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 카카리코 마을로! 보쿠린과 임파를 만나다

2023. 4. 7. 00:25·게임娛樂/젤다의 전설




‘시작의 대지’를 벗어나 서하테르 지방 쪽으로 나아가 카카리코 마을의 임파를 찾아 나선 링크.






일단 서하테르의 지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커 타워인 ‘쌍둥이의 탑’을 올라 기동시켰다. 나는 이 시커 타워 기동할 때의 장면이 정말 좋더라. 배경으로 흘러나오는 짧은 BGM도 정말 좋고.






시커 타워 ‘쌍둥이의 탑’이 기동 되면 ‘시커 센서’ 기능이 해금된다. 근처에 사당이 있으면 소리를 내며 알려준다. ── 그렇게 카카리코 마을에 도착할 때까지 약 세 개의 사당을 찾아 클리어해봤다. ‘바시·랴코의 사당’과 ‘리·다히의 사당’, 그리고 ‘하유·다마의 사당’이었는데… 문제는 ‘리·다히의 사당’에서 ‘클라이밍 두건’을 얻어야 하는데 공략을 봤음에도 불구하고 내 처참한 게임 피지컬이 자꾸 아슬아슬하게 실패해서 세 번 정도 시도해보고 짜증 나서 그냥 포기해버리고 말았다…(…)

그래도 ‘하유·다마의 사당’은 제법 좋았다. 이 사당은 주변에 가시덤불로 입구가 막혀있어서 근처에 높게 솟은 타워에 올라가 패러세일을 통해 날아내려 오라고 그러던데, 난 그냥 가시덤불 가까이에 ‘아이스 메이커’로 얼음 기둥을 세운 후 거기에 올라가 살짝 점프해 패러세일로 날아내렸다.

진짜 젤다 야숨은 ‘이게 될까?’ 싶은 게 ‘이게 되네?’ 한다는 게임이 맞나 보다.(…)

하지만 난 ‘클라이밍 두건’을 얻지 못한 찐따새끼일 뿐이지……

그리고,






‘하유·다마의 사당’에서 첫 루피(돈)를 획득!

지난번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역시 난 게임을 할 때 게임상에서 돈이 넉넉하지 않으면 불안해하는 타입이라 계속 돈이 제로인 상태로 이 드넓은 하이랄을 쏘다니는 게 너무 무섭고 두려웠더랬다…(…) 그래도 카카리코 마을로 가는 도중 제법 쏠쏠하게 루피를 모으긴 했는데…… 너무 부족하다 부족해!





어쨌든, ‘쌍둥이 마구간’에서 야생마를 하나 길들여 등록한 후, 말을 타고 속도를 높여 카카리코 마을로 향하던 도중.






드디어 보쿠린을 만났다!!

난 젤다 야숨에서 이 보쿠린이라는 캐릭터를 꽤 좋아하는데, 취향에 맞지 않은 생김새와는 별개로 목소리나 행동거지가 귀여워서 좋아하는 편이다. 특히, 주머니 넓혀줄 때 추는 춤이 귀여워! 근데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들은 대부분 보쿠린이 추는 춤을 매번 스킵해버리는 덕에 많이 아쉬웠더랬다…

어쨌든,






보쿠린의 소중한 ‘마라카스’를 몬스터들이 숨겼다고… 용서 못 한다… 부들부들……

그래서 정의의 심판을 내려주었다. 솔직히 내 게임 피지컬로 몬스터들 일일이 때려잡는 건 아까운 하트를 많이 걸어야 할 정도의 일이었기에(…), 마침 바위 언덕이 높게 솟아있길래 그 위로 몰래 올라가 ‘리모컨 폭탄’ 능력을 써서 폭탄을 냅다 집어던져 모두 터트려 죽여버렸다. 히히힣!!

땅에 떨어진 폭탄에 호기심을 갖고 다가온 몬스터를 터트려 날려버리는 그 쾌감! (…?)






그렇게 몬스터 놈들이 숨겨놓은 ‘보쿠린의 마라카스’를 손에 넣고 바로 보쿠린에게로.






보쿠린이 뀨웅 뀨웅거릴 때마다 좀 많이 귀여움…… ㅎ…






‘시작의 대지’에서 코로그 열매 많이 모아와서 다행인 순간.






이게 바로 보쿠린의 춤!!

아직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그간의 영상을 보아온바… 무기, 활, 방패의 주머니를 확장할 때마다 마라카스가 내는 빛의 색이 달라지는 걸로 기억한다. 나는 무기 슬롯을 확장했기에 마라카스가 붉은색으로 빛나는 것. 아쉽게도 여기서 만난 보쿠린은 두 번만 넓혀주고 떠나버렸지만… 다음에 만날 땐 활 주머니 방패 주머니도 넓혀서 또 영상 찍어둬야겠다!





그리고 잠시 후, 드디어 도착한──






카카리코 마을!

바로 임파를 만나러 가기 전에, 카카리코 마을에 위치한 워프 포인트 ─ ‘타로·니히의 사당’을 먼저 들러준다.






이 사당은 말 그대로 가르침을 내려주는 사당인데, 네 가지의 전투 스킬을 알려준다. ……솔직히, 한번 해보는 걸로는 기억하지도 못할 것 같고 실제로 몬스터 마주하면 못 써먹을 듯…(…) 조이콘 조작 방법이 복잡한 건 뭐 여러 번 하다 보면 익숙해질 테지만, 역시 실전에서 써먹을 수 있는 담력(?)이 있어야겠지. 난 그게 읎어.(…)

하여튼, 사당을 간단히(?) 클리어하고 나와 바로 임파에게로.






반갑고 감격스러워서, 임파와의 만남 이벤트 컷 신을 영상으로 남겨보았다.

임파는 링크가 ‘회생의 사당’에서 100년 만에 깨어나 기억을 잃었다는 것을 알고 잠깐 충격을 받은 듯했으나, 이내 링크에게 하이랄과 재앙 가논이 얽힌 역사부터 시작해 많은 것을 알려주었다.

그런 후,






가논에게 빼앗긴 신수를 되찾으라고 조언을 해주면서 신수 넷이 위치한 곳을 지도에 표시해준다. 그리고는,






시커 스톤의 업그레이드를 위한 복선까지 깔아준다.

하테노 마을까지의 거리가 상당히 있어 보이는데… 이게 또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당연히 시커 스톤의 잠긴 기능이라던가 현재 가진 아이템을 업그레이드한다던가의 문제를 생각하면 어떻게 해서든 꾸역꾸역 목숨을 걸고 가긴 가야겠지…






임파는 이렇게 말하지만, 정작 그 링크를 조종하는 건 피지컬 처참한 수준의 간도 콩알만 한 쫄보 찐따인 저인데요…(…)

과연 링크의 앞날은 어떻게 될는지……







카카리코 마을로 오면서 참 다양한 일이 좀 있었는데,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다른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 기회로 미루기로 했다. 그보다 서하테르 지방에 널린 코로그 열매도 찾아야 할 텐데… 일단, 하테노 마을부터 들린 후 다시 돌아와 코로그들을 찾는 방향으로 잡아야 할 듯하다. ……신수는 내가 알 게 뭐야.(…?) 아니 일단 나중에;;;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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