂/모여봐요 동물의 숲

 

 

 

모여봐요 동물의 숲

 

 

 

!환공포증 주의!

 

 

 

일요일인 어제는, 정말 제대로 쉬는 날인데 제대로 모동숲에 올인한 날이었다.

이른 오전부터 접속해서 이런저런 많은 일을 모동숲 게임 안에서 했는데, 그중 가장 큰 이벤트를 꼽으라면 물론, 친구 초대 및 베스트 프렌드 등록 같은 에피소드도 있지만… 갑자기 계획에도 없던 박물관 이전 계획을 짜기 시작했다는 게 가장 큰 사건이 아닐까 싶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 : 166일 차에서야 처음 해본 친구 초대! 무주식 파트너? 베스트 프렌드?

 

모여봐요 동물의 숲 : 166일 차에서야 처음 해본 친구 초대! 무주식 파트너? 베스트 프렌드?

모여봐요 동물의 숲 오늘로 모동숲을 플레이한 지 166일 차를 맞이했다. 그동안 무주식 덕분에 인터넷 통신으로 생판 모르는 다른 분의 섬에 가본 적은 있어도, 누군가를 우리 섬 라온제나도로

retarsian.tistory.com




친구가 우리 섬 라온제나도에 들러 무를 사 간 후, 갑자기 무파니가 있던 비밀온천 절벽과 갑돌의 선착장 및 휴양지 사이에 자리 잡은 거대한 평지가 너무 거슬리기 시작했다. 몇 그루의 과실수와 평지 전체를 거의 도배하다시피 한 온갖 꽃의 무더기들……

게다가 어제는 온종일 비가 내렸던 터라, 다음날엔 필시 저 꽃 무더기가 대량으로 번식할 게 뻔했다.

그래서 일단 저 공간부터 싹 밀어버리자고 마음을 먹게 되는데…


하지만, 일요일 오전에 확인한 운세는 소지품운 상승이 아닌 건강운 상승이라 섬 꾸미기에 그리 큰 도움이 되지는 않는 실정. 솔직히, 일전에도 살짝 언급한 적이 있다시피, 소지품운 상승으로 인한 도구가 부서지지 않는 메리트가 아니라면 저 어마어마하고 무시무시한 꽃 무더기를 처리하기 좀 그랬다.

실제로, 오늘 저 평지를 공터로 만드는 작업에만 삽이 약 네댓 개 부서진 듯…


그렇게 무아지경으로 과실수 몇 그루와 꽃 무더기들을 일일이 삽으로 파낸 결과.

 

 

 

 

 

 

 

!환공포증 주의!

 

 

 

 

 

 

 

 




으… 시발… 스크린샷으로 다시 보니 진짜 욕만 나오네 옘병……


하여튼, 그렇게 시간을 꽤 들여 공터로 만든 난, 위쪽으로 올라가 비밀온천이 있는 절벽과 이어지는 절벽을 세우고, 박물관을 이전할 터를 나름 공들여 열심히 만들기 시작했다. 그저 막연하게 핀터레스트에서 본 이미지들을 머릿속에 떠올려 가며 내 능력과 현실에 적당히 타협도 해가며 오랜 시간을 들인 결과.






대충 이런 식으로 박물관 터를 마련했다.

참고로, 저 위로 보이는 기묘한 나무 한 그루는 아마도 오늘쯤 돈(벨)이 열릴 것인 돈나무였기에 차마 파내지 못하고 저 주변만 놔두고 차근차근 작업을 했더랬다. 나중에 베어낸 후 저 공간을 어떻게 메울지는 나중에 고민해 볼 일이고.(…)

참고로 입구 쪽에 우뚝 선 조각상은, 늠름한 조각(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作, 다비드상)의 가품으로… 진품과 달리 손에 책을 들고 있다. 그것 외에는 딱히 거슬리는 것도 없고 오히려 책을 들고 있어서 더 괜찮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가품임을 알면서도 굳이 질러버린 조각이다.

