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하며 주인공이 이런저런 활동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마이 팰리스 어워드’라는 여러 항목을 달성하게 된다. 어워드 달성 보상으로 받은 포인트─P메달을 모아 1회차 플레이를 끝내고 처음으로 <마이 팰리스>에 입성하여 이래저래 꾸며보았다.
가장 먼저,
현재 <마이 팰리스>라는 이 공간에 흐르고 있는 BGM을 변경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내가 BGM으로 변경하고 싶은 곡은 당연히 『페르소나 5 더 로열』 OST 중 가장 좋아하는 「Take Over」다. 이 곡은 전투 시에 흘러나오는 곡이니 ‘배틀’ 카테고리에 들어가 보기로 하자.
물론 「Last Surprise」도 「Take Over」와 결이 비슷한 곡이라 다섯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로 좋아하는 곡이기는 한데, 역시 내 최애는 아무래도 「Take Over」라서 망설임 없이 바로,
──구입 후 변경했다!
자, 이제 ‘마이 팰리스’의 BGM을 무사히 변경했으니, 대충 꾸며놓은 이 공간을 대충 둘러보기로 했다. 그도 그럴 게, 입장하자마자 방문객들이 와있다고 메시지가 우르르 떴었거든…
과연… 내가 무질서하게 그냥 막 꾸며놓은 ‘마이 팰리스’ 섹션마다 코옵 대상이었던 캐릭터들이 자리 잡고 있었다. 귀찮아서 다 둘러보지는 않았고…(하필 이때 저녁 식사 준비를 해야 할 때라서…) 대충 호다닥 둘러볼 수 있는 섹션만 스크린샷을 찍어보았다.
페르소나 아르센 앞에 서서 대화 중인 사쿠라 소지로와 미시마 유키.
……스크린샷 편집하다 보니 발견한 건데.
저 멀리에 타카마키 안이 서 있는 게 보이네.(…) 이제서야 깨달음. ㅎㅎ… ㅎ… 대화 중인 걸 보아 곁에 또 누가 있는 것 같은데 여기서는 보이질 않는다. 아… 다음에 또 들려주면 정성 들여 스크린샷 찍어줄게…!!
그리고 카페 르블랑의 한 공간을 장식해둔 섹션에 사카모토 류지와 키타가와 유스케, 그리고 모르가나가 대화 중이었다. 무슨 이야기 중인지 들어보고자 했으나, 바로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내가 하필 이때 시간이 좀 없었던 터라…(…)
그래서 이 방문객 콘텐츠는 나중에 따로 시간을 내어 다시 블로그에 작성해볼까 한다.
일단 더 꾸며놓으면 방문객도 늘어나려나…?
그런데 이 꾸며놓은 섹션에 출연하는 방문객들의 기준은 대체 뭘까? 주인공의 초기 페르소나 아르센의 섹션에 르블랑에 있는 게 더 납득이 가는 사쿠라 소지로가 느닷없이 방문해있고… 그냥 무작위로 딱히 기준은 없는 거려나?? 아… 시간만 여유로웠다면 무슨 대화를 나누는지 들어봤을 텐데!! 으으… 어쨌든, 방문객 콘텐츠는 기필코! 내가 궁금해서라도 커밍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