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여봐요 동물의 숲 : 뭔가 톰슨으로 시작해서 톰슨으로 끝을 맺은 듯한 일상 (428일 차)

2024. 7. 3. 22:01·게임娛樂/모여봐요 동물의 숲

 

 

 

 모  여  봐  요   동  물  의   숲 

 

 

 

오늘의 라온제나도는 어제 오후 늦게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오늘까지 계속 이어져 줄곧 내린 날.

……아직 장마가 끝나지 않은 걸까.

동물의 숲 하시는 분들 얘기 들어보면, 뭔가 섬 만들 때 ‘시드’라는 게 설정된다는데, 아무래도 우리 섬은 비가 많이 오는 시드를 가진 듯하다. 여러모로 조건이 좋지 않은 시작이었다는 걸 2년 차가 되고 나서야 조금씩 깨달아가지만, 어쩌겠는가. 이미 여기까지 왔는데, 섬을 리셋해 버릴 수도 없지. OTL






어제도 그런 것 같은데, 오늘도 접속 후 처음 만난 주민은  톰슨 .

이틀 연속 ‘찡긋♥’하고 인사해 주니 비가 오는 날씨에 시무룩한 와중에도 뭔가 기쁘네.

── 그런  톰슨 의 살짝 느끼하지만 기분 좋은 인사를 뒤로하고 정해놓은 루틴대로 일과를 시작했는데,






 톰슨 이 갑자기 부르면서 달려와서 하는 말.

‘우와앙’이라는 말버릇이 슬슬 질린 듯하다.

……근데,  톰슨 은 유독 수시로 말버릇을 바꿔대서 굳이 내가 또 따로 만들어줄 필요가 있나 싶었다.

그래도 지금 쓰고 있는 ‘우와앙’은 원래  피터 의 것으로,  피터  특유의 귀여움이 드러나는 말버릇이라 느끼 성향 주민인  톰슨 과는 또 뭔가 어울리지 않는 듯도 하고 그래서, 이참에 딱 제대로 느끼하게 말버릇을 만들어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바꾸자고 권유했고,






약 5분에 가까운 시간 동안 고민한 결과가 바로, 이 ‘허니♥’였다.

좀 더 강렬하고 느끼해서 김치 한 조각 절로 생각나는 말버릇을 원했지만, 정작 나온 건……(…)






어쨌든,  톰슨 의 말버릇은 ‘허니♥’로 결정! 땅땅!

이러고 또 얼마 안 가서 다른 주민의 말버릇을 따라 하며 다니겠지. 에휴!






바로 적응한 말버릇…

이런 대사 후에 붙은 걸 보니 제법 느끼할지도…?






어쨌든, 섬 곳곳을 돌아다니며 마주치는 주민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눈 후, 이젠 집 안에서 나오지 않은 주민들에게 인사하러 거주 구역으로 갔다. 내가 굳이 아직 밖으로 나오지 않은 주민들의 집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인사를 나누는가 하면, 혹시 DIY 제작 중이거나 요리 중인 주민이 꼭 하나씩 있어 아직 배우지 못한 레시피를 얻을 수 있을까 해서다.

일단,






입구부터 오늘도 비가 와서 아주 신이 난  아이다 와 조우.






쭈니는 어제 바꾼 인사말로 반겨주는데…

얘네 집 볼 때마다 얼른 해피홈 해서 본섬 주민들 집 인테리어도 내가 싹 바꿔주고 싶다.

장식해 둔 곤충, 물고기 등등…

주민들 집 인테리어 가능해지면 저것들부터 싹 다 치워버릴 테다, 아으…






그건 그렇고,






오늘은  스피카 가 DIY 제작 작업 중이었다.






심지어 내가 아직 배우지 않은 것을!

……나무블록 침대 DIY 레시피를 이미 익힌 줄 알았는데, 안 배웠더라.

깜짝 놀람…

 미애 가 이 침대를 썼던 거 같은데.

그래서 이미 배우고 있었다고 착각했나??

나무블록 가구 시리즈는 기본적으로 나무블록 장난감부터 따로 제작하고 들어가서 좀 귀찮더라…






오늘 라온제나도의 날씨는 슬프게도 종일 비가 내렸다.

혹시나 하고, 퇴근 직전 접속해 봤더니,






진짜 비가 그칠 것 같지 않아서 좌절… 흐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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