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느닷없는 가래떡 떡볶이 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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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락道樂/식도락
요 며칠 몸이 좀 아팠더랬다. 덕분에 먹는 것도 살짝 부실해질 수밖에 없었는데, 한 이틀 먹고 자고 먹고 자고 먹고 자고를 계속 반복하다 아까 밤에 잠에서 깼더니 몸이 한결 개운해져 있어서 한시름 덜었는데, 그간 부실하게 먹은 식사 탓인지 새벽에 무지막지하게 배가 고파지는 게 아닌가. 그래서 뭔가 제대로 된 끼니를 챙겨 먹기에는 시간적으로도 아직 컨디션도 좀 문제가 있어서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는 가래떡 떡볶이를 해 먹었다. 유튜브 백종원 님 채널에 올라온 레시피로 하면 10분도 안 걸리니까. 간단하면서도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최적의 요리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냉동실에 늘 쟁여두고 있는 가래떡을 꺼내어 휘리릭 뚝딱 완성! ……근데, 이상하게 평소보다 좀 맵게 된 것 같아서 물론 맛은 있었는데, 덕분에..
우리할매떡볶이 : 오랜만에 우할매 가래떡 떡볶이가 먹고 싶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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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락道樂/식도락
떡볶이라면 최대한 내가 직접 해 먹으려고 하지만, 가끔 남이 해주는 떡볶이가 땡길 때도 있는 법. 그중에 가장 선호하는 떡볶이 브랜드는 바로 『우리할매떡볶이』라 할 수 있겠다. 특히, 이 브랜드의 시그니처? 라고 할 수 있는, 가래떡 떡볶이. 나 같은 초특급 맵찔이에게는 조금 맵지만, 그래도 중독성 있고 맛있게 매콤한 떡볶이 소스가 너무나도 내 취향. 우선 메인으로 가래떡 떡볶이 세트. 이 세트에는 가래떡 떡볶이와 순대, 어묵, 모둠 튀김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둠 튀김은 또 김말이튀김과 어묵튀김, 튀김만두와 야채튀김으로 구성되어 있고. ── 사실은 이 세트 메뉴만으로도 충분하겠지만, 나는 뭔가 아쉬워서 이것저것 좀 더 추가했다. ── 일단, 순대를 하나 더 추가. 거기에 모둠 튀김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
분식집 스타일 떡볶이가 슬슬 질린다 싶으면, 가래떡 떡볶이를! (백종원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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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락道樂/식도락
워낙 집에 늘 가래떡을 쟁여두고 사는 편이라 자연스럽게 떡볶이도 가래떡 떡볶이를 해 먹는 비율이 높았다. 그러다 유튜브 백종원 요리연구가님 채널에 초간단 가래떡 떡볶이 레시피가 올라왔었다는 것을 기억해 낸 나는, 그 영상의 레시피를 기반으로 만들어보았다. 진짜 너무나도 간단하고 쉽게 만들 수 있었다! 맛은 내 기준으로 보았을 때 조금 많이 짜고 자극적이었지만, 떡볶이라는 게 애초에 그런 맛으로 먹는 거니까 다음엔 고추장의 양만 조금 조절하면 진짜 대박일 것 같다는 느낌? 내 스타일대로 해 먹는 가래떡 떡볶이도 물론 맛있었지만, 백종원 님의 6분 컷 가래떡 떡볶이 레시피도 상당히 취향을 저격했다고 본다. 너무너무 쉽고 간단해서 귀찮을 땐 이 레시피를 자주 애용하게 될 듯! ꈍ◡ꈍ
걸작떡볶이치킨 : 가래떡 떡볶이&껍질 없는 순대, 갑자기 먹고 싶어져 배달시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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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락道樂/식도락
어제 새벽의 일이었다. 주말이라 밤을 새우며 놀고 있다 보니, 갑자기 순대가 너무나도 먹고 싶어졌다. 평소에 워낙 순대를 좋아해서 찰순대를 사다 냉장고에 어느 정도 쟁여두는 편인데, 안타깝게도 마침 순대가 똑! 떨어져서 인터넷 쇼핑으로 주문한 지 얼마 안 된 상태. 그래서 배달앱을 켰다. 새벽이라서 그런지, 분식 카테고리의 가게는 선택사항이 별로 없더라. 게다가 그 새벽에 순대로 검색하니 온갖 국밥과 내장 볶음류만 오지게 나와서 원…(…) 나는 잘 쪄진 분식 순대가 먹고 싶었던 거라, 스크롤을 내리다 『걸작떡볶이치킨』이란 이름 아래에 슬쩍 적힌 세부 정보(?)에 문득 눈길이 갔다. ‘껍질 없는 순대’라는 건 대체 뭐지? 그 맛있는 껍질을 왜 없애?? 그런 생각에 호기심을 갖고 눌러봤다가, 메뉴 좀 훑어보..
우리할매떡복이! 가래떡 떡볶이는 아무래도 여기가 최고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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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락道樂/식도락
사실… 떡볶이는 내가 함부로 자신할 정도로 자신 있게 솜씨를 부릴 수 있는 메뉴 중 하나인 터라, 그렇게 자주 사 먹는 편은 아니다. 어설픈 곳의 떡볶이를 사 먹었다가 입맛 버리느니 차라리 내 취향의 떡볶이를 직접 만들어 먹는 편이 훨씬 낫다고 여기니까. 그런데, 그런 마인드임에도 내가 가끔 사 먹는 떡볶이 브랜드가 몇 개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이 〔우리할매떡볶이〕의 가래떡 떡볶이. 요즘 너무 혐생을 보내느라 심신이 허해져서 오랜만에 떡볶이를 배달해 먹기로 했다. 오랜만에 주문하려고 보니, 내 착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원래 우리 동네 〔우리할매떡볶이〕에서는 순대 내장을 안 팔았던 것 같은데 이번에 보니 순대 메뉴에 내장도 같이 포함시킬지 말지 묻는 선택지가 생긴 것!! 당연히 순대 내장 포함을 선택하고..
그간 해 먹었던 떡볶이 한 상! 가래떡 떡볶이와 이런저런 튀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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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떡볶이를 정말 좋아한다. 사 먹는 떡볶이도 무척 좋아하지만, 아무래도 내 취향대로 입맛대로 직접 만들어 먹는 떡볶이가 제일 맛있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인 듯하다. 몇 주 전부터 가래떡 떡볶이에 심취해있던 터라(주기적으로 종류별의 떡볶이에 깊이 빠지는 기간이 있다…) 냉동고에 쟁여둔 가래떡이 정말 빠른 속도로 사라져가는 중. 안 그래도 이번 설 연휴를 준비하며 또 잔뜩 뽑아서 쟁여두었으니 달리 걱정은 없지만… ㅎ… 떡볶이야 늘 똑같은 가래떡 떡볶이만 해 먹어대고 있으니, 사이드메뉴의 변화가 있을 때의 사진만 골라 블로그에 기록으로 남겨두고자 한다. 채소튀김과 치킨텐더를 사이드메뉴로 했던 날의 떡볶이 한상 차림. 채소튀김과 치킨텐더 모두 시판제품으로, 내 최애라서 이마트에서 주문할 때마다 장바구니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