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여 봐 요 동 물 의 숲
며칠간 쌓인 숏컷 영상 중, 곤충 채집에 관련된 영상만 조금 모아보았다.
잠깐 깜빡했는데, 벌집은 비가 오는 날에도 상관없이 떨어지는 걸 새삼 깨달은 날.
그래도,
나무 흔들기 전 잠자리채를 꼭 손에 쥐고 있을 것!
── 이라는 사항을 기억하고 있어서 참 다행이었다.
……사실, 이 영상을 왜 찍었냐면.
달려가다 끼익! 하고 멋지게 멈춘 예란트 의 움직임이 얼떨결에 우연히 나온 거라 좋아서 찍음;
최근 며칠간 비가 오지 않아 밤에는 전갈이 출몰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최근에 우연히 알게 된 사실.
「전갈은 잠자리채를 들고 있지 않으면 무작정 달려들어 공격하지 않는다」
……(…)
나 진짜 몰랐어!!!!
진짜!
진짜 몰랐다구!!!!! ヾ(*`Д´*)ノ
어쩐지…
안 보이는 구석에서 갑자기 툭 튀어나와 물고 튀더라니… OTL
그때마다 잠자리채를 들고 있었다. 어흐흑!
뭐, 지금이라도 알았으면 됐지.
덕분에 요즘 밤에는 빈손으로 섬을 돌아다니다 보니, 전갈이 나타나면 잘 잡게 되었다!
요즘 어쩐지 장수잠자리가 잘 안 나타나는 듯…?
아니면 나타났는데 내가 보질 못했나??
게다가 오늘은 우리 섬에 비까지 내려서……
_ノ乙(、ン、)_
그나저나, 지난번부터 모동숲 관련 포스팅을 할 때마다 꾸준히 언급하는 듯싶은데…
우리 섬에 레온 은 대체 언제쯤 오려나 싶다.
진짜… 며칠 전에 옷 아이템 잔뜩 팔아서 창고에 여유 공간 만들었건만, 또 부족해져간다… ㄷㄷㄷ
레온 아!!!
빨리 오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