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여봐요 동물의 숲
무주식 하랴 미확인 화석 팔랴, 이래저래 바빴던 11월 11일, 토요일.
모동숲 플레이 193일 차의 예란트 코디 기록이다.
주말을 맞이해 그냥 일상복으로 콘셉트를 잡아볼까 했다.
편한 일상복으로 집 근처 마트에 장을 보러 가는 프리한 스타일의 예란트라는 설정.
이번 코디는,
■ 원피스 : 데님 멜빵 의상 (화이트)
■ 머리 장식 : 데님 야구 모자 (화이트)
■ 액세서리 : 하금테 안경 (블랙)
■ 신발 : 케이트의 스니커 (미드나이트)
── 이러한 구성으로 되어있다.
최근에 코트 계열 의복에 팍 꽂히기는 했지만, 멜빵 스타일의 의복도 상당히 빠져있긴 하다. 게다가 멜빵 관련 의류는 전부 원피스 카테고리에 들어가 있어서 옷을 코디할 때 상의와 하의 따로 고민하지 않고 조합할 수 있어서 편하기도 하고.
등에 메는 가방을 착용하게 하면 뭔가 멜빵 스타일을 해치는 것 같아서, 가볍게 블랙&화이트 타입의 줄무늬 바스켓 백을 손에 들려주었다. 이로써 위에서 말한 ‘장 보러 가는’ 스타일이 완성되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