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여 봐 요 동 물 의 숲
얼마 안 된 것 같지만, 갑작스러운 변덕으로 어제 우리 예란트 의 코디를 다시 바꿔주었더랬다. 이건 어디까지나 내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아무래도 블랙&화이트가 깔끔하고 예쁘긴 해도 쉽게 질리는 경향이 살짝 있는 느낌? 뭐, 아니면 말고.(…) 하여튼 나한테는 그랬다는 거다. 그래서 이번에는 메인으로 블랙을 유지하면서 포인트로 퍼플을 살짝 끼얹어보았다!
완성해 놓고 보니, 얘는 밤에 봐야 예쁠 것 같은 느낌?
이번 코디는,
■ 상의 : 열혈 한자 티셔츠 (몽)
■ 하의 : 찢어진 데님 숏팬츠 (블랙)
■ 머리 장식 : 빛나는 화관 (퍼플)
■ 신발 : 아웃도어 샌들 (퍼플)
■ 가방 : 스페이스 타운 배낭 (퍼플)
── 이렇게 구성되어있다.
그동안 예란트 에게 이런 단순한 티셔츠도 무언가 프린트된 티셔츠도 잘 안 입혔던 것 같은 느낌인데, 이번에는 갑자기 이 ‘몽夢’이 프린트된 열혈 한자 티셔츠에 갑자기 꽂혀서 입혀보니 나름 괜찮은 것 같더라. 여기에 다른 퍼플 컬러의 템들로 꾸며주면 잘 어울릴 것 같아서 그렇게 해봤더니 뭐, 나름대로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온 듯!!
여기서 내 나름의 포인트는, 하의.
그냥 반바지여서는 안 될 것 같았다.
뭔가, 이번에는 찢어진 데님 숏팬츠 말고는 안 어울릴 것 같은 느낌? 이었던!
어제 꾸민 코디지만, 그걸 오늘 포스팅하는 이유인 뒤태샷.
……그렇다.
어제 또 깜빡하고 뒤태샷만 안 찍었더랬다. OTL
그리고…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코디를 완성하고 보니 얘는 밤에 봐야 예쁘달까… 물론, 낮에도 예쁘지만 밤에 봐야 진가가 드러나는 타입이랄까? 왜 그런 생각을 했냐면, 바로 머리에 쓴 빛나는 화관 때문이다. 아주 단순하게도 얘는 밤에 빛이 나거든. 그래서 나도 단순하게 얘는 밤에도 예쁘겠네!! 하는 생각을 했다.
이렇게.
밤에 활동할 때는 별똥별이 떨어지지 않는 한, 요즘 웬만해선 휴대용 랜턴(별 리폼 ver.)을 꼭 손에 들게 하는 편이다.
마지막으로,
코디 바꾼 기념으로 우리 예란트 집도 코디 컬러에 맞춰 다시 리폼을! *:・゚✧(ꈍᴗ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