언젠가 박물관을 제대로 꾸밀 때, 조각상 정도는 입구에 세워줘야겠다 싶었던 터라 이 가짜 다비드상을 세웠다.





이제 적당히 터를 만들었으면,






비탈길을 놓아 다른 라온제나도 주민들도 절벽 위로 올라갈 수 있게 해줘야지 않겠는가.

하지만, 건설해야 할 비탈길은 총 두 개인 데다 마지막으로 박물관도 이전해야 하니 리얼 타임 유저를 고집하는 나로서는 그저 한 며칠 느긋하게 기다리는 수밖에 없을 듯하다. 그래도 그 기다리는 시간조차 조금 불안하면서도 설레는 게 넘나 행복할 따름이다.


어쨌든, 너굴에게 받은 비탈길 건축 예정지 키트를 들고,






터를 잡아 둔 비탈길 한쪽에 설치를 해줬다.

이제 다음 날 바로 완성되기를 바라면서,






과감하게 질렀다.

사실, 다리나 비탈길 건설할 때마다 모금을 받지만, 이 모금도 버라이어티하게 막 되는 게 아니다. 그간의 경험상… 어차피 주민들 모금으로는 절대 완성되지 않을 거, 그냥 시원하게 내가 질러버리고 말자는 마인드를 갖는 게 여러모로 편하다.

그래서, 그냥 단번에 198,000벨을 질러버렸고, 이제 오늘 아침 따끈따끈(?)한 새 비탈길의 완성을 확인하는 일만 남은 것!






이제 남은 건 박물관 이전과 좌측 비탈길 건설이려나?

뭐, 다른 빈 곳도 여러 가구나 잡화들로 열심히 꾸며줘야겠지만… 그건 또 앞으로 차차 하면 되겠지!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
'게임娛樂/모여봐요 동물의 숲'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모여봐요 동물의 숲 : 섬 꾸미기 일지 -5- 지저분하게 핀 꽃 무더기, 전부 뽑아내어 버리기
  • 모여봐요 동물의 숲 : 오늘의 모동숲 플레이 룩 (167일 차)
  • 모여봐요 동물의 숲 : 166일 차에서야 처음 해본 친구 초대! 무주식 파트너? 베스트 프렌드?
  • 모여봐요 동물의 숲 : 오늘의 모동숲 플레이 룩 (166일 차)
푸른달빛
푸른달빛
우주 크기의 사랑을 하자!
  • 푸른달빛
    푸른달빛 × 레타르시안
    푸른달빛
  • 공지사항

    • 내 공간에 니 블로그 광고하지 마요
    • 분류 전체보기
      • 일상日常
        • 일기
        • 잡담
      • 도락道樂
        • 소설
        • 만화
        • 웹툰
        • 애니
        • 드라마
        • 예능
        • 영화
        • 특촬
        • 음악
        • 덕질
        • 식도락
      • 게임娛樂
        • 모여봐요 동물의 숲
        • 목장이야기
        • 젤다의 전설
        • 메타포 리판타지오
        • 페르소나 5 더 로열
        • 페르소나 3 리로드
        • 프린세스 메이커 5
        • 호그와트 레거시
        • 탄광마을의 흰둥이
        • 外
      • 딜레탕트
        • 번역
  • 최근 글

  • 최근 댓글

  • 인기 글

  • 태그

    게임생활
    일상
    모여봐요 동물의 숲
    게임이야기
    먹을거리
    닌텐도 스위치
    닌텐도 스위치 OLED
    모동숲
    게임
    음식
  • 링크

    • 푸른달빛 × 레타르시안 〔이전기록〕
    • 푸른달빛 × 레타르시안 〔네이버〕
  • hELLO· Designed By정상우.v4.10.2
푸른달빛
모여봐요 동물의 숲 : 섬 꾸미기 일지 -4- 박물관 이전 계획! 터 다지고 비탈길 설치
상단으로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