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찜 : 빨간찜닭, 우동 사리와 고구마 사리 추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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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락道樂/식도락
꽤 오랜만에 『두찜』에서 찜닭을 배달시켜 먹었다. 뭐, 로제찜닭이니 시래기찜닭이니 유행 타는 메뉴는 많지만, 나는 굳이 『두찜』에서 찜닭을 사 먹으라면 무조건 빨간찜닭을 먹는 편이다. 이게 내가 집에서 직접 해 먹는 닭도리탕과 맛이 비슷하면서도 맵기 조절이 세밀하게 가능해서 줄곧 빨간찜닭만을 선호하게 되더라. 그래서 이번에도 빨간찜닭으로 주문. 음료는 스프라이트로 변경했고 치킨무 좋아해서 무도 하나 추가했다. 내가 『두찜』에서 빨간찜닭을 먹을 때마다 체크하는 세부 구성이 있는데, 일단 매운맛 조절은 2단계(순한맛)로 늘 고정하는 편이다. 가끔 좀 더 매콤한 게 땡기면 3단계로 올리지만, 그럴 때는 조금 드문 편이기도 해서… 그리고 조금 가격이 추가되더라도 순살로 고집하는 편이며 사리는 당면 대신 무조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