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탕의 계절! 《삼진어묵》 딱한끼 어묵탕&삼각당면&해물찌짐이&새우동그랑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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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락道樂/식도락
굳이 날이 춥지 않더라도, 한여름에도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놓고 먹을 정도로 좋아하는 게 바로 어묵탕이지만… 날씨와 계절이 도와주며 등을 떠미는데 어묵탕을 자주 먹지 않는다는 것은 나에 대한 배신이지 않을까 싶은 그런 개소리로 서두를 열어본다.(…) 예전 블로그에서 언급한 적이 있긴 한데, 원래 난 ‘딱한끼 어묵탕’을 베이스로 해서 이런저런 어묵을 단품으로 추가해 어묵탕을 끓인다. 단, 이번엔 뭐가 다르냐면 그 ‘딱한끼 어묵탕’이 평소엔 얼큰한맛이었는데 이번에는 순한맛이라는 점. 이유는 단순하다. 얼큰한맛의 ‘딱한끼 어묵탕’ 패키지가 다 나가서 어쩔 수 없이 순한맛을 집어와야 했을 뿐…(…) 뭐, 가끔은 칼칼하지 않은 어묵탕도 괜찮지! 애초에 난 담백한 국물을 더 선호하는 편이기도 하고!! ──라는 정신 ..
그간 해 먹었던 떡볶이 한 상! 가래떡 떡볶이와 이런저런 튀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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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락道樂/식도락
난 떡볶이를 정말 좋아한다. 사 먹는 떡볶이도 무척 좋아하지만, 아무래도 내 취향대로 입맛대로 직접 만들어 먹는 떡볶이가 제일 맛있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인 듯하다. 몇 주 전부터 가래떡 떡볶이에 심취해있던 터라(주기적으로 종류별의 떡볶이에 깊이 빠지는 기간이 있다…) 냉동고에 쟁여둔 가래떡이 정말 빠른 속도로 사라져가는 중. 안 그래도 이번 설 연휴를 준비하며 또 잔뜩 뽑아서 쟁여두었으니 달리 걱정은 없지만… ㅎ… 떡볶이야 늘 똑같은 가래떡 떡볶이만 해 먹어대고 있으니, 사이드메뉴의 변화가 있을 때의 사진만 골라 블로그에 기록으로 남겨두고자 한다. 채소튀김과 치킨텐더를 사이드메뉴로 했던 날의 떡볶이 한상 차림. 채소튀김과 치킨텐더 모두 시판제품으로, 내 최애라서 이마트에서 주문할 때마다 장바구니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