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여봐요 동물의 숲
그야말로 피로에 절어서 비몽사몽으로 보낸 12월 4일, 개쓰레기요일인 모동숲 플레이 216일 차의 예란트 코디 기록!
전날에 이어서 코트 가디건 시리즈!
이날의 코디는,
■ 상의 : 코트 가디건 (그린)
■ 하의 : 롤업 바지 (그린)
■ 머리 장식 : 털모자 (그린)
■ 양말 : 데일리 양말 (화이트)
■ 신발 : 윙팁 슈즈 (그린)
■ 가방 : 손뜨개 파우치 (그린)
── 이렇게 구성했다.
온통 초록초록한 코디가 제법 마음에 든 날…
사실, 가방은 손뜨개 파우치와 덩굴 미니백 중 꽤 고민했었는데, 아무래도 이번 코디 분위기상 손뜨개 파우치가 좀 더 잘 어울리지 않나 싶었다. ── 그나저나, 매번 웬만하면 꼬박꼬박 양말을 신겨주는데 오늘 뒤태샷에서는 굳이 꾸역꾸역 양말을 고집해서 신긴 보람이 살짝 느껴지는 부분이 있네.
슬쩍 드러난 데일리 양말의 존재감이…… ㅎ…
오늘은 도구샷과 잠수복 착샷이 없다…
다 찍어놓기는 했는데, 도구샷 중 낚싯대를 든 샷을 아무래도 내가 찍지 않은 모양이더라… 그렇다고 낚싯대샷만 안 올리기에는 좀 그래서 그냥 도구샷과 잠수복 착샷은 아쉽게도 통째로 빼버렸다. 아… 도구들 진짜 싹 다 예쁜 그린 컬러로 맞췄는데 진짜 아쉽네…
어제는 진짜 온종일 정신이 몽롱해서 거의 반쯤 졸면서 일상을 보낸 것 같다.
점심시간에 짬을 내 모동숲 접속해서도 거의 졸았으니……
이렇게 코디 착샷을 어느 정도 찍은 것만으로도 나름 기적 같은 일인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