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는 못말려!
「 탄광마을의 흰둥이 」
탄이를 따라 탄광마을 구석구석을 달리는 짱구와 흰둥이.
그렇게 줄리의 연구소에 도착했지만, 입구를 가로막은 잡동사니 때문에 다시 뒤쪽으로 돌아가야만 한다.
왔던 길을 돌아 돌아…
그 와중에 틈틈이 파밍도 해주고.
주로 철 원석과 감람석이 많이 떨어져 있다.
이제 곧 도착인 듯!
그렇게 골목을 지나 계단을 올라 도착한 곳에서.
수문장 같은 아저씨를 앞에 두고 탄이가 먼저 가버린다.
확실히, 수문장이 맞았나 보다.
근데 아이의 통행마저 가차 없이 막을 정도면 뭔가 줄리라는 발명가가 엄청 중요한 인물인 듯?
근데 또 조건이 그렇게까지 까다롭지 않은 것 같고…
미묘…
하여튼, ‘요리 챌린지’라는 게 떴는데.
앞으로 이렇게 요리 관련 챌린지가 또 생길 수도 있다는 뜻인가?!
난 힐링 게임에서 요리하는 콘텐츠를 너무 좋아해서 조금 기뻤다… 히히
이것도 메인 미션으로 취급되는 듯.
일단, 뒤쪽 아저씨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뭔지 짐작조차 하지 못하니까 전문가를 찾아가 보기로 했다.
바로 담기 아줌마가 운영하는 이 마을 유일한 식당으로!
가는 도중에 또 파밍.
땀땀탄 조각이라는 처음 보는 걸 파밍 했다.
담기 아줌마는 친절하기도 하지…
역시 식당으로 바로 달려온 게 정답이었나보다!
오! 뭔가 떠올랐나!
뒤쪽 아저씨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산천어 소금구이’였다!
산천어를 구해 메뉴판에서 주문을 하란다.
산천어라면 이미 인게임 2일 차 때 많이 잡아서 소지하고 있는 것…!
메뉴판이 어디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담기 아줌마…
그러자 귀신같이 뜨는 알림.
메뉴판은 식당 『뜨락』 안에서 X 버튼을 누르면 열 수 있다고 한다.
이 메뉴판은 일종의 요리 도감 같은 역할도 겸하는 모양…
메뉴판에서 A 버튼을 눌러 주문을 하면, 담기 아줌마가 만들어 주는 시스템.
오오… 든든하다 든든해.
뭔가 잠깐 카리스마 있는 담기 아줌마의 컷 신이 지난 후,
산천어 소금구이가 완성됐다!
……하.
내가 이럴 줄 알았어.
이 게임의 아트 비주얼이라면 음식의 비주얼도 좋을 것 같았어…!!
앞으로 요리 관련 콘텐츠 열심히 공략해 보고 싶다 진짜.
그렇게 담기 아줌마가 만들어준 산천어 소금구이를 들고 바로 뒤쪽 아저씨에게 다시 돌아온 짱구.
그리고 결과는 가볍게 통과!!
덤으로 용돈도 500원 받았다!
당연히 「아저씨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 미션도 클리어!
이제 길을 지나갈 수 있게 된 만큼, 메인 미션도 갱신되었다.
그 줄리라는 발명가 누나 만나기 참 어렵구먼.(…)
줄리는 진짜 다음에 만나기로 하고!
투비컨티뉴라규!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