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여봐요 동물의 숲
오늘로 벌써 모동숲 플레이 130일 차를 맞이했다.
그간 혐생 탓에 한 며칠 소홀했던 적은 있으나, 정말 꾸준히 재미있게 플레이했던 것 같다.
지금 느닷없이 박물관 근황에 관한 글을 올리려는 이유는,
모여봐요 동물의 숲 : 4일 차 플레이 -1- 경축! 박물관 개관!! ✧ฺ・。(✪▽✪*)・。✧
4일 차 플레이 기록을 올리던 중, 박물관 개관에 대해서는 다뤘지만 정작 그 박물관의 자세한 모습은 생략되었기에, 부랴부랴 뒤늦게 박물관 내부의 모습을 찍어 올리려는 것이다. ── 그런데 좀 아쉬운 건, 이 생각을 오늘 아침에 했더라면 좀 더 나은 스크린샷이 나왔을 텐데… 하는 점이랄까.
박물관 로비에서 좌측으로 자리 잡은 곤충관의 모습이다.
저녁 늦은 시간에 찍어서 어둡다.
특히,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인 나비 온실(?) 같은 경우 맑은 날 낮의 분위기가 정말 환상적인데…
아무래도, 나비 온실의 스크린샷은 맑은 날 한 번 더 자세히 찍어서 올리는 게 낫겠다.
곤충관 안쪽.
주로 사마귀, 전갈, 지네, 모기, 벼룩, 이런 애들이 모여있다.
평소에 그다지 자주 찾는 편은 아닌…(…)
이제 박물관 로비 우측으로 자리 잡은 수족관을 가보자.
주로 강이나 연못에서 낚시로 파밍 한 생물들이 입구 쪽에 전시된다.
거기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바다에서 잡힌 생물(낚시&잠수)들이 드넓은 공간을 차지하며 전시되어 있다.
나비 온실 다음으로 가장 좋아하는 해양생물 전시실이다.
다음으로, 박물관 2층의 미술관.
우리 라온제나도 박물관에서 가장 허전한 전시실이 바로 미술관이겠다. 그도 그럴 게, 미술품을 구할 기회가 그리 자주 오는 게 아니라서… 파니의 섬으로 가 여욱을 만나도 이상하게 거의 매주 가품만 쭉 팔고 있었기에… 진품만 전시하는 미술관은 이렇게 허전할 따름이다.
마지막으로 박물관 지하의 화석 전시실.
라온제나도 박물관에서 유일하게 기증 완료하여 전시실을 전부 채운 게 바로 이곳이다. 매일 섬 곳곳에서 화석을 파내 박물관 관장 부엉에게 감정 후 기증한 결과, 가장 먼저 전시실을 채울 수 있었다. 플레이 며칠 차에 완료한 건지 잘 기억나지는 않는데, 하여튼 이렇게 전시실 한곳을 기증품으로 다 채우면 관련 포스터도 주고 그러더라.
이렇게 오늘 자(플레이 130일 차) 기준의 우리 라온제나도의 박물관 내부를 소개해 보았다. 앞으로도 꾸준히, 열심히 플레이해서 곤충, 물고기, 미술품 전시실도 가득 채울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 일단, 지금까지 플레이해 온 걸 보면 많이 찾아오는 ‘동태기’는 아직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