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여봐요 동물의 숲
우리 섬 라온제나도로 이주해 오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동물 친구들이 셋이나 되는데, 그들에게 가구 딸린 독채가 준비되어 있다고 개구라(…)를 친 너굴과 그 너굴의 부탁을 들어주겠다고 나선 우리 예란트의 주민 이주 플랜에 관련된 그 두 번째 기록.
모여봐요 동물의 숲 : 5일 차 플레이 -2- 주민 이주 준비 ① 사고는 너굴이 치고 뒤처리는…
일단, 시간이 될 때 말 걸어달라고 했으니, 그사이에 건축이 끝나 새롭게 문을 연 너굴 상점에도 다녀오고
모여봐요 동물의 숲 : 5일 차 플레이 -1- 너굴 상점 오픈! 고순이의 첫 등장
섬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화석도 파고 곤충, 물고기, 해산물 수집 등도 해주며 실컷 놀다가 광장의 안내소 텐트로 들어갔다.
반겨주는 너굴에게 “뭘 하면 될까?” 하고 물었더니,
현재 개방된 라온제나도의 지역만으로는 셋이나 되는 주민이 살 집의 터전을 마련하는 데에 곤란하다는 생각 때문에 강 너머의 땅으로 건너 이동할 수 있는 다리를 만들어 놓아달라고 한다. 물론, 우리 예란트야 2일 차 때 부엉에게서 받은 높이뛰기 장대가 있어 강 건너의 땅으로 폴짝폴짝 건너다닐 수 있었지만, 다른 주민 친구들은 그게 가능하지 않으니까, 이해가 되는 바다…
스마트폰으로 다리 공사 키트의 레시피를 보내주는 너굴.
일단 레시피대로 다리 공사 키트를 만들어 보도록 하자.
다리 공사 키트에 필요한 재료는 통나무 말뚝 4개, 점토 4개, 돌 4개인데, 여기서 통나무 말뚝은 따로 또 DIY 레시피가 있는 만큼 먼저 만들어 줄 필요가 있다. 통나무 말뚝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재료는 목재 3개면 된다. 다만… 도끼로 나무를 쳐서 목재를 파밍 할 때, 목재와 단단한 목재, 부드러운 목재가 랜덤으로 나오는데 경험상 그냥 목재가 가장 확률이 낮은 것 같더라. 그러니, 목재 파밍은 되도록 꾸준히 해주는 게 중요할 듯.
그렇게 완성한 다리 공사 키트!
이제 다시 너굴에게 말을 걸어보도록 하자.
혹시 몰라 이런 팁은 스킵하지 않는 왕초보인 나…
……뭐 대단한 팁은 없었다.(…)
이렇게 미리보기(?)도 가능하니, 적당한 곳을 골라 무사히 설치할 곳을 정한 후.
너굴에게 보고.
다리는 다음 날 완공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주 의사를 밝혀온 예비주민 셋의 집터는 내일 정해야 하나?
── 싶었지만, 빨리빨리의 민족 한국인인 난 그런 꼴은 못 보지… 굳이 당장 다리가 없어도 우리 예란트는 높이뛰기 장대로 폴짝 건너가면 되니까…! 그런 고로, 바로 이전 포스팅에서 본격적인 주민 이주 플랜을 다루겠다고 했지만, 진짜 본격적인 건 또 다음 포스팅으로 넘겨야 할 듯하다.(…)
다시, 투비컨티뉴! |•'-'•)و✧