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짐승이 된 밤 시즌1 #2 연하의 부하직원과 보내는 밤, 그리고 상사인 나

 

 

 

내가 짐승이 된 밤 #2 연하의 부하직원과 보내는 밤, 그리고 상사인 나
私が獣になった夜 #2 年下部下との夜、ちゃんと上司な私

└ 감독 : 하라 케이노스케(原桂之介)
└ 각본 : 세키 히사요(関久代), 이시가미 카나코(石上加奈子)
└ 출연 : 테즈카 마이(手塚真生), 이노우에 소라(井上想良), 外
└ 장르 : 로맨스 / 성인 / 19금
└ 방영 : 2021년 ABEMA프리미엄 오리지널 웹드라마, 시즌1 4부작
└ 등급 : 19세 이상
└─ 스트리밍 : 웨이브 wavve / 왓챠 WATCHA / 티빙 TVING

솔직히 내 취향의 드라마는 결코 아니었지만, 이노우에 소라 때문에 봤다가 이노우에 소라에 또 치였다…

 

 

 

 

 

 

이 글에는 작품에 대한 미리니름이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여덟 살이나 어린 직장 후배의 끈질긴 구애를 받는 에리는 마음속으로는 기뻐하면서도 나이 차이와 직장 상사라는 현실 때문에 그런 마음을 애써 외면한다. 하지만 즐겁기만 하던 술자리에서 갑자기 후배의 태도가 달라지자 에리는 초조해지는데…

 

 

 

며칠 전에 엄청나게 감명 깊게 본 드라마 『영원한 어제』의 주인공 중 하나인 오우미 미츠루를 연기한, 배우 이노우에 소라에 대한 관심이 지극히 높아진 나는 그에 대한 이런저런 조사를 틈틈이 하기 시작했다.

영원한 어제

영원한 어제

그러면서 내가 가입한 OTT 플랫폼에 그가 등장한 드라마나 영화가 뭐가 있을까 알아보던 중, 이 작품 속 하나의 에피소드에 한 인물로 등장한 것을 알고 바로 감상했다.

드라마 속 이노우에 소라는, 나름 능력있지만 여주인공보다 여덟 살 연하에 일직선적인 면이 있는, 뭐랄까… 댕댕미라는 게 물씬 풍기는 부하직원 역할로 나온다. 굉장히 짧은 에피소드라서 이렇다 할 감상이랄 만 한 스토리라인은 없지만, 이노우에 소라가 댕댕미로 매력 발산을 하다 먹히지 않으니 느닷없이 폭스로 돌변한 부분에서는 속으로 비명을 질렀을 정도.

미친… 미친……

마냥 순정남에 연하남 재질인 줄 알았는데, 이 짧은 에피소드에서 순식간에 폭스남으로 돌변해 결국 여주인공인 에리를 함락시켜 베드신까지 이어지는 부분까지 그냥 넋을 놓고 본 것 같다. 스토리 전개의 호불호는 둘째쳐놓고 그냥 이노우에 소라 자체의 매력에 넋이 나가 그냥 멱살 잡혀 끌려간 기분.

비록 에피소드 하나만이라고 해도 이 취향도 아닌 드라마를 보게 한 걸 보면, 아무래도 난 이노우에 소라라는 배우에게 꽤 단단히 빠진 듯하다.

또 다른 작품 찾아봐야지!

이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