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여봐요 동물의 숲
또 까무룩 잠들어버려서 다음 날 쓰고 있는 모동숲 플레이 169일 차의 예란트 코디 포스팅.
아니, 이번에는 좀 어처구니없는 게, 어젯밤 11시 무렵까지 신나게 모동숲을 하면서 이제 포스팅해야지, 하고 노트북으로 스크린샷 찍어둔 것 옮기고, 옮긴 파일들 살짝 정리하고 이제 포토샵을 딱 켰는데…! 그때부터 막, 너무너무너무 졸음이 쏟아져가지고…(…)
30분만 눈 좀 붙이고 일어나서 얼른 포스팅해 버리고 깔끔하게 잠들자!
이런 생각으로 알람까지 맞춰뒀건만… 왜 눈을 뜨니 이 시간인 걸까?(…)
어쨌든, 170일 차에 작성하는 169일 차의 우리 예란트 코디는?!
따라란~!✨
콘셉트고 뭐고 할 것 없이, 어제는 그냥 ‘멜빵’이 포인트였다.
최근에 멜빵 스타일의 옷에 갑자기 꽂혀서 바로 전날에도 멜빵 스타일의 농장 작업복을 입혔더랬는데, 이틀 연달아 멜빵 스타일을 고수하게 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그리고 이틀 연속 멜빵 스타일의 코디를 했다는 사실조차 지금 스크린샷 정리하고 편집하면서 뒤늦게 깨달음;;
근데, 뭐 귀여우면 된 거지! ((๑✧ꈊ✧๑)) (…)
이날의 코디 구성은,
■ 원피스 : 멜빵 의상 (핑크)
■ 머리 장식 : 민무늬 헌팅캡 (핑크)
■ 액세서리 : 동글 안경 (퍼플)
■ 양말 : 원 포인트 양말 (핑크)
■ 신발 : 러버토 스니커 (핑크)
── 이렇게 했었다.
온통 핑크핑크한 톤이 새파랗게 맑은 라온제나도의 날씨와 너무 잘 어울려서 짬짬이 플레이할 때마다 너무 기분 좋더라. 아! 참고로, 이번에 예란트 손에 들린 가방은 레드 색상의 로고 토트백으로, 기껏 멜빵 스타일의 코디를 했는데, 가방을 메서 뒷모습을 가리는 것도 좀 그렇다 생각해 아예 손에 들려주었다.
그리고, 어제도 너굴 마일리지+에 그룹 체조 미션이 떴다!
다행히 쨍하게 맑은 시간대에 떠서 얼른 운동용 코디로 갈아입혔다.
오늘 체조에 함께한 주민은 피터, 톰슨, 아이다이고 그 외에 비행장의 모리와 로드리, 카페 비둘기 둥지의 마스터, 선착장의 갑돌, 그리고 진짜 오랜만에 너굴이 나와주었다.
이날의 운동복은,
■ 상의 : 피트니스 탱크톱 (퍼플)
■ 하의 : 러닝 팬츠 (블랙)
■ 머리 장식 : 페이즐리 반다나 (퍼플)
■ 액세서리 : 반창고
■ 양말 : 네온 레깅스 (퍼플)
■ 신발 : 하이탑 스니커 (퍼플)
── 이런 코디로 구성해봤다.
전체적으로 보라보라한 톤도 제법 예뻐서 좋더라.
요즘 저 피트니스 탱크톱 시리즈(?)를 운동할 때 주로 입히는 듯… 디자인도 색감도 너무 내 취향이라 깔별로 소지하고 있는데, 이거랑 함께 러닝 팬츠를 이렇게 받쳐 입으면 넘 잘 어울리고 예쁜 느낌이라 앞으로도 자주 즐겨 입힐 듯!
아, 머리에 쓴 건 또 뒤에 매듭이 있는데 정면 착샷에서는 잘 안 드러나서,
이렇게 뒤로도 찍어보았다!
근데, 뒤로도 찍어보니 정작 페이즐리 반다나의 매듭이 문제가 아니라, 상의 피트니스 탱크톱의 디자인적인 매력이 잘 드러나는 느낌? 이런 디테일한 부분 매우 좋아한다… 히힣!
자! 오늘은 또 어떤 스타일의 코디를 해볼까?! (*ˊᵕˋ*)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