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할매떡볶이 : 오랜만에 우할매 가래떡 떡볶이가 먹고 싶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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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락道樂/식도락
떡볶이라면 최대한 내가 직접 해 먹으려고 하지만, 가끔 남이 해주는 떡볶이가 땡길 때도 있는 법. 그중에 가장 선호하는 떡볶이 브랜드는 바로 『우리할매떡볶이』라 할 수 있겠다. 특히, 이 브랜드의 시그니처? 라고 할 수 있는, 가래떡 떡볶이. 나 같은 초특급 맵찔이에게는 조금 맵지만, 그래도 중독성 있고 맛있게 매콤한 떡볶이 소스가 너무나도 내 취향. 우선 메인으로 가래떡 떡볶이 세트. 이 세트에는 가래떡 떡볶이와 순대, 어묵, 모둠 튀김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둠 튀김은 또 김말이튀김과 어묵튀김, 튀김만두와 야채튀김으로 구성되어 있고. ── 사실은 이 세트 메뉴만으로도 충분하겠지만, 나는 뭔가 아쉬워서 이것저것 좀 더 추가했다. ── 일단, 순대를 하나 더 추가. 거기에 모둠 튀김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
떡볶이 연성! 분식집 스타일로, 김말이튀김과 순대도 함께 떡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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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다시 조금이라도 여유가 생기면 떡볶이를 직접 만들어 먹고 있는 요즘. 물론, 사 먹는 떡볶이도 맛있는 데가 많지만 아무래도 내 취향을 제일 잘 저격한 건 아무래도 스스로 직접 만들어 먹는 떡볶이가 될 수밖에 없지 않겠나 싶다. 이번에는 완벽하게 떡튀순으로 세트를 갖춰서 먹었다! 순대에 내장이 없는 이유는… 구매해 둔 내장이 다 떨어졌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순대는 밤참이나 이렇게 떡볶이 먹을 때 정도가 아니면 간식으로 소비되지만, 내장은 국밥으로 먹거나 그냥 반찬으로서도 아주 좋기 때문에 잔뜩 사두어도 순대보다 빠르게 없어지는 편이다. 그리고 튀김은 지난번 포스팅에서도 살짝 언급했던, 이마트 피코크의 바삭탱글 김말이튀김. 나름 꽤 오랜만에 떡볶이 연성! (with 피코크 바삭탱글 김말이튀김) 나름 ..
나름 꽤 오랜만에 떡볶이 연성! (with 피코크 바삭탱글 김말이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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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약 1년간 떡볶이를 사 먹어도 직접 해 먹어도 가래떡 떡볶이였던 확률이 높았던지라 오랜만에 그냥 평범한 분식집 스타일 떡볶이가 갑자기 마구마구 먹고 싶어졌더랬다. 하지만, 우리 집에는 이미 가래떡만 잔뜩 있고 떡볶이떡은 따로 사와야 하던 터라 어쩔 수 없이 간소하게 장을 봤다. 오랜만에 노브랜드 떡볶이떡을 사는데, 이거 어째… 그 사이에 용량이 100g 줄었다…? (…) 어쨌든, 도착한 재료로 호다닥 연성한 떡볶이! with 김말이튀김. 떡볶이에 들어가는 어묵은 싸구려 어묵을 넣어주는 게 국룰이다. 솔직히, 연육 함량이 높은 고가의 어묵이 아까워서라기보다는 싸구려 어묵 특유의 그 냄새가 떡볶이 국물에 섞이는 순간 정체를 알 수 없는 감칠맛 같은 게 우러나오기 때문에 떡볶이에는 값싼 어묵을 추천하는 ..
우리할매떡복이! 가래떡 떡볶이는 아무래도 여기가 최고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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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떡볶이는 내가 함부로 자신할 정도로 자신 있게 솜씨를 부릴 수 있는 메뉴 중 하나인 터라, 그렇게 자주 사 먹는 편은 아니다. 어설픈 곳의 떡볶이를 사 먹었다가 입맛 버리느니 차라리 내 취향의 떡볶이를 직접 만들어 먹는 편이 훨씬 낫다고 여기니까. 그런데, 그런 마인드임에도 내가 가끔 사 먹는 떡볶이 브랜드가 몇 개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이 〔우리할매떡볶이〕의 가래떡 떡볶이. 요즘 너무 혐생을 보내느라 심신이 허해져서 오랜만에 떡볶이를 배달해 먹기로 했다. 오랜만에 주문하려고 보니, 내 착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원래 우리 동네 〔우리할매떡볶이〕에서는 순대 내장을 안 팔았던 것 같은데 이번에 보니 순대 메뉴에 내장도 같이 포함시킬지 말지 묻는 선택지가 생긴 것!! 당연히 순대 내장 포함을 선택하고..
신참떡볶이 첫 경험, 순대 세트를 먹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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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에 갔는데, 그사이에 못 보던 가게가 생긴 듯했다. 바로 신참떡볶이. 잘 몰랐는데, 꽤 인지도가 있는 떡볶이 프랜차인즈인 모양이었다. 매장은 2인용 테이블이 4개밖에 없을 정도로 협소했지만, 전체적으로 깔끔한 인상이 강했다. 국물 떡볶이를 전문으로 하는 곳 같았는데, 최근에 가래떡 떡볶이에 푹 빠지기 전까지만 해도 국물 떡볶이에 미친 상태였기에 홀린 듯이 들어갔다. 메뉴가 뭔가 다양했는데, 떡볶이를 먹으려면 순대랑 튀김이 빠질 수가 없지 않겠는가. 마침, 세트 메뉴 구성 중에 순대 세트라는 게 보여 그걸로 주문해 보았다. 순대 세트의 메뉴 구성은, 기본 떡볶이에 찰순대, 그리고 튀김 메뉴인 어묵튀김 5개와 삼각당면만두 5개, 그리고 음료인 쿨피스로 되어있다. ── 난 지금도 좀 헷갈리는데… 이게 1인..
다 귀찮을 땐 간단하게 우동을 해 먹자! (feat.채소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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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갑자기 저녁밥을 짓기가 귀찮아졌다. 주말까지 반찬 뭘 하지, 하고 고민하는 것도 좀 싫고 그래서… 냉동고 속에 잠들어 있는 우동 사리를 보고 그냥 간단하게 우동이나 호로록해서 먹자 싶었던 것. ── 평소에 우동을 워낙 좋아하는 터라, 간소하게나마 재료는 갖춰진 상태였다. 우동 사리, 유부. 일단 이 둘만 있어도 그럭저럭 괜찮은 우동 한 그릇 뚝딱 나오니까. 거기에 나는 카마보코가 없어서 에서 사 온 ‘요리평’을 썰어 준비했다. 그런데… 막상 다 차려놓고 보니, 평소 올리던 카마보코나 그냥 평범한 종합어묵보다 요리평을 얹은 게 더 비주얼적으로나 맛으로나 내 취향을 완전 저격해버린 것! 어쨌든, 우동만 한 그릇 호로록 먹으면 좀 허전할 게 분명하니, 냉동고에 함께 대기 중이던 ‘채소튀김’도 꺼내 후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