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여 봐 요 동 물 의 숲
드디어!!
라온제나도에 레온 방문…!
당장 창고 털어 곤충 재고(?)를 레온 에게 팔아치워야! ……하지만,
어제 여욱 에게서 산 재미있는 명화가 도착한 관계로, 박물관에 먼저 방문하기로 했다.
나는 참을 수 있는 남자.
나는 참을성 있는 남자. ᕙ(`▽´)ᕗ 엣헴!
바로 부엉 관장에게 기증 완료!
재미있는 명화의 정체는 주세페 아르침볼도의 작품 「여름」이었다.
우편을 통해 온 재미있는 명화 및 각종 아이템을 다 처리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레온 을 찾아 섬을 방방곡곡 누비기로.
다행히 레온 은 비행장 근처에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었다!
한결같은 자기소개, 잘 들었다.
근데 새삼 자기 소개하는 거 보면 레온 이 왜 저스틴 이랑 친구인지 이젠 은근히 알 거 같기도 함…(…)
자!
드디어 창고 털이 재고 대방출의 시간이 왔다!!
그간 어느 정도 돈이 되는 곤충만 선별하여 창고에 쌓아둔 물량이 무려 218마리.
여기서 장수잠자리 세 마리만 빼고 215마리를 전부 팔아치우고 나니, 총 1,039,965벨의 수익이…!
보통 평범하게 너굴 상점에 팔 때보다 레온 이나 저스틴 은 1.5배 정도 가격을 더 쳐준다고 한다.
그나저나, 장수잠자리 세 마리는 갑자기 왜 뺀 것인가?!
……때는 지지난 주 일요일(6월 30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 : 오늘은 무파니가 오는 날! 그리고 통신으로 하루를 보낸 날! 🎮
무주식을 위해 인터넷 통신으로 다른 주민 대표님의 섬을 방문했을 때 본 장수잠자리의 모형이 뇌리에서 떠나질 않아…!
그래서,
작품 제작을 신청한 것!
레온 은 곤충을 비싼 값에 사주기도 하지만, 곤충 모형을 만들어주기도 한다.
단, 섬에 한 번 왔을 때 한 번만 신청을 받더라구.
그래서 이번에 장수잠자리 세 마리만 따로 빼서 작품 제작을 맡긴 것!
내일 우편으로 도착하면 우리 섬 어디쯤 배치하면 좋을지 고민 좀 해봐야겠다.
히히! 기대된다… ˵ˊᯅˋ˵
그렇게 레온 에게 창고 대방출도 하고 작품 제작 신청도 하고, 이후로 잠자리채 손에 쥔 채 섬을 돌아다니며 곤충 위주로 파밍을 하고 겸사겸사 너굴 마일리지+ 미션도 처리하는 와중, 여지없이 카페에서 커피 마시기 미션이 떴다.
우리 예란트 가 늘 뜨거운 커피를 원샷하는 게 걱정되어 어제 두 번 정도 식혔었는데, 한 번만 식히면 어떤 멘트가 뜰까 궁금해져서 오늘은 딱 한 번만 식힌 후 먹게 해보았다. ……그렇지. 한 번이고 두 번이고 일단 식혔으면 식은 커피가 맞는 거겠지…(…)
그래!
내일은 세 번 식혀보자!! (?)
── 이렇게, 오늘 모동숲 일상은 그냥 곤충 파밍 위주로 돌아갔던 하루였던 것 같다.
그 외에 별달리 특이할 사항이라 할만한 건…
그저께 너굴포트에서 마일리지 교환으로 풀(수영장)을 질러서 그걸 집 앞 정원에 배치했고,
DIY 제작으로 인공위성도 만들어 집 뒤 절벽 위에 배치해 보았다는 점 정도랄까?
나름 만족스러워하는 중! 히히 (*ꈍ꒳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