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마블 데니쉬 식빵 플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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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락道樂/식도락
빵은 주로 사 먹는 단골 빵집이 있지만, 식빵은 꽤 여기저기서 사 먹어보는 주의다. 그러다 컬리에서 발견했던 교토마블의 데니쉬 식빵이 나름대로 취향에 잘 맞아 꽤 주기적으로 사 먹고 있는 중. 형태는 통 식빵 스타일로 되어있는데, 먹는 사람이 알아서 썰어 먹게 되어 있어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그런데 이게 ‘데니쉬’ 식빵이다 보니 그냥 손으로 막 뜯어 먹어도 될 정도인데, 또 그렇다고 막 가볍고 그런 건 아니고 데니쉬치고는 식빵이라 그런지 꽤 묵직한 느낌도 있다. 맛은 플레인임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단맛이 살짝 강하다. 그리고 따로 버터를 바르지 않더라도 충분하다. 개인적으로 교토마블 데니쉬 식빵은 버터든 잼이든 뭐든 아무것도 바르지 않고 그냥 먹는 게 좋더라. 토스터에 구우면 그 맛이 ..
유한베이커리 : 퀄리티 대박의 동네빵집! 개인적으로 꼽는 베스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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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자기 동네에 내 취향을 저격할 만한 빵집이 있다며 놀러 오라고 자꾸 꼬드겨서 겸사겸사 방문한 곳이 바로 오늘 블로그에 기록할 빵집 〔유한베이커리〕이다. 진짜 규모도 작고 딱 동네빵집 느낌이지만, 세련된 인테리어와 굉장한 퀄리티의 빵에 홀랑 넘어가서 이젠 거의 매주 주말마다 들리게 된 듯한… 그중에서 내 최애 빵 세 가지 정도를 오늘 소개해 보려 한다. 이렇게 세 가지인데, 본의 아니게 치아바타만 둘인… 이건 비교적 최근에 나온 신메뉴로, ‘바질 크런치’라고 한다. 크런치라는 이름이 붙은 빵답게 겉면은 상당히 바삭하고 견과류가 적당히 박힌 듯한 빵을 갈라 바질페스토와 어니언 크림치즈를 듬뿍 발라 샌드한 건데, 완전 내 취향을 저격해서 다른 거 필요 없고 이게 대박이다! 하고 압도적으로 최애에 등극한..
요즘 내 최애 간식 : 소금빵 & 매콤 소시지빵 & 춘식이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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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 단골 빵집이 문을 닫은 지 벌써 1년이 다 되어간다. 파리바게뜨 말고 빵집이 없어진 현실이 도저히 믿을 수가 없더라… 그래서 배달앱으로 찾은 빵집 등을 이곳저곳 전전하다가 친구 I가 사는 동네에 들렀다가 우연히 들어간 작은 동네 빵집에서 내 또 다른 최애 빵을 찾고 말았다! 버스나 택시를 이용해야 했지만, 우리 동네에서 그리 멀지 않은 동네이기에 퇴근하면서 살짝 우회해서 들리는 등 진짜 자주 찾고 있다. 정 갈 시간이 없으면 친구 I에게 부탁해 내가 원하는 빵을 사다 달라고 부탁하기도 하고. 그래서 요즘 내 최애 주전부리는 그 빵집의 빵과 『GS25』의 ‘춘식이 커피’로 굳어진 느낌? ‘소금빵’과 ‘매콤 소시지빵’, 그리고 음료는 ‘춘식이 커피’. 음료는 거의 고정이고, 빵의 종류도 약 삼 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