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의 신들린 게임방송
└ 믿고보는 著
└ 현대판타지
└ 글로번 발행 【네이버 시리즈】 독점 유료 웹소설
└─ 630화까지 열람 (1부 완결)
팬미팅 관련 에피소드는 진심 처음부터 끝까지 최고였다 근데 내년 2월까지 대체 어떻게 기다리라는 말인가…
이 글에는 작품에 대한 미리니름이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넘치는 신기에 무당조차 될 수 없는 운명.
신기를 발휘하면 감당해야 할 반동에 평범하게 살았다.
그러던 어느날.
“너 방송해 볼 생각 없냐?”
친구의 제안으로 시작한 방송.
‘가상현실에서는 반동이 없어?’
예리해진 감각, 다가오는 위협과 득템의 순간까지 모두 알 수 있다!
억눌렀던 신기가 발현되며 그의 재능이 깨어난다.
하늘이 내려준 재능.
개인방송으로 시작하는 새로운 삶.
천재의 신들린 게임방송이 시작된다!
블로그에는 따로 감상글을 갱신하진 않았지만, 사실 퍼플오피스 에피소드까지 읽다가 한번 쉬고 퍼지네이 합방 도중에서 잠시 쉬고 그랬었다. 그러는 사이 주인공 이경복(퍼플)이 팬미팅을 했고 드디어 얼굴을 공개했다는 소식에 부랴부랴 밀린 걸 읽기 시작.
사실, 처음부터 정주행하려고 했는데, 그러면 얼굴 공개 에피소드까지 너무 오래 걸리기에…
나는 희한하게 정말 취향에 맞고 재미있는 작품은 읽는 속도가 현저하게 떨어지는 편이라서 더욱 오래 걸릴 것 같아 그냥 멈추었던 부분에서부터 다시 읽기로 했던 것이다. 물론, 그 전의 내용도 어느 정도 기억에 남아있기도 했고.
데시벨이 합류한 퍼지데이 관련 에피소드가 생각했던 것보다 엄청 길어져서 읽는 내내 마음이 조금 조급하기는 했는데, 그래도 너무 재미있어서 건너뛰거나 할 수는 없었다. 역시 내 안에서 게임·스트리머 관련 현대판타지 소설 중 원톱은 천신겜방일 수밖에 없는, 실로 어마어마한 매력을 가진 작품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런 너무나도 매력적이고 재미있는 작품이 630화를 기점으로 하여 1부 완결로 매듭짓고 휴재에 들어가게 되었다… 2부는 2024년 2월 중에 연재가 재개될 예정이라는데, 그때까지 대체 어떻게 기다리라는 말인가. OTL
이제 막 주인공이 그 존잘 얼굴을 공개했는데……!
물론, 1부 최후반 에피소드가 전반적으로 너무너무 만족스러워서 포만감 맥스(MAX)이기도 하고, 그동안 작가님이 너무나도 성실하게 연재해 오셨다는 점도 있고, 2부 연재에 앞서 휴식과 재정비의 시간을 갖는 게 최선이라는 걸 머리로는 이해하고 있는데, 그럼에도 아쉬운 건 어쩔 수가 없는 일 아니겠는가.
으……
내년 2월까지 열심히 재탕, 삼탕 해야겠다.
그간 혐생에 치이는 와중에도 짬짬이 소설만은 꾸준히 읽어왔는데, 요즘 들어 정말 일종의 권태기가 온 건지 연재 따라가던 것도 그렇고 새로 연재 중인 것을 발굴하는 것도 그렇고 아무것도 읽기 싫었는데, 이번에 천신겜방 쭉 달리면서 다시 판무 소설 읽는 것에 불이 붙는 느낌이다. 그래서 그동안 밀렸던 연재 작품들 뭐부터 달릴지 즐겁게 고르는 중. 아무래도 다음 작품은 높은 확률로 이생우가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