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도 열심히 닌텐도 스위치를 들고 다니며 밖에서도 짬이 날 때마다 게임을 해보고 있다. 물론, 지금은 아직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원 툴일 뿐이지만 조만간 『모여봐요 동물의 숲』을 구매할 예정이니 앞으로의 닌텐도 스위치 생활이 좀 더 활발해질지도 모르겠다.
아무래도 젤다 야숨보다는 모동숲이 짬짬이 즐기기에는 더 적합한 게임이 아닐까 싶어서…
그보다 조이콘 조이스틱 커버 캡, 일명 썸 그립 캡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지난번에 몇 종류의 디자인 예쁜 커버 캡을 샀더랬다.
이이네 닌텐도 스위치 스페이스 EVA 파우치 & 조이콘 조이스틱 커버 추가 구매
그 후로 일주일에 한 번씩 기분전환 삼아서 캡을 바꿔 사용하기로 했기에, 처음에는 가장 먼저 샀던 ‘도넛츠냥’ 디자인의 캡을 집에서 쓰다가 파우치 케이스를 사서 본격적으로 바깥에까지 들고 다니게 되면서 ‘바이올렛 플래닛’ 디자인 캡을 끼우고 지난 한 주를 보냈었다.
그리고 또다시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이 돌아왔다.
이번 주에 당첨된 건,
‘꼬마유령’ 디자인 커버 캡.
아무래도 외출할 때도 들고 다니기 때문에 디자인 선택에 있어서 좀… 소극적(?)이 되는 것 같다. 뭐랄까, 나 같은 아저씨가 바깥에서 대놓고 쓰기에도 적당히 괜찮은 디자인 위주로 우선 고르는 느낌인데, 뭐 이러다가 익숙해지면 아저씨 액세서리로 보기에는 지나치게 귀엽고 예쁜 디자인의 커버 캡도 결국 쓰게 될 테지……(…)
그렇다고 이 ‘꼬마유령’ 디자인이 모자란다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
충분히 귀엽고 예쁘면서도 나 같은 아저씨가 해도 그럭저럭 무난하지 않을까, 하는?
오히려 어떻게 생각하면 충분히 장점인 게 아닌 그런…?
하여튼, 닌텐도 스위치 OLED를 구매한 이후로 삶이 여러모로 좀 더 버라이어티해진